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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남장 비서 - 카카오 페이지, 현대물, 오피스물, 남장물

 

남장 비서 (작가 그림 '버선버섯', 글 '이서한')

웹툰-남장비서
남장 비서

연재 현황 - 완결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2021년 2월 28일 20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연재를 시작하였고(카카오 페이지 기준) 그 후 매주 토요일 연재되었다. 2022년 8월 19일 8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2년 10월 7일 외전 연재 시작, 2022년 10월 28일 4화를 마지막으로 외전도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맨스, 오피스물, 남장여자, 갑을관계, 능력남, 재벌남

등장인물

이강준

남장비서-이강준
이강준

  • 엘른 부사장, 뒤로 갈수록 다른 사람인 양 잘생겨진다....^^;;

한서원

남장비서-한서원
한서원

  • 한도원과 일란성쌍둥이로 엘른에 비서로 합격한 남동생 한도원이 교통사고가 나자 한도원 분장을 하고 출근하기 시작한다. (사실은 하나도 안 닮았다....)

이동진

남장비서-이동진
이동진

  • 엘른 이사, 엘른 이일도 회장의 동생인 이일춘 사장의 아들

진주

남장비서-진주
진주

  • 한서원의 친구

한도원

남장비서-한도원
한도원

  • 한서원의 일란성쌍둥이 동생

금세라

남장비서-금세라
금세라

  • 천우그룹 막내딸, 이강준의 약혼 내정자? (캔디의 등장인물인 이라이저 느낌이 나는 것은 나뿐인가?)

레나

남장비서-레나
레나

  • 한서원의 직장인 미국 연구실 동료,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후에 이강준과 한서원의 재회를 돕는다.

이일도

남장비서-이일도
이일도

  • 엘른의 회장, 이강준의 할아버지

이강준의 할머니

남장비서-이강준-할머니
이강준 할머니

  • 이강준의 할머니

이일춘

남장비서-이일춘
이일춘

  • 엘른의 사장, 이동진의 아버지. (이집트인??)

최일권

남장비서-최일권
최일권

  • 이일춘의 일을 도와주는 실장으로 온갖 나쁜 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

윤재희

남장비서-윤재희
윤재희

  • 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동진과 이어진다.

첫 만남

한서원과 한도원은 일란성쌍둥이로 미국의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는 한서원은 휴가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데 공항으로 한서원을 마중 나오던 한도원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엘른의 입사를 간절히 원했던 한도원은 출근을 며칠 남겨두고 자신이 다 나을 때까지만 자기인 척 출근을 해달라고 한서원에게 부탁을 하고 동생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한서원은 남장을 하고 엘른의 이강준 부사장의 비서로 출근하게 된다.

줄거리

본편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여자를 두려워하는 이강준은 여자가 옆에만 있어도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유일하게 어릴 적부터 소꿈친구였던 금세라에게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금세라와 결혼을 할 것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기정사실이 되어 있다. 어느 날부턴가 한도원이라는 신입이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느끼고 함께 출장을 간 자리에서 고백을 하게 되지만 한도원은 사직서를 내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3년 후, 미국의 출장길에서 이강준은 휴가를 온 한서원과 마주치게 되고 한도원과 닮았다는 이유로 호감을 느끼지만 함께 지내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우연히 한도원이 보낸 메시지를 보게 된 이강준은 그동안의 모든 일을 알게 되고 이에 배신감에 뛰쳐 나가는데 이에 한서원은 해명을 하기 위해 쫓아나가고 갑자기 호텔 문앞에서 둘은 납치를 당하게 된다.

한서원을 지키려다 이강준이 대신 다치게 되고 이강준이 깨어나니 한서원은 또 사라졌다....

어찌어찌 다시 한서원을 찾아 미국가지 쫓아간 이강준은 한서원과 함께 귀국하여 결혼에 골인.

외전

독일로 떠난 이동진은 독일에서 윤재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게 되는 스토리지만 매우 짧다.

관람 포인트

어이없는 설정과 어이없는 스토리, 어이없는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러나 끝까지 보고야 마는것은 개인적인 특성일 수 있으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혹여나 중간에 재미없어서 못 보겠으면 그만 두시라.

개인적 피셜

남장물이야 워낙 많아서 흔한 소재도 아니지만 대부분 그러려니 하면서 보기에 사실상 익숙하다.
어느 날 우연히 카카오 페이지에서 설정이 너무나 똑같은 웹툰 두 가지를 보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남장 비서이다.(하나는 수상한 동거라는 웹툰) 일란성쌍둥이라 남자를 대신해 여자가 그 사람인 척 분장을 하고 누가 봐도 여자지만 등장인물들은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남장비서-주인공들의덩치차이
남장 비서 이강준과 한서원

이런 키차이와 덩치차이는 남자와 여자라도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거 아닌가?

남장비서-한도원의안경
남장 비서 - 한도원의 안경

옛날 만화를 다시 보기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안경을 씌우다니??

남장비서-한서원과한도원
남장 비서 - 안서원과 한도원

결정적으로 둘은 굉장히 다른 사람이다.(똑같은 건 안경 뿐?)

 

 

어쨌든 뭐 그렇다 치고.... 남자이기에 좋아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가는 마음을 남주도 어찌할 도리가 없고 결국에는 사랑하게 된다는 그런 얘기... 오래전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도 기억나면서... 뭐 그랬다...
근데 중요한 건 꿍얼꿍얼 하면서도 자꾸만 챙겨본다는 것. ㅋ
그렇다고는 해도 전체적으로 설정들이 매우 어거지스러운 것이 아주 어릴 때 본 순정만화 느낌이 난다. 그림체도 그렇다.(혹시 그래서 향수에 젖어서 본 건가?)
남자 주인공은 여자가 옆에 있으면 두통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인데 하필 두 사람만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여자 주인공은 남장을 했음에도 굉장히 보호본능을 일으키는데 예를 들면 모두들 다니는 길이 뻔히 있는데 혼자만 아무도 안 다니는 이상한 데로 들어서는 등의 민폐를 끼치고 그 와중에 다치기까지 하는 등의.
본편이 총 80편인데 이 중 53화까지 한서원은 남자다. 이쯤 되면 BL 아닌가? ㅋㅋㅋ
그리고 53화까지 그렇게 느릿느릿하던 전개가 갑자기 여자가 되고 나서는 미친 듯이 빠르게 전개되는데, 남자주인공은 분명 여자랑 가까이 하기만 해도 두통 등의 매우 심각한 증상이 일어나는 사람인데 워싱턴에서 한서원과 마주치자마자 갑분 키스를 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이러다가 호텔로 들어가서 자겠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바로 잤다. ㅋ
분명 한도원과 같은 사람임을 알아봤지만 모른척하고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모른 거였다. (아내의 유혹인가?)
그러다 한서원의 휴대폰에서 한도원에게 온 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된 이강준은 모든 사실을 깨닫고 분노하며 뛰쳐나가고 한서원이 사과하기 위해 쫓아나갔는데 그 길에 호텔 문 앞에서 갑분 납치를 당한다... 그리고 어찌어찌 칼에 찔린 이강준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길에 한서원에게 당신 때문이... 여기까지 말하고 기절했는데 당신 때문이 아니야라고 말하려고 한 거였는데 당신 때문이야 이렇게 알아듣고 미안하다는 편지 한 장과 그동안의 호텔비라며 돈을 남겨두고 또다시 먼 길 떠나게 되신다.
결국 이강준이 깨어난 후 미국의 한서원의 직장에 찾아가서 한서원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그 시간 한서원은 어떤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물로 들어간다??
얼마 후 이강준이 그 장소에 도착하는데 물이 가슴 가까이까지 차는 곳까지 들어간 한서원이 보이고 순간 한서원은 물로 풍덩 빠져버린다? 그러다가 갑분 스릴러도 나오고(남주 엄마가 죽은 이유) 갑자기 세기의 로맨스가 펼쳐지는데 이야기 전개가 너무 백 미터 달리기 급이라 쫓아가기가 버거울뿐더러 그들의 심리를 도저히 독자는 알 수 없다.
여기에 한서원을 사랑하는 남자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이동진이다. 이동진 역시 남자인 한도원에게 빠지게 되고 나중에 한서원이 나타나자 바로 같은 인물이라는 걸 알아차리는데 이강준과 한서원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 독일로 먼 길 떠나게 되신다.. 그들이 한도원과 한서원에게 사랑에 빠진 포인트는??
외전에서 슬픔을 뒤로하고 독일로 떠난 이동진이 윤재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윤재희의 서사가 나름 나오는 듯해서 본편에 나왔던 여자인가 하고 다시 찾아봤더니 새로운 여자였다... 나름 아픔을 딛고 사랑을 찾은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이것도 억지스럽다.
그런데 이보다 더 어이없는 건 어이없다 어이없다 하면서도 또 완결까지 열심히 챙겨본 나한테 있다. ㅋㅋㅋㅋ
그 와중에 또 이강준이 "내가 아주 어렵게 용서했으니까, 당신은 쉽게 와." 하는데... 은근 또 설렜다. ㅋ
보기 시작하면 욕하면서 또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추천하기는 매우 애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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