이상한 너를 맞이하며 (작가 DO.D)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3월 20일 미스터블루에 4화가 올라오면서 연재를 시작, 그 후 일주일 단위로 연재되었다. 2020년 9월 25일 30화로 1부가 완결되었고 10월 2일 1부 후기가 올라왔다. 3개월가량 휴재 후 2020년 12월 24일 2부 예고편이 올라오면서 2021년 1월 1일 2부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1년 8월 27일 총 60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9월 3일 후기가 올라왔고 9월 24일 에필로그, 10월 31일 할로윈 특별편 2편, 11월 5일, 11월 12일 외전 1, 2화가 올라오면서 완결.
19세 관람가로 연재를 시작하였고 미스터블루에서 연재를 시작하였으나 개정판은 다른 플랫폼에 먼저 올라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레진코믹스, 네이버, 봄툰, 리디 등 전 플랫폼에서 19세와 15세 개정판 대부분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BL, 현대물, 피폐물, 성장물, 삼각관계, 계략공, 재벌공, 조폭공, 후회공, 집착광공, 이공일수, 상처수, 짠내수, 지낮수
등장인물
권유월
- 메인수
- 한국대학교 첼로 전공 재학 중
- K건설 대표의 아들
- K건설이 시공한 N사의 리조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1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N사에서 K건설 대표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부모님이 자살하고 많은 빚을 떠 앉게 된다.
남윤결
- 메인공
- N사 남회장의 친아들
- 어머니의 생일날 유학길에서 귀국, 꽃을 사서 돌아가는 길에 N사의 리조트가 붕괴되면서 부모님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에 K사 대표의 비리를 폭로한다.
-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권유월에게 접근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고 곁에서 도와준다.
이정원
- 서브공
- 불법 대부업자
- 권유월의 부모님 장례식에 찾아가 권유월을 처음 보게 되고 권유월이 죄책감으로 자신의 곁에 머물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가스라이팅을 한다.
- 다만 방법을 몰랐을 뿐 권유월을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다.
신재혁
- K사 직원이었으나 K사의 비리에 관한 자료를 남윤결에게 넘긴 인물
- 큰돈을 요구하자 남윤결은 N사 이사 자리를 준 후 그의 비리를 캐기 시작한다.
창현
- 권유월의 학과 친구
- 권유월이 남윤결과 이정원을 피해 도망쳤을 때 우연히 길에서 만나 권유월에게 돈을 빌려준다.(이 돈으로 권유월이 시골로 내려가게 된다.)
- 후에 다시 만나 나름 친하게 지내는데 권유월의 유일한 친구(성은 나오지 않는 듯)
민박집 할머니
- 길에서 권유월을 보고 위태로워 보여 집으로 데리고 와서 돌봐준다.
은섬
- 민박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의 손자. 매우 귀엽다.
김비서
- 남윤결과 거의 같이 다니는 남윤결의 비서
- 주로 권유월의 뒤를 캐거나 사라진 권유월을 찾는 등의 일을 많이 한다. ㅋ
첫 만남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빚에 허덕이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던 권유월이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남윤결이 갑자기 찾아와 좋아한다고 대뜸 고백, 쓰고 싶은 대로 쓰라며 VIP카드를 건네고 자신을 이용하고 싶으면 이용하라고 한다.
(예전에 부모님 장례식 때 만난 적이 있으나 권유월은 기억하지 못한다.)
줄거리
본편
1부(1화~30화)
권유월은 남윤결의 호의를 처음엔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틈틈이 연락을 주고받고 틈틈이 만나다가 결국 조금씩 마음이 가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함께 지내게 된다.
권유월에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남윤결은 자신이 준 VIP카드로 빚을 청산하기를 바라지만 권유월은 이정원과의 관계 때문에 기다려달라고 하고 그 사이 이정원은 권유월을 찾아내 권유월의 부모님의 비리를 밝혀 집안을 파국으로 만든 사람이 남윤결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밖으로 나온 권유월은 길에서 동기를 만나 돈을 빌려 바다가 있는 시골로 사라지고 시골에서 인심 좋은 할머니를 만나 할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권유월의 위치를 찾아낸 남윤결은 몰래 권유월을 지켜본다. 어느 날 할머니가 통화하는 것을 엿듣고 권유월은 할머니가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자신을 감시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바다로 달려가 자해를 하고 남윤결이 쫓아와 도와주지만 자신을 보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잘 지내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권유월이 정신을 잃고 깨어났을 때는 이정원이 남윤결의 거처를 알아낸 뒤였고 권유월 역시 조용히 이정원을 함께 따라나서면서 1부 엔딩.
2부(31화~60화)
권유월은 이정원과 함께 지내게 되지만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어느 날 샤워기를 머리에 맞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자신에게 나쁜 기억을 준 이정원 모두 잊어버리고 남윤결만을 기억하게 되고 깨어나서 눈앞에 있는 이정원을 남윤결이라고 착각한다. 남윤결 역시 권유월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권유월을 찾아가는데 권유월은 남윤결을 처음 보았는데도 남윤결을 보자 이정원의 기억이 하나둘 씩 떠오른다. 권유월은 남윤결과 예전에 바다에 간 기억을 떠올리고 권유월은 이정원에게 퇴원을 하면 바다에 가냐고 묻지만 이정원은 갑자기 바다는 왜 가냐고 묻고 남윤결이 찾아와 바다에 가자고 하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정원은 권유월이 몰래 남윤결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권유월을 빼돌리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권유월이 총에 맞는 사고가 생기게 된다. 남윤결이 권유월을 깨어날 때까지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데 (이정원은 권유월이 사망했다고 알게 되고 해외로 출국) 오랜 시간 후에 권유월이 깨어나지만 남윤결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 두 사람은 다시 헤어지게 된다. 헤어져 있는 동안 권유월은 계속 남윤결이 생각나고 몇 달 뒤 남윤결 집으로 찾아가면서 재회.
권유월은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학교도 복학하게 되면서 엔딩.
에필로그
이정원의 이야기. 권유월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학교로 찾아가고 웃으면서 잘 지내는 권유월을 보며 뒤돌아서면서 권유월은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나름 짠하다...
할로윈 특별편
정원편
할로윈 사탕을 먹고 권유월의 환각을 보는 이정원. 또 짠하다...
윤결편
특별외전
Off the record AU
관람 포인트
피폐물 중 최강자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피폐물을 많이는 보지 않았음을 참고하자. 폭력적인 장면이나 자해 장면, 피가 나오는 장면이 너무 많아 이런 장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보기 힘들 수 있다. 그래도 작화는 훌륭하고 후회공이 나오는 데다가 결말은 해피엔딩이니 많은 BL독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작품
개인적 피셜
피폐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몇 편 보다가 하차했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다시 보게 되었었다. 처음에 볼 때는 폭력적인 장면이나 보기 힘든 장면은 그냥 대충 넘기면서 보다 보니 그냥 남윤결을 좋은 사람, 이정원 쓰레기, 권유월 멘탈 약함 이 정도만 깨달았는데 좀 더 세세하게 집중해서 내용을 보고 나니 뭔가 기업과 기업 간의 비리와 이로 인한 한 가정의 파국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이었다. ㅋㅋ
다만 너무 피폐하고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수가 허구한 날 죽으려고 해서 앞서 언급했듯이 좋아하는 류는 아니다. 사실 이 힘든 세상 살아가면서 세상 시름 모두 잊고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을 가져보려고 웹툰을 보는 스타일이라 아름답고 행복한 것으로 보고 싶은 심리가 조금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힘든 장면이 많이 나오는 작품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 와중에 메인공, 서브공 모두 진심이고 수도 나중에는 웃음을 찾는 해피엔딩이라서 매우 다행이었다.
그런데 집중해서 보고 나니 또 의문이 생겼다. 남윤결이 권유월에게 그렇게까지 지극히 헌신적이어야 할 만한 서사가 무엇일까?
권유월이야 원래 멘탈이 약하니 여기저기 흔들렸다치고 이정원이야 원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라 삐뚤어진 방식으로 사랑을 하고 나중에 후회를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남윤결도 권유월의 부모님 때문에 부모를 잃은 피해자임에도 찾아가서 무조건 잘해주기만 하는데 나중에야 정도 들고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이 진심이 될 수야 있겠지만 처음부터 왜 그렇게 진심이었는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의문이다. 물론 중간중간 왜 그랬는지 서사가 나오긴 하지만 그런 내용들도 별로 그렇게까지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작가의 후기를 보면 클래식을 하는 상처수, 지낮수를 보고 싶었는데 그런 웹툰이 없어 직접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첫 연재인데 그런 것 치고는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회가 거듭할수록 첫 화에 비해 인물들이 매우 잘생겨진다.
권유월은 키워드에 미인수가 많지만 처음에는 그렇게 미인은 아니었던 듯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미모가 물이 오르기 시작한다.
남윤결은 초반에는 매우 날카로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점점 부드러워진다. 초반 외모는 키스미, 라이어의 키이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다.
차기작이 있다면 매우 훌륭한 퀄리티의 작품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조금 아름다운 설정의 작품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2023년 4월 29일 토요일의 주인님이라는 작품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현재 리디에 7화 한꺼번에 올라옴) 우선 무료편만 슬쩍 보니 키워드가 하드 BL, 계약관계에다가 수가 매우 불쌍한 느낌인 것으로 보아 전작과 비슷한 느낌 일 것 같긴 하다. 작화는 매우 좋다. 공은 남윤결과 이정원이 살짝 섞인 듯한 얼굴이고 수는 양복입은 권유월(오피스물임). 그래도 작화가 훌륭하니 회차가 좀 쌓이면 볼 예정...
+ 권유월이 시골로 도망가서 할머니를 만나 민박집에서 지낼 때 그 집에 은섬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매우 귀여웠는데 몇 화만 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나중엔 인사도 안 하고 그냥 이정원 따라서 가버렸다...(그러면 안돼 유월아...)
은섬이의 패션이 이상한 너를 맞이하며 모든 등장인물의 모든 패션을 통틀어 가장 훌륭하다. 그 시골에서 패션이 너무 센스있쟎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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