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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BL

성인)을의 연애 - 현대물, 오피스물, 재회물

 

 

을의 연애(글'이현', 그림'정다금', 원작'모스카레토')

을의연애
을의 연애

연재현황-완결

2022년 9월 8일 9화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9월 9일 10화가 올라오면서 리디에서 매주 토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2022년 10월 21일 1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다음 주인 2022년 10월 28일 바로 외전이 올라왔다. 2022년 11월 18일 4화로 외전이 완결되었고 2022년 11월 25일 후기가 올라왔다. 2023년 1월 피너툰, 레진코믹스, 봄툰, 북큐브 등에도 올라오면서 현재는 네이버와 카카오 제외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키워드

BL, 현대물, 리맨물, 오피스물, 재회물, 삽질물, 쌍방삽질물, 계략공

등장인물

최진환

을의연애-최진환
최진환

  • 메인공, AR전자 디자인팀
  • 클럽에서 처음 본 김민준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 후 버스에서 마주친 후 같은 교양수업을 듣는다는 걸 알고 교양수업에서 번호를 물어본다.
  • 김민준이 사라지자 유학을 다녀오고 AR전자에 입사하여 다시 마주친다.

김민준

을의연애-김민준
김민준

  • 메인수, AR전자 구매팀
  • 버스에서 처음 본 최진환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늘 선을 긋는 최진환과 멀어지고 싶지 않아 확실하게 다가가지 못한다.
  • 하룻밤을 보낸 후 최진환의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오해를 해 잠적해 버리고 10년 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디자인팀에 온 최진환과 재회한다.

방영식

을의연애-방영식
방영식

  • 최진환의 대학 친구
  • 중요한 인물은 아니지만 주인공 두 명 말고는 이름이 정확하게 나온 유일한 인물이라 올려봄

사건의 발단

AR전자의 구매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민준은 20살 대학시절 잠시 사귀다가 헤어진 최진환이 디자인팀에 새로 오게 되면서 10년 만에 첫사랑과 마주친다.

을의연애-재회
을의 연애 - 재회
을의연애-사건의발단
을의 연애 - 사건의 발단

줄거리

본편

김민준이 최진환과 회사에서 다시 마주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본편은 김민준 시점으로 대학시절 너무 좋아했지만 너무 좋아했기에 자신이 늘 을이라고 생각했고 항상 사람들에게 선을 긋는 최진환의 모습에 더 다가가지 못한다. 그러다 최진환이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고 이 내용에 오해를 해 전화번호를 해지하고 자취방을 빼고 본가로 내려가 입대를 해버린다. 10년 후 최진환을 새로 온 회사 직원으로 소개받게 된다.

최진환은 다시 김민준에게 같은 회사 직원으로, 친구로 다양한 방법으로 연락을 해오고 자신을 또다시 가볍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든 김민준은 지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진환의 직진이 이어지고 다시 연인이 되면서 본편 엔딩

외전

1화~3화

외전은 최진환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클럽에서 김민준을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갑자기 사라져 버려 그 이후에도 계속 김민준을 찾다가 우연히 버스에서 마주치게 되고 김민준이 같은 학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을의연애
을의 연애

같은 교양 수업을 듣는다는 것을 알고 교양수업에서 옆자리에 앉고 전화번호를 물어본 후 계속 김민준과 같이 다니지만 사귀자고 해서 거절당하면 관계가 끝날까 봐 겁이 나서 다가가지 못한다. 사귀자는 말이나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관계가 진전되었다고 생각하고 들떠있는 사이 김민준은 자취를 감춰버린다.

4화

사귀고 있지만 여전히 다툼이 잦은 커플의 이야기

관람포인트

특별한 건 없다. 그냥 별 내용 없고 별 임팩트 없는 그냥 그런 많이 볼 수 있는 웹툰이다. 다만 작화가 나쁘지 않고 단편이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개인적 피셜

을의 연애라고 해서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누구 한 명이 을인 관계의 연애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서로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김민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최진환이 매우 나쁜 놈이구나 싶은데 좀 지나면 김민준이 물어보지도 않고 잠수를 타버려서 매우 나쁜 놈이구나 싶다가도 서로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최진환이 그랬으면 또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는 또 이해가 가기도 한다. (이래서 대화가 중요하다. 웹툰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말을 잘 안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

 

사실 10년 만에 첫사랑을 같은 회사에서 마주치는 것이나 클럽에서 첫눈에 반한 남자가 알고 보니 같은 학교였다던가 하는 등의 설정이 대부분 클리셰이긴 한데 그래도 두 사람의 심리가 자신이 철저하게 을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아주 살짝은 새롭기는 하다. 다만 그런 사실을 알게 되는 시점이나 그럼에도 또 끌리게 되는 등의 상황이 좀 더 임팩트 있게 표현되면 좋았을 듯한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 없이 대부분 그냥 어영부영 넘어간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기억에 특별히 남는 장면은 없다. 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어 얘네 뭐였더라 하고 기억이 잘 안 날듯하다. 

 

별 내용 없는, 특별할 것 없는 무난한 웹툰인데 그래도 질질 끌지 않고 짧게 마무리해서 그나마 괜찮다. 너무 단편처럼 짧아서 굵직한 에피소드가 몇 가지 더 나왔어도 좋을 것도 같은데 그러면 또 답답해서 짜증 났을 것 같기도 하다. ㅋ

 

그림 작가가 아내가 돌아왔다의 작가인데 김민준에게서 자꾸 이유래의 모습이 나온다. 작화가 나쁘지 않고 본인만의 그림체가 확실한 편이기는 한데 아내가 돌아왔다에서도 남자는 매우 멋있는 반면 여자도 예쁜긴 하지만 눈을 너무 크게 그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을의 연애는 BL임에도 불구하고 수가 너무 여자같이 그려진다.(주변인물 중 한 명에게는 꼭 눈에 점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간단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괜찮은 웹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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