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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키스의 여왕 - 네이버 웹툰, 미스터리, 현대물

 

키스의 여왕(작가 '영영이', 원작 '이재익')

키스의여왕
키스의 여왕

2022년 3월 18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를 시작하여 매주 토요일 연재되었다. 2022년 7월 15일 18화로 1부 마감, 휴재 없이 바로 2부가 연재되었고 2023년 3월 31일 55화로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맨스, 미스터리, 현대물, 재회물, 추리물

등장인물

손유리

키스의제왕-손유리
손유리

  • 보기만 해도 키스하고 싶다는 의미로 키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월드스타
  • 한국대학교 법학과 재학시절 이도준과 연인사이였으나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이도준과 헤어지고 학교도 휴학한 후 연예인이 된다. 이후 데이브 천과 결혼하게 되지만 데이브 천이 죽게 되고 살해 용의자가 된다.

이도준

키스의여왕-이도준
이도준

  • 한국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손유리의 대학시절 연인.
  • 손유리가 변호사가 되면 그 사무실을 경영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지만 손유리가 떠나자 자신이 변호사가 된다.
  • 해윰의 대표 딸인 민정과 약혼한 사이지만 손유리를 다시 만나면서 그동안 그녀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차시원

키스의여왕-차시원
차시원

  • 이도준이 총을 맞아 혼수상태일 때 손유리를 찾아와 손유리의 담당 변호사가 되어 준다.
  • 소설 원작에서는 이도준과 친구사이인 걸로 나오나 웹툰에서는 모르는 사이로 해윰에서 손유리 변호인단의 사임의사를 밝히자 손유리를 찾아와 사건을 맡겠다고 한다. (나중에 손유리의 광팬이었음이 밝혀진다.)

우혁

키스의여왕-우혁
우혁

  • 윤지희가 몸이 좋지 않아 손유리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대신 보내준 인물로 마지막까지 손유리의 편에 선다.
  • 차시원의 집에 들락거리며 차시원의 고양이를 돌봐주다가 나중엔 아예 눌러앉는다.
  • 이도준과 차시원이 차린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한다.

문지환

키스의여왕-문지환
문지환

  • 손유리 사건의 담당 검사

백현서

키스의여왕-백현서
백현서

  • 주중일보 기자.
  • 이도준과 손유리의 검찰출두날 본의 아니게 질문을 던져 시간을 끌게 되고 이 때문에 누군가 손유리에게 총을 겨누어 이도준이 대신 맞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죄책감을 느끼고 데이브 천 주변을 캐면서 사건에 도움을 준다.

김성욱

김성욱

  • 법무법인 해윰 대표
  • 이도준을 딸과 결혼시켜 해윰을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다.

김민정

김민정

  • 김성욱 대표의 딸, 이도준의 약혼녀

데이브 천

키스의여왕-데이브천
데이즈 천

  • 미국 굴지의 IT 재벌로 억만장자이자 손유리의 남편.
  • 손유리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고 요트에서의 첫날밤 갑자기 사라진다. 

케이트 천

키스의여왕-케이트천
케이트 천

  • 데이브 천의 누나

 

 

윤지희

키스의여왕-윤지희
윤지희

  • 손유리의 매니저, 손유리가 대학시절 길거리에서 손유리에게 명함을 주어 손유리가 연예인이 되게 해준 인물

정봉수

키스의여왕-정봉수
정봉수

  • 백현서가 데이브 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만난 사람
  • 데이브 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준다

이연우

키스의여왕-이연우
이연우

  • 형사, 백현서의 연인

윤시내

키스의여왕-윤시내
윤시내

  • 영화감독(웹툰상에서는 광고 촬영 등을 하는 감독인 듯?)
  • 대학 시절 손유리를 처음 보고 자신의 뮤즈라고 생각하여 접근하고 이를 계기로 이도준과 손유리도 처음 만나게 된다. 나름 두 사람을 연결시켜 준 인물

미셸 한

  • 데이브 천의 스토커
  • 데이브 실종 사건이 일어나자 한국으로 와서 검찰 출두 때 손유리를 향해 총을 쏘지만 이도준이 대신 맞게 되고 현장에서 체포된다.

사건의 발단

월드스타 손유리는 데이브 천과 카리브해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한국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린다. 데이브는 손유리에게 요트를 선물하고 요트로 신혼여행을 즐기던 중 자고 일어나니 데이브는 사라지고 며칠 후 손유리만 고기잡이 어선에 구조된다.

키스의여왕-손유리
키스의 여왕
키스의여왕
키스의 여왕

데이브가 실종되자 손유리는 데이브 천의 살인용의자가 되고 대학시절 연인이었던 이도준이 담당 변호사로 손유리를 찾아온다.

키스의여왕-살인용의자가된손유리
키스의 여왕

줄거리

1부(1화~18화)

데이브 천과 손유리의 화려한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단둘만 남은 요트에서 신혼을 즐기지만 자고 일어나니 데이브는 사라진 후였고 요트에 혼자 남은 손유리는 며칠간 고립되어 있다가 지나가던 고기잡이배를 보고 구조요청을 한다. 데이브는 사라졌고 단둘이 있었던 손유리는 살인 용의자가 되는데 법무법인 해윰의 이도준이 담당 변호사로 손유리를 찾아온다. 자신을 떠난 손유리에게 이도준은 다소 쌀쌀맞은 모습을 보이지만 검찰 소환조사에 나타난 테러범이 손유리를 향해 총을 겨누는 것을 보고 손유리 대신 총에 맞는다.

2부(19화~55화)

이도준과 손유리의 대학시절 회상 씬으로 2부 시작. 이도준이 총에 맞고 혼수상태가 되자 해윰은 손유리의 변호인단 사임을 발표하고 차시원이라는 변호사가 손유리를 찾아온다. 이도준이 깨어나자 해윰의 대표는 딸인 김민정과의 결혼을 서두르지만 이도준은 김민정과 파혼하겠다고 밝히고 해윰을 나와 손유리를 변호하는 차시원을 돕는다. 결국 무죄를 선고받고 손유리는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세 사람이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면서 엔딩

 

 

관람 포인트

시작도, 내용도, 결말도 다 거기서 거기인 로맨스만 보다가 이 작품을 접하면 꽤나 신선하다. 스토리도 탄탄한 편이고 그림체도 깔끔하다. 다만 사건이 풀리는 과정이 좀 답답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한 번에 몰아보면 괜찮을 듯싶다. 다만 사건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다 보니 로맨스라고는 해도 로맨스 비중은 크지 않다. 그래도 이 모든 것은 이도준의 일편단심 찐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개인적 피셜

원작이 있는 작품인데 원작에 비해 많은 것이 생략된 듯하다. 원작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사건이 매우 복잡해서 FBI에 보스턴 경찰청에 이야기가 매우 방대하게 풀리는 듯한데 웹툰은 손유리가 범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한에서 많이 축소되었다. 이야기가 너무 복잡하게 흘러가는 건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등장인물들의 설정도 많이 바뀐듯한데 차시원이 원작에서는 이도준과 원래 친구사이였던 듯하나 웹툰에서는 손유리 사건을 차시원이 맡게 된 후 처음 만났고 이연우가 웹툰에는 나오지 않는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는 듯하고 (우리 귀여운 연우 많이는 나오지 않지만 살아있어서 다행:)) 정봉수 역시 웹툰에서는 미국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원래 백현서와 아는 사이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함께 가고 나중에 백현서와 결혼을 하는 듯하다.

바뀐 설정들이 크게 어색한 것은 없으니 웹툰도 나름 각색이 잘 된 듯 하지만 사건이 매우 풀리지 않고 계속 손유리에게 불리한 쪽으로만 흘러가다가 완결 직전 마지막에 갑자기 너무 쉽게 해결되어서 살짝 허무한 감이 없지 않다. 또 무죄 선고를 받았으니 조금 달달한 장면이나 그 후의 이야기도 조금 풀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무죄선고를 받자마자 바로 완결이 나서 조금 아쉽다. 마지막에 진범이 잡히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가 나오는데 이유가 너무 허접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허무했다. 결론적으로 주요 등장인물인 이도준과 손유리, 차시원, 우혁 빼고는 멀쩡한 사람이 없는데 이 사람들도 완전히 멀쩡한 건 아니고 조금 다른 의미로 조금씩 다 이상한 편. ㅋ

그래도 앞서 언급했듯이 로맨스밖에 없는, 보면서도 이해가 안 가는 작품들을 무수히 보다가 나름 새로운 스토리를 접하니 매우 신선했고 기억에도 많이 남았다. 작화는 처음 시작할 때도 이상하진 않았지만 선이 매우 굵었는데 뒤로 가면서 선이 매우 깔끔해져서 훨씬 보기 좋아졌다.

키스의여왕-손유리얼굴
키스의 여왕 작화의 변화

이도준과 손유리가 이어지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손유리가 변호사가 되면서 사건을 통해 느낀 것들을 조용히 이야기하는 독백으로 완결이 난 것도 기억에 남는다.

키스의여왕결말
키스의 여왕 엔딩

보고 나서도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 작품이 꽤나 많은데 키스의 여왕은 나중에도 조금 찾아보고 싶은 작품이 될 것 같다.(특히 차시원이 손유리의 찐팬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장면이 매우 기억에 남음.ㅋ) 사건 위주가 아닌 로맨스 위주로 짧게나마 외전이 나온다면 매우 좋겠다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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