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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성인)아는 만큼 느끼는 - 리디 외, 현대물, 빙의물, 드라마 예정

 

아는 만큼 느끼는(작화 '황이들', 스토리 '임글씨')

아는만큼느끼는-웹툰
아는 만큼 느끼는

연재 현황 - 완결

2021년 8월 7일 리디에 에필로그와 본편 10화가 올라오면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연재되었으며 2022년 6월 11일 52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월 18일 후기가 올라왔다. 2022년 9월 10일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2년 10월 29일 총 7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2021년 11월 6일부터 네이버와 레진코믹스, 미스터블루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11월 12일 피너툰에, 11월 15일 카카오 페이지에 올라왔다. 

키워드

성인 로맨스, 현대물, 빙의물, 영혼 체인지, 결혼생활

등장인물

주도희

아는만큼느끼는-주도희
주도희

  • 정도의 아내
  • 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정도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서의 쾌감은 느껴 보지 못했다.
  • 어느 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우아연이 옆집으로 이사를 오고 그녀의 남편이 대학시절 첫사랑인 차재욱임을 알게 된다.
  • 아연과 몸이 바뀌게 된다. 

우아연

아는만큼느끼는-우아연
우아연

  • 도희와 어린 시절부터 집안끼리 알던 사이.
  • 블랑엣느와(Blanc Noir, B&N)라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의 외동딸
  • 재욱을 매우 사랑하여 결혼하게 되지만 이혼위기에 처해있다. 
  • 도희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우연히 도희와 다시 재회한다.

차재욱

아는만큼느끼는-차재욱
차재욱

  • 아연의 남편.
  • 정신과 의사
  • 도희의 대학 선배로 도희와 만나던 중 자취를 감췄다.

정도

아는만큼느끼는-정도
정도

  • 도희의 남편.
  •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성은 나오지 않는다.

민정

아는만큼느끼는-민정
민정

  • 도희의 친구
  • 정도가 민정을 만나러 가서 함께 있는 도희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되었다.

사건의 발단

도희의 옆집에 어릴 적 알고 지내던 아연이 이사를 오게 되고 도희의 집에 아연 부부가 방문하는데 도희는 아연의 남편이 대학시절 자신의 첫사랑인 차재욱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우아연과 주도희의 몸이 바뀌게 된다.

 

 

줄거리

본편

몸이 바뀐 도희는 남편에게 털어놓을 생각을 하지만 아연이 극구 반대하고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각자 살아보기로 한다.

아연은 남편과 도희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재욱의 병원으로 도희의 모습을 하고 찾아가 차재욱을 떠 본 결과 두 사람이 원래 알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도 역시 차재욱이 도희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재욱은 우아연과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전과는 달라진 아연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돌아서고  

도희는 대학시절 좋아하던 차재욱을 만나 마음이 흔들리지만 동시에 정도가 아연에게 마음이 흔들릴까 노심초사하고 

아연 역시 재욱에게는 없는 정도의 다정함에 끌리지만 자신의 모습을 한 도희에게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재욱이 신경 쓰인다. 

결국 자신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고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다가 어느 날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면서, 그리고 각자 부부는 전보다 매우 좋은 관계의 부부가 되면서 엔딩

외전

대학시절 차재욱과 주도희의 이야기

관람 포인트 

성인물이지만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야한 장면만 나오는 성인물은 아니고 적당히 야한 장면과 적당한 스토리가 적절하게 있는 여성향 성인 로맨스 웹툰.

남자 주인공들이 잘생겼고 특히 정도는 이 세상에 다시없는 매우 바람직한 남편상이다... 

개인적 피셜

초반에 몇 편 봤을 때 여자들 몸이 바뀌고 남편도 바뀌는 걸 보고 아무 내용 없는 그런 성인물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다. 

다시 보니 초반에 그런 설정과 스토리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아무 내용도 없이 야한 장면만 계속 나오는 그런 성인물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는 있을 때 잘해라 뭐 이런 결론인데. 그러기에는 중간에 너무 배덕스러운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일단 처음 몸이 바뀌기 전, 재욱은 아연에게 도희 이름을 부르는 등 도희와 다시 만나 매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아연을 위해 매우 위험한 짓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아연만을 위한 남자가 되더니 매우 절절히 사랑한 듯한 서사가 펼쳐지고 

도희는 처음 아연의 몸이 되고 나서 재욱 선배와 다시 잘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비슷한 걸 가지더니 갑자기 우리 정도씨 우리 정도씨 하질 않나

아연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외로운 삶을 살다가 도희의 몸이 되고 나서 너무 다정한 정도에게 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너무나 사랑했던 나의 재욱씨. 하면서 차재욱을 너무나 사랑했고 현재도 사랑하고 있는 절절한 서사가 펼쳐진다.

 

뭔가 현재 불만스러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고 나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이 잘못했던 게 뭔지도 알게 되고 그래서 함께 할 땐 몰랐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알겠는데

감정이 변화하는 과정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지 않고 너무 홱홱 지나가다 보니 그 감정선을 독자들이 따라잡기 조금 버겁다. 

그래도 이야기 자체는 잘 풀어서 결론까지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회귀나 빙의물들을 보면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로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손대는 일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이야기가 대부분인 데에 비해 그저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깨닫게 된다는 것에서 다른 회귀나 빙의물들과는 결이 조금은 다르다고 할까.

 

드라마로도 제작된다고 하니 살짝 막장이 될 듯하지만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인기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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