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작화'금기', 원작'TR')
연재 현황 - 완결
2020년 9월 30일 봄툰에 미리 보기와 본편 5화가 올라왔고 10월 5일 6화가 올라오면서 일주일 단위로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3월 15일 29화로 시즌1이 완결되었고 3월 22일 후기가 올라왔다. 3개월가량 휴재 후 2021년 6월 28일 30화가 올라오면서 시즌2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1년 10월 18일 45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그다음 주인 10월 25일 바로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1년 12월 27일 외전 10화로 외전이 완결된 줄 알았는데 후기에 외전이 또 있다고 예고하였다.
약 5개월 후인 2022년 5월 22일 외전 11화가 올라왔고 2022년 7월 25일 외전 19화로 완결되었다.
외전 10화 이후 후기에 외전이 끝사랑, 후일담의 후일담, 후일담의 후일담의 후일담 이렇게 더 있다고 했었는데 외전 19화가 후일담의 후일담 완결이어서 후일담의 후일담의 후일담이 또 있는 것이 아닌가 기다렸지만 아마 완결인 듯싶다. (뭔가 내가 작가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키워드
BL, 현대물, 재회물, 피폐물, 집착공, 절륜공, 가난공, 재벌수, 집착수, 공이었수, 강수, 후회수
등장인물
윤희겸
- 메인공, 배우 출신 신인 영화감독
- 윤희성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생활을 했다가 마약스캔들에 휘말려 은퇴했다.
정재한
- 메인수, TY 엔터테인먼트 이사
- 뭔가 거슬리면 다 밟아버려야 하는 괴팍한 인성의 소유자
김태운(김실장)
- 정재한의 비서
-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형인 듯
한주성
- 한겸 픽쳐스 대표, 윤희겸의 영화 '홍천기' 제작사
- 윤희겸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
이경원
- 정재한의 친구, 윤희겸을 정재한에게 소개해준 인물
안현진
- 정재한의 부인, 중간쯤 이혼한다.
- 힘든 시기에 이혼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윤희겸에게 마약스캔들이 정재한이 꾸민 일임을 밝힌다.
정 회장
- 정재한의 할아버지
이규아
- 윤희겸이 마약스캔들이 정재한이 벌인 것임을 알고 두 사람이 만나지 않는 기간동아 정재한과 선을 본 여자
- 정재한에게 윤희겸의 영화 시사회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양현지
- 배우, 아버지가 윤희겸의 영화에 투자해 여주인공이 되지만 연기력이 부족해 영화를 망친다.
양원일
- 양현지의 아버지
- TY엔터테인먼트의 정재한이 윤희겸의 영화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돈을 투자하고 딸에게 주연자리를 준다
박세영
- 유명 영화배우로 윤희겸의 영화 재촬영이 결정된 후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김유화
- 영화배우로 예전 윤희겸과 같은 소속사 배우이자 정재한과 악연이 있던 사이
- 정재한 사건 이후 매장당해 배우생활을 못하게 된 후 윤희겸이 자신의 영화에 캐스팅해 정재한과 갈등을 빚는다.
사건의 발단
TY 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정재한은 술자리에서 신인 영화감독 윤희겸을 소개받는데 그는 5년 전에 자신에 의해 마약스캔들에 연루되어 은퇴한 신인배우 윤희성이었다.
줄거리
본편
시즌1(1화~29화)
정재한은 윤희겸의 영화에 투자를 하게 되면서 정재한과 자주 마주치게 되고 다시 짓밟고 싶다는 생각과 몸정 사이에서 대혼란을 겪는다. 그러던 중 윤희겸은 자신에게 5년 전 일어난 사건이 모두 정재한이 사주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만나지 않게 된다.
6개월간 다시 예전처럼 술과 약에 빠져 살던 정재한은 선을 보게 되는데 선을 본 여자가 윤희겸의 시사회에 데리고 달라고 부탁하고 그 자리에서 다시 윤희겸과 마주치고 윤희겸이 영화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처음부터 윤희겸을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시즌 2(30화~45화)
윤희겸은 영화 촬영 때문에 지방에 있으면서 잠시 쉬는 날에는 서울로 올라와 정재한을 만나고 가는 생활이 계속되고 정재한은 그런 윤희겸이 좋으면서도 불안해지는 나날들이 계속된다.
오해와 오해가 계속되고 (윤희겸의 영화에 김유화 투입, 정재한이 김유화가 예전에 가신이 밟아버린 배우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분노, 김유화 교통사고, 윤희겸 정재한 의심 등등..) 잠시 안 만나다가 다시 만나고를 거듭하다가 결국 마지막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
외전
1화~10화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고 윤희겸의 관점으로 오래전을 회상한다.
정재한만 미친놈인 줄 알았으나 외전을 보면 윤희겸도 미친놈이었음이 밝혀진다....
11화~19화
그 외 소소한 에피소드 들과 그 후로도 계속 행복했다는 결말?
관람 포인트
이무래도 장르 자체가 좀 어둡고 피폐한 만큼 달달한 청게물이나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정재한이 정말 미친놈 그 자체다. 이제껏 보지 못한 초특급 버라이어티 미친수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미친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미친놈을 볼 수 있다.
보스 빗치 베이비의 백유성, 언로맨틱의 추가인과 함께 3대 강수로 꼽을 수 있을 듯.
개인적 피셜
초반에 정재한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뭔가 사연이 있는 건가 했는데 그냥 쓰레기였다...ㅋ 처음에 윤희겸을 밟아버린 이유도 그냥 거슬려서, 웃는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서라고 되어 있는데 뭔가 첫눈에 반하거나 했는데 역으로 표현한 건가 했는데 진짜였다. ㅋ
그런데 또 처음에 얼굴을 보고 마음에 안 들고 거슬린다고 느꼈던 그 감정이 사랑이었단다??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설정을 보면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없어서 분노하는 편인데 서른도 넘은 사람이 좋아하는 감정과 짜증이 나고 답답한 감정을 구별하지 못한다? 물론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아닌 건가 하는 정도의 혼란은 있을 수 있으나 좋아하는 것과 밟아버리고 싶은 심리를 구분하지 못하다니?? 그리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TV로 한 번 보고 밟아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다니?? 나 재벌이었던 적이 없었어서 재벌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그런데 시즌1까지 보면 정재한만 미친놈이고 윤희겸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정상인 사람인 건가 싶지만 뒤로 갈수록 윤희겸 역시 정재한 못지않은 이상한 놈이었다. 정재한이 과격한 미친놈이라면 윤희겸은 은은한 미친놈이랄까? ㅋ
게다가 정재한의 쓰레기짓을 다 알고, 또 그 쓰레기짓에 자기가 매장당했는데도 그래도 사랑한다니 너희들의 그 원대한 사랑을 부족한 내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니....
등장인물들이 매우 많은데 그저 주인공 두 명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옆에 같이 나올 뿐 뭔가 독립적인 스토리가 있는 등장인물은 없다. 두 사람의 만남과 갈등 등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주변인물로 나올 뿐인데 이경원이 윤희겸을 정재한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면서 소개해주기에 이 사람도 나름 중요 조연인가 했는데 소개만 해주고 이후에 말한번 잘못했다가 정재한한테 밟히고 사라지고 양현지의 오빠인 양선웅이라는 사람이 윤희겸을 좋아하는 듯한 인상을 풍겨 뭔가 질투를 유발하는가 했더니 그냥 그러고 끝이었다. 김유화 역시 두 사람 관계에서 엄청난 갈등을 유발하는 존재였지만 그냥 교통사고를 당하고 바로 죽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나오는 사람은 드문드문이긴 하지만 정 회장님과 정재한의 비서 김태운, 영화를 같이 찍는 한주성 정도. 나머지는 그냥 잠깐 나타나서 어떤 스토리나 갈등에 대한 원인을 던져준 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 그래서인지 다 보고 나면 중요 스토리나 다른 건 거의 기억이 안 나고 공과 수인 윤희겸과 정재한, 둘 다 미친놈 - 이것밖에는 기억이 안 난다. ㅋㅋ
또 두사람이 헤어져 있고 만나지 않는 기간도 꽤 되고 갈등도 꽤 있지만 그런 갈등 자체가 금방금방 지나가기도 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때는 다른 작품들처럼 그 기간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발암을 유발하지 않고 그냥 그동안 못만났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다라고 간단하게 글로 설명해주는게 다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은 편이고 어두운 내용의 작품인 것 치고는 길고긴 고구마는 별로 없는 편이긴 하다.
철저한 두 주인공 위주의 러브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작화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으나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공감하지 못하겠다.
등장인물 모두 금방이라도 찔릴듯한 주걱턱을 자랑한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주걱턱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나름 멀쩡하고 멋있어진다.
또 콧대를 표현하기 위해 코 옆부분에 마름모로 그림자를 표현하는데 그것이 그냥 자연스럽다기보다는 약간 얼굴에 상처가 난 듯한 느낌인데 외사랑의 등장인물이라면 그 누구라도 피해 갈 수가 없어서 얼굴의 이 마름모 그림자만 봐도 아 이거 외사랑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외사랑만의 포인트가 되어 버렸다. (이 그림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소개에 나온 사진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누구이든 간에, 누구의 얼굴이든지 간에, 어떤 장면이든 모두 마름모를 가지고 있다.)
미니미가 자주 등장하는데 매우 귀엽기는 하지만 유머러스하거나 달달한 분위기에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매우 진지한 장면에도 너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정말 둘 다 화가 나서 다시 보네마네 하는 심각한 상황인데 밀어내는 장면을 미니미로 표현하거나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어색한 분위긴데 미니미로 깜찍하게 표현하거나 하는 등인데 너무 심각한 분위기를 완화하고자 중간중간 끼워 넣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심각한 상황에 갑자기 이런 그림이 등장하니 갑자기 개그물인가? 하면서 좀 당황스러웠다. (미니미 자체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예전의 몇몇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양복은 입었을 때 저런 핏이 나오지 않는다. 저렇게 흐느적거릴 수도 없을뿐더러 양복 슈트의 자켓은 저렇게까지 길이가 짧지 않다. 양복 자켓의 앞부분 역시 저렇게 벌어지는 양복은 없다.(저런 양복이 있다면 제발 저에게 보여주세요.)
얼굴과 벗은 몸은 잘 그리는 작가들도 옷을 입었을 때의 핏은 어색한 경우가 많아서 BL을 보면서 그 부분이 늘 매우 아쉽다.
다만 인물이 분위기나 스토리와 어울리는 건 사실이다.
퇴폐미가 매우 매력적이고 얼굴도 정재한은 정말 미친놈 같다. ㅋ
+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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