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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BL

성인)역공 - 리디, 현대물, 재회물

 

역공(그림'남태령', 원작'란도')

역공
역공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4월 14일 6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리디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그 후 4일, 14일, 24일 10일 연재주기로 연재되었고 2022년 5월 4일 41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2년 8월 14일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고 12월 3일 12화로 외전이 완결되었다. 소설 원작에는 이야기가 더 있어서 외전이 또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리디 독점으로 리디에서만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BL, 현대물, 재회물, 처량공, 댕댕공, 재벌수, 지랄수, 후회수, 쓰레기수

등장인물

강진무

역공-강진무
강진무

  • 메인공, 장희서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함께 유학을 다녀온 사이
  • 고등학교 시절 장희서에게 첫눈에 반한 후 지속적인 일편단심 중

장희서

역공-장희서
장희서

  • 메인수, 지랄수 그 자체
  • 고등학교 때부터 강진무를 괴롭혀오다가 강진무의 집안이 어려워지자 아버지와 부탁해 유학을 함께 데리고 가서 개처럼 부려먹는다.

김유선

역공-김유선
김유선

  • 성진백화점 차녀
  • 강진무에게 반해 쫓아다녀 약혼을 한 사이
  • 결혼식에 강진무와 함께 참석했다가 장희서를 만난 후 파혼당한다.

이강신

역공-이강신
이강신

  • 장희서의 친구.
  • 장희서가 강진무에게 먹일 약을 건넨 인물

정윤제

역공-정윤제
정윤제

  • 장희서의 친구
  • 김유선이 강진무와 파혼한 후 김유선과 결혼한다

주은진

역공-주은진
주은진

  • 강진무의 회사동료

정유진

역공-정유진
정유진

  • 장희서의 전 여자친구

사건의 발단

강진무와 장희서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대학교와 유학을 함께 다녀온 사이.

장희서의 개처럼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던 강진무는 유학 시절 귀국을 한 달 남기고 사라지고 2년 뒤 바닥을 빌빌 기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강진무가 성진백화점 차녀와 약혼을 하고 결혼식장 하객으로 나타난다.

역공-재회
역공
역공-재회
역공

 

 

줄거리

본편

강진무가 사라진 뒤 장희서는 강진무를 찾지 않았으나 어느 날 성진백화점 차녀와 함께 나타난 것을 보고 2년 전 사라져 버린 것이 괘씸해 술에 약을 타서 먹인다. 강진무를 겁탈할 생각이었으나 반대로 자기가 당하게 되고 다시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강진무는 끈질기게 연락을 해오고 자신이 장희서를 억지로 범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강진무는 김유선과 파혼했다며 자신과 정식으로 사귀어달라고 부탁한다.

장희서는 예전처럼 다시 강진무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강진무는 매일 아침 커피를 사들고 나타나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을 시켜주고 장희서의 온갖 짜증을 다 받아주면서 어떻게든 장희서의 옆에 있으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둘은 점점 사귀는 것 비슷하게 계속 붙어 있게 되는데 장희서의 지랄이 정점을 달하다가 결국은 자신도 강진무를 좋아하게 되었음을 인정한다.

나름 예전보다는 잘해주면서 사귀던 중 장희서는 강진무의 집에서 입사지원서를 보고 강진무가 뉴욕지사를 발령받아 서울에서 자신과 함께 있기 위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진무가 뉴욕에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강진무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강진무가 죽어도 떨어져 나가지 않자 장희서는 그날 자기가 약을 먹인 것이라고 알려주고 강진무는 조용히 사라지고 다 끝났다고 생각한 장희서는 울고불고 마음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강진무는 또 그래도 네가 좋다며....어찌저찌 다시 재회.

강진무는 미국으로 가고 둘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본편 엔딩

외전

강진무의 시점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장희서를 좋아했던 절절한 강진무의 이야기.

여전히 장거리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이야기

관람 포인트

제대로 된 댕댕공과 지랄수를 볼 수 있다.

보스 빗치 베이비의 구호진과 언로맨틱의 오현오와 함께 3대 댕댕공인 듯. 언로맨틱의 오현오가 매우 하찮은 공이었다면 역공의 강진무는 매우 처량맞은 공이다. 

댕댕공인-역공의-강진무
역공 - 강진무

쓰레기수는 꽤나 많지만 이렇게나 지랄맞고 앙칼진 수는 처음 본다.

지랄맞은-역공의-장희서
역공 - 장희서

개인적 피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다가 점점 스며들어 결국에는 후회하고 사랑하게 되는 건 너무 흔한 소재이기는 하나 역공은 두 사람 모두 그 정도가 심하다 심하다 너무 심하다 보니 그 부분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는 듯하다. 강진무는 납작 엎드리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장희서는 지랄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

 

보통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경우 혼자 좋아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고 헤어져있는 중에 아쉬울 것 없던 사람의 심정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래서 관계가 반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역공의 경우 강진무는 장희서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 끝까지 장희서를 좋아하고 장희서는 강진무를 자신의 개라고 생각하고 막 대하다가 결국에는 강진무에게 마음이 흔들리게 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라는 게 변하지 않는 건데 갑자기 상황이 너무 반전되는 경우 보면서도 슬쩍 그들의 심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그런 부분이 나름 마음에 들었다. 물론 장희서가 나중엔 매우 다정해지긴 하지만.

역공-매우다정해진-강진무와장희서
역공 - 매우 다정해진 강진무와 장희서

소설 원작의 경우 나중에 강진무가 미국에서 돌아온 후 한국에서 함께 사는 내용이 더 있는 듯한데 이것이 혹시나 나오지 않을까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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