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 카카오, 판타지, 회귀물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그림 '파라구', 글'미우', 원작'Rana')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연재현황 - 연재 중

2022년 2월 16일 20편이 한꺼번에 올라오며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 동시 런칭하였다. 이후 매주 금요일 연재되었고 2022년 7월 7일 40화를 끝으로 시즌 1 완결, 2022년 12월 30일 41화가 올라오면서 시즌 2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3년 4월 13일 54화 연재 중

키워드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회귀물, 달달물, 댕댕이 남주

등장인물

슈리아 리텐하임 → 슈리아 에스파란드

슈리아 리텐하임

• 여자 주인공
• 리텐하임 공작과 하녀와의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로 어머니가 죽고 나서 공작성에서 하녀 취급을 받으며 자랐다.
• 리텐하임 공작이 죽자 이복 오빠인 예르넨이 그녀를 공작가의 일원으로 인정하는데 오빠에게 자신도 도움이 되기 위해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황제가 철광채굴권을 주는 조건으로 카르디와 에스파란드와의 결혼을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카르디 에스파란드와 결혼하지만 10년 뒤 사망한다.
• 이후 10년 전으로 회귀 

카르디 에스파란드

카르디 에스파란드

• 남자 주인공(특징:머리숱 매우 많음), 오델리타의 대공
• 자신과 결혼하는 여자는 반려라는 조건으로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슈리아와 결혼하지만 슈리아는 10년 후 사망한다.
• 전생에는 슈리아와 결혼한 후 사랑에 빠진 것에 비해 슈리아가 환생한 후에는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 된다.

예르넨 리텐하임

예르넨 리텐하임

• 슈리아의 이복 오빠
• 아버지인 리텐하임 공작이 사망한 후 그동안 하녀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하던 슈리아를 공녀로 인정한다.

에센 노른베르트 후작

에센 노른베르트 후작

• 황제의 여동생인 의 아들로 황제의 조카
• 슈리아가 환생한 후 슈리아를 보고 슈리아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혼담을 넣지만 거절당한다.

루이지안느

루이지안느

• 황제의 여동생, 에센 노른베르트의 어머니

황제

황제

• 카르디 에스파란드의 아버지, 루이지안느의 오빠
• 슈리아에게 아들인 카르디와의 결혼을 제안한다. 

슈마허 영식

슈마허 영식

• 전생에 슈리아의 데뷔탕트 볼의 파트너였으나 슈리아가 환생한 후에는 슈마허의 파트너 신청을 거절하고 예르넨과 파트너가 되어 참석한다.
• 이에 화가 난 슈마허가 슈리아에게 무례하게 굴고 카르디가 도와주며 재회한다.(나름 두 사람의 재회를 도와주는 인물)

베로니카 황후

• 레예스제국의 왕녀, 카르디의 어머니

 

 

사건의 발단

모계인 레예스의 혈통을 물려받은 카르디는 초월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으나 이것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힘을 함께 부담할 반려가 있어야 하는데 이 사실을 아는 황제는 슈리아에게 카르디와 예르넨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결혼을 하라고 하고 슈리아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혼 후 함께 지내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카르디는 슈리아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슈리아는 죽음을 맞이하고 카르디를 만나기 전인 10년 전으로 되돌아온다.

줄거리

시즌 1 (1화 ~ 40화)

10년 전으로 되돌아온 슈리아는 다시 살아난 것은 기쁘지만 카르디와 함께 한 것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이 무척 아쉬워 다시 한번 카르디를 만나고 다시 한번 카르디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현재 자신을 모르는 카르디를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조금씩 친해지게 되고 카르디 역시 이상하게 슈리아에게 끌림을 느끼는데 마침 황제에게 혼담이 들어오고 슈리아는 이것을 받아들인다. 결혼을 하고 서로에게 더 빠져들게 되면서 시즌 1 엔딩

시즌 2(41화 ~

북부의 오델리타 대공성에서의 결혼 생활 중 

관람 포인트 

대부분 회귀할 경우 전생에서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해서 회귀하면 복수를 한다던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데 이 작품의 경우 두 사람이 너무 사랑했고 회귀를 해도 다시 사랑했던 그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회귀물의 경우 어떤 사건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런 과정에서의 고구마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작품의 경우 그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전부이기 때문에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나름 달달하기도 하고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도 없어서 별생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개인적 피셜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는 슈리아가 전생에 자신의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카르디와 정략결혼을 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빠지게 되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도 전생의 남편과 이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편단심 러브스토리이다. 
대부분 전생에 매우 고생을 해서 다시는 그런 삶을 살지 않으리라, 또는 그 남자와는 만나지 않으리라 결심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과 살아가는 것과는 달리 슈리아는 10년 전으로 되돌아오게 되자 다시 살게 된 것은 좋지만 카르디와 함께 했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다시 한번 카르디를 만나고 다시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번 생에 너무 후회스러운 삶을 살아서 다시 돌아간다면 그런 삶은 살지 않으리라 결심하는 대부분의 회귀물과 비교했을 때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고 또 이런 경우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여자가 희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남자가 여자를 살려줘 하면서 울부짖다가 회귀하는 스토리가 될 텐데 그렇게 되었다면 아마도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 남자가 여자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여자를 멀리하려고 하는 내용이 되었을 것이고 수많은 회귀 로판과 다를 바 없는 뻔한 내용이 되었을 것이다.
이 작품의 경우 자신의 선택대로 죽음을 맞이한 여자가 다시 회귀했고 전생의 삶을 후회하지 않기에 다시 똑같은 삶을 살고자 한다는 점과 또 남자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 채 여자에게 빠져든다는 점도 다른 작품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점이다.(다만 여자는 원하는 삶을 살다가 죽은건데 왜 회귀했는지 모르겠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전부이다 보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나 반전 등은 등장하지 않아 감상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악역을 등장시키고 이 사건 저사건 넣어서 해피엔딩 하나 보기 위해 그 수많은 고구마들을 어쩔 수 없이 감상해야 하는 작품들에 비해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주도 댕댕이 스타일이라 매우 귀엽다.(유사한 댕댕이 스타일의 남주가 등장하는 로판 : 여보, 나 파업할게요)
 

 
그림체는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라 처음에 좀 당황했는데 특히 얼굴이 좀 익숙하지 않지만 머리를 매우 정성 들여 그린다.
남자 여자 모두 등장인물들이 숱이 매우 많고 대부분 머리가 2단 뽕으로 되어있다. ㅋㅋ 슈리아 머리가 특히 뽕이 심한데 이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라 매우 자주 등장하는데도 매 컷마다 볼륨을 넣어서 표현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자꾸 보면 꽤나 사랑스럽다. 다만 머리는 매 컷 진심인데 다른 데서 작붕이 많고 인체도 이상한 것이 종종 등장하고 머리가 그렇게 정성인 것에 비해 얼굴이 좀 별로인 컷이 많다. 특히 슈리아의 눈이 매우 크고 녹색이며 쳐져 있는데 얼굴이 좀 작게 그려질 때는 눈이 너무 어마어마하게 크게 그려지다 보니 이상하고 또 안 그럴 땐 얼굴이 대두가 되니 또 이상하다.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 슈리아의 눈

여주인 슈리아는 얼굴이 원래도 좀 큰 편인데 가끔 굉장히 커질 때가 있고 목이 늘 너무 가늘고 길어서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을 자랑하는데 인체도 좀 어색해서 특히 가슴이 매우 이상하지만 가슴 그림은 올리면 안 될 듯해서 말로만 설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는 매 컷 진심이다.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 슈리아의 머리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 슈리아의 머리

뒤로 갈수록 컬이 좀 풀리긴 하고 간혹 대충 그릴 때도 있긴 하다. ㅋ

남편님, 다시 결혼해주세요 - 꽃 배경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라 작품에서의 칼라가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이 많은 데다가 컷마다 꽃배경이 많아도 너무 많다. 실제로 배경이 꽃인 경우도 많은데 거기가 분위기가 조금만 몽글몽글하다거나 여하튼 틈만 나면 꽃을 넣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꽃인지 분위기상 넣은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절반 이상은 꽃으로 뒤덮여있는 듯한데 꼭 그렇게까지 넣어야 했을까 싶다.

꽃이불 덮고 깊은잠 주무시는 카르디

완결까지 아직 꽤 남은 듯하지만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아마도 과거에 레예스대토벌 이후로 몸이 급격히 나빠져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뒤에서 이 상황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죽지 않는 쪽으로 해결이 될 듯하다. 너무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하게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패션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남자들은 목에 스카프를 두 번 두른 후 앞에서 묶는 패션을 자주 선보인다. 두 번 두르기에는 좀 두껍지 않나? 실제로 이렇게 되면 자켓을 입기 힘들듯하지만....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에서 의문을 품었던 반만 걸치는 망토가 여기에도 등장한다.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의 황태자는 왼쪽 어깨에 망토를 걸쳤었는데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의 남자들은 오른쪽에 걸친다. 그런데 이건 정말 반만 걸쳐진다. 어떻게 고정하는 건지는 여전히 의문.... 남자들은 주로 쫄바지 비슷한 핏의 바지를 착용한다. 

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결혼식 신랑 복장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