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하고 싶은 - 카카오 페이지, 현대물

아파도 하고 싶은(그림'김인정', 글'채랑비')

아파도 하고 싶은

계약결혼, 선 결혼 후 연애물. 

연재현황 - 완결 

본편 68화(시즌 1 39화 + 시즌 2 29화) + 프롤로그 1화 + 외전 4화 = 총 73화 완결

2020년 6월 30일 카카오 페이지와 다음 웹툰에서 동시 연재되기 시작, 6월 20일 20화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7월 5일 21화가 올라오면서 매주 일요일 연재 되었다. 2020년 11월 1일 39화로 시즌 1이 끝나고 약 3개월간의 휴재 후 2021년 1월 24일 시즌 2, 40화가 올라왔다. 2021년 8월 28일 68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1년 10월 2일 에필로그를 시작으로 외전 연재 시작, 에필로그 1편, 외전 4편으로 2021년 10월 30일 완전히 완결되었다.  

아파도 하고 싶은 동영상 트레일러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갑을관계, 계약결혼, 선 결혼 후 사랑, 재벌남 

등장인물 

차도윤

차도윤

• 신하연의 대학 동아리 선배, 하성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OB회 출신, PQ케미칼 이사 

신하연

신하연

• 차도윤의 대학 동아리 후배, 하성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OB회 출신, PQ케미칼 대리 
• 대학 졸업 후 PQ케미칼에 입사해 동아리 선배였던 차도윤을 다시 만난다.

최성준

최성준

• 신하연의 친구, 차도윤의 후배
• 남몰래 신하연을 짝사랑한 듯.

이연진

이연진

• 도윤의 이모, PQ그룹 부회장, PQ케미컬 대표이사
• 도윤의 엄마가 죽자 죽은 언니를 대신해 도윤을 키웠다. 

최수빈

최수빈

• 차도윤과 집안끼리 결혼을 약속한 사이, 산진 그룹 외동딸, 딱 한번 등장한다. 

차서형

차서형

• 차도윤의 아버지, 한도그룹 회장
• 몸이 좋지 않은 설정인데 시즌 1에 매우 덩치가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가 2부에 다시 등장했을 땐 매우 왜소해져 있었다. 아마도 아파서 그런 듯한데 얼마 안 되는 기간 동안 그렇게 되어 버려서 매우 다른 사람인 줄...

하동석

하동석

• 차도윤의 비서

신하연 어머니

신하연 어머니

• 신하연의 어머니, 반찬집을 운영하고 있다.

신하연 아버지

신하연 아버지

• 사업이 망하고 빚을 지게 되자 신하연이 고등학교 시절 집을 나갔다. 나중에 신하연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딸을 찾아오는데 아내와 딸과 힘든 상황을 함께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한다.

임영지

• 신하윤의 고등학교 단짝친구,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하연을 아일랜드로 초대한다.

 

 

사건의 발단 

신하연은 대학 시절부터 선배인 차도윤을 짝사랑하지만 여자를 만날 생각도 연애도 전혀 할 생각이 없는 차도윤과 혹시나 사이가 멀어질까 봐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하며 지낸다.

아파도 하고 싶은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이모가 대장암으로 얼마 남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도윤은 이모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서 결혼을 결심하고 동아리 모임에서 결혼 계획을 이야기하고 같은 곳에 있던 신하연이 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파도 하고 싶은

신하연은 차도윤에게 이왕 할 거면 그 결혼 자기와 하자고 이야기한다.

아파도 하고 싶은

줄거리 

본편 

시즌1(1화~39화)

차도윤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짝사랑했지만 제대로 이야기 한번 못해보고 졸업을 한 신하연은 PQ케미칼에 입사하여 차도윤을 다시 만난다. 차도윤의 결혼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차도윤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신하연은 서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조건으로 결혼을 할 것이라는 차도윤에게 자신은 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차도윤과 신하연에게 이모가 돌아가시면 1년 후 이혼하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기로 하고 차도윤은 신하연에게 돈을 건네고 둘은 결혼을 준비한다. 우여곡절 끝에 이모가 요양을 하고 있는 강릉에 있는 별장에서 결혼식을 하면서 1부 엔딩.

시즌2(40화~68화)

차도윤은 신하연에게 점점 빠져들지만 이모가 돌아가시자 바로 신하연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 후 휴직을 하고 친구가 있는 아일랜드에서 잠시 지내기로 한 하연은 떠나기 전 친구인 성준을 만나고 성준에게 그동안 좀 아팠다고 이야기하는데(도윤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말) 성준이 이 말을 오해하게 되고 휴대폰에서 하연이 예전에 도윤의 이모때문에 검색했었던 암, 시한부 등의 단어를 보게 된다. 하연이 아일랜드로 떠난 뒤 성준은 도윤을 찾아가서 따지고 도윤도 졸지에 하연이 매우 아프다고 오해하게 된다. 결국 아일랜드로 하연을 찾아 떠난 하도윤과 신하연은 아일랜드에서 재회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프롤로그

하연이 아프다는 걱정을 하는 차도윤이 신하연에게 정밀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이때 임신임이 밝혀진다. 

외전 

결혼 후 도윤과 하연. 아들 건우의 이야기. 

한참 연락이 끊겼던 하연의 아버지와의 만남 등. 소소한 에피소드들.

관람포인트 

특별히 포인트랄 것도 없고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그래서 무난하게 감상 가능한 편. 싸우고 서로 싫어하고 그러다 사랑에 빠지고 하는 격정적인 스토리를 선호한다면 조금 심심할 수 있다. 카카오 페이지의 소개 키워드를 보면 힐링물이라고 되어 있다. 그만큼 매우 잔잔하다...

 

 

개인적 피셜 

연재 당시 꽤나 인기가 있는 작품이어서 카카오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늘 접속 화면에 오랫동안 뜨다 보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결국 보게 되었는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뛰어나다거나 매우 기억에 남는 건 아닌, 그냥 평범한 정도의 작품이다.

소재도 선 결혼 후 사랑이라는 매우 흔한 소재. 전개 자체가 굉장히 잔잔해서 살짝 지루한 면도 없지 않고 그렇다고 또 지겨워서 못 보겠다 정도도 아닌, 보기 시작하면 나름 끝까지 잘 볼 수 있긴 하다. 엔딩도 보지 않아도 매우 예상이 가능한 해피엔딩.

연재 편수가 그렇게 긴 편도 아니라 그냥 부담 없이 보기에 괜찮다. 

소설이 먼저 나왔고 소설이 인기가 있어 웹툰화된 듯한데 후에 오디오드라마도 나온 걸 보니 인기작은 인기작인 듯.

그래서 실패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작화가 조금만 더 괜찮았더라면 좀 더 좋았을 듯. 

 

개인적으로 남자 주인공의 심리를 이해하기 힘든 면이 꽤나 많다. 차도윤은 신하연이 대학 시절 자기를 보기만 해도 놀라서 도망가는 등 자기를 굉장히 싫어하는 줄 알고 있는데 신하연이야 원래 오랫동안 차도윤을 좋아했다고는 하지만 차도윤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생일을 챙겨주고 프러포즈를 하고(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남자)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잠자리를 갖는 등 조금 이상하다. 나만 이상하게 느꼈나.

몇 번 만나고 나서 너를 향한 마음을 멈추는 법을 모르겠다는 식의 독백을 하고 또 결혼하고 나서는 나 신하연을 좋아하는 건가 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나이가 서른이 넘은 남자가 그렇게까지 유치원생처럼 자기 마음을 모를 수가 있나?

 

작화가 좀 옛스러운데 특히 여자 눈이 너무 크다. 옛날 순정만화 느낌.(그림작가는 팬층이 매우 두꺼운 유명한 웹툰 작가인 듯하다.)

아파도 하고 싶은 - 신하연

남자는 눈 크기는 나름 정상적인데 턱이 매우 뾰족하다. ㅋ

아파도 하고 싶은 - 차도윤

살짝만 닿아도 찔릴 듯한 턱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자 얼굴이 훨씬 오동통하고 남자가 매우 날카로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명작 이런 건 아니었는데 보기 시작하니 또 끝까지 보긴 했지만, 정말 갓작이라는 사람도 꽤 있고 작화가 너무 뛰어나서 작화때문에 본다는 사람들도 꽤 봤다. 

개인적 취향인 듯. 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로맨스를 좋아한다면야 무난하게 감상 가능하다. 

15세 관람가 치고 수위가 꽤 높은 편. 별 내용은 안 나오지만 그래도 일반 로맨스에 비해서는 좀 나오는 편이다.

아파도 하고 싶은

+ 특별히 거슬렸던 몇 컷

아파도 하고 싶은

남자가 키가 20센티는 커 보이는데 엉덩이가 여자보다 더 아래에 있다. 그리고 남자가 양복을 입었는데 자켓 아래로 엉덩이가 저렇게 내려올 수는 없다...도대체 다리가 얼마나 짧은거니...(나 왜 이런 것만 보이니...)

아파도 하고 싶은

맹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