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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BL

성인) 버틀러(BUTLER) - 미스터블루, 오메가버스, 현대물, 임신물

 

버틀러(BUTLER) 그림 '보배', 글 '나빛'

버틀러-미스터블루
버틀러(BUTLER)

연재현황 - 완결

2021년 9월 1일 7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매주 목요일 미스터블루에서 연재되었다. 2022년 2월 9일 30화로 시즌1 완결, 3월 25일 시즌2 예고편이 올라왔고 4월 1일 31화, 32화가 올라오면서 시즌 2 연재를 시작했다. 2022년 11월 25일 시즌 2 35화, 총 65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12월 2일 후기가 올라왔다. 2023년 1월 25일 외전 1화와 외전 2화가 올라오면서 외전 연재 시작, 2023년 6월 15일 외전 21화로 총 완결되었다.

 

버틀러 동영상 트레일러

 

버틀러 동영상 트레일러 

 

미스터블루는 뭐랄까... 동영상도 약간 옛스럽게 옛날 순정만화처럼 만드는 것 같다. ㅋ

키워드

BL, 오메가버스, 재벌공, 베타였수, 임신수

등장인물

유제권

버틀러-유제권
유제권

  • 우성 알파, 유명 영화사 대표
  • 집 없이 특급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서이안

버틀러-서이안
서이안

  • 호텔 버틀러로 근무하고 있으며 유제권 담당 버틀러 일을 하고 있다.
  • 베타였으나 유제권의 페로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다. 
  • 머리 색깔이 비슷해선지 볼 때마다 조개소년의 수가 생각난다(물론 조개소년 수가 훨씬 잘생겼다)

유은석

버틀러-유은석
유은석

  • 유제권의 의붓형
  • 유제권의 애인과 바람을 피운 인물로 유제권의 것은 무엇이든 빼앗으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강소영

버틀러-강소영
강소영

  • 호텔 VIP 고객관리팀 팀장
  • 유제권과 친구 사이로 서이안의 오메가 발현 사실을 숨겨준다.

오민재

버틀러-오민재
오민재

  • 서이안과 같은 호텔 버틀러

진하준

버틀러-진하준
진하준

  • 서이안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다니게 된 병원의 주치의
  • 호텔에서 서이안을 보지만 오메가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준다

유진서

버틀러-유진서
유진서

  • BM그룹 회장
  • 유제권의 양아버지, 유은석의 친아버지

유제권의 어머니

버틀러-유제권의어머니
유제권의 어머니

  • 유제권의 친어머니로 제권이 중학교 때 BM그룹 회장과 재혼했다.

유제이

버틀러-유제이
유제이

  • 외전에 등장하는 유제권과 서이안의 첫째 딸

 

 

줄거리

본편

시즌1(1화~30화)

서이안은 호텔의 버틀러로 호텔은 VIP손님에게만 투숙객의 개인 집사처럼 시중을 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틀러는 고객의 페로몬에 좌우되지 않도록 오직 베타만이 가능한데 베타인 서이안은 유제권의 담당 버틀러로 오랫동안 유제권을 짝사랑해 왔다. 어느 날 주문한 와인을 전달하려고 유제권의 방에 들어간 서이안은 유제권이 애인과 관계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를 안 유제권은 버틀러 교체를 요구하지만 서이안이 계속 모시고 싶다고 간절히 요구하고 유제권이 이를 승낙하자 유제권에게 사과의 뜻으로 저녁식사 제안을 한다. 유제권은 애인에게 연락을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서이안에게 원래대로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둘은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그곳에서 유제권의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돌아와서 술을 마시고 쉬겠다는 유제권에게 서이안이 갑자기 달려든다?? 어쨌든 그렇게 몇 번 몸을 섞게 되고 유제권의 러트도 함께 보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서이안이 오메가로 발현하고 자기 때문인 것을 깨달은 유제권이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시즌 1 엔딩

 

시즌 2(31화~65화)

책임감을 느낌 유제권은 서이안에게 청혼하지만 서이안은 거절하고 오메가임을 숨기며 호텔에서도 일을 계속하고 서이안의 페로몬 안정을 위해 두 사람은 계속 관계를 갖는다. 유제권은 서이안이 자길 좋아하는데 왜 내 청혼을 거절했지? 계속 생각하고 서이안은 대표님께 저는 그저 담당 버틀러일 뿐이겠죠 하면서 서로 쌍방 삽질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서이안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하나 봐요. 하고 갑분깨달음 ㅋㅋ 그 후로도 서로 삽질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결국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함께 살게 되면서 시즌 2 엔딩

 

외전

오메가로 발현한 이후 호텔을 그만두고 쉬고 있다가 유제권 어머니가 오메가 전용 호텔을 오픈하면서 그곳에서 일하게 되고 나중에는 제이(유제권의 제 + 서이안의 이)가 태어나면서 귀염 뽀짝 엔딩

 

관람 포인트

특별할 것 없는 오메가버스물이다. 공이 처음엔 매우 싸가지 없다가 점점 수 한정 다정공이 되는 것도, 베타였다가 오메가가 되는 것도, 임신이 될 확률이 거의 없고 되더라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멀쩡하게 아이를 낳는 것도, 다른 가족들에게 질투를 받지만 매우 쉽게 회사를 빼앗는 것도, 매우 일반적이고 매우 흔한 오메가버스물이다. 어떻게 될지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보게 되는... 그냥 그런 아는 맛

 

 

개인적 피셜 

새로운 작품이 나와서 무료 편을 보았는데 무료 편이 정말 매우 개연성이 없어서 보지 말까 싶다가 몇 편 더 보다 보니 감겨버린 웹툰이었다. 특히 처음부터 너무 짜증이 났던 장면은 처음에 서이안이 유제권의 방에 들어갔다가 애인과 관계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이를 안 유제권이 불편하면 담당을 바꾸자고 하니까 갑자기 서이안이 '씨발'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듣고 유제권이 화를 내니까 내가 그랬다고? 하면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데 이것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는 마음이 매우 절실하게 들었다.

버틀러
버틀러

오랫동안 짝사랑 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 긴장하고 서 있는데 갑자기 씨발이라고 욕을 하고 자기가 그런 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한다?? 이게 뒤에 뭔가가 또 있나 싶었지만 그게 다였다. 그래서 뭔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듯한 찝찝함으로 계속 보고 있는데 갑자기 둘이 또 밖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레스토랑에서 만나는데 유제권의 애인이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곳은 그냥 사람들이 밥을 먹는 레스토랑인데 레스토랑 의자에서 무릎에 앉아서 진하게 키스를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전개인가..... 더구나 처음에 얼떨결에 관계를 하게 되는데 다음날 유제권이 서이안에게 돈을 건네니 서이안이 받지 않으면서 VVIP를 위한 특별 서비스라고 원래 있는 것이라고 한다. ㅋㅋ 그러니 그 후에도 유제권이 뭔 일만 있으면 VVIP서비스 지금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무슨 특급 호텔에서 몸을 주는 특별 서비스가 있나? ㅋ

아무리 가상 세계관이고 자기들만의 세계라지만 독자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도록 전개할 수는 없었던 걸까...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꾹 참고 보다 보니 초반에 너무 큰 건을 몇 번 보고 나니 뒤로 갈수록 웬만한 건 그럴 수 있지 뭐 하면서 대범하게 넘길 수 있게 된다. ㅋㅋㅋ 그리고 나중엔 또 우리 귀여운 제이도 나오고 해서(몇 화 안 나오지만...) 완결까지 달릴 수 있었다.

귀염뽀짝제이
귀염뽀짝 제이
귀염뽀짝제이
귀염뽀짝 유제이

스토리 전개도 어색하고 작화도 삐걱대고 개연성도 없고 모든 설정 하나하나가 다 유치하고 이해할 수 없는 70년대 진행방식이랄까? 그래서 나 왜 이거 자꾸 보고 있지? 하면서도 은근 또 챙겨보지 않으면 아쉬운, 버릴 수 없는 웹툰이었다. ㅋㅋㅋ

더 신기한 건 미스터블루에 들어갈 때마다 인기 순위 1위를 매우 자주 하고 있었다는 사실. 아마 다들 그런 마음으로 보지 않았을까....

 

작화는 연재를 처음 시작할 때 얼굴, 특히 인체가 매우 어색하고 그림체 자체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 그렸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점점 뒤로 갈수록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고 끝날 때쯤 가서는 거의 완벽한 그림체에 가까워졌다.(인체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좀 어색) 

버틀러-초방의어색한인체
버틀러 - 초반의 어색한 인체

초반에는 사람들이 팔다리가 매우 짧고 약간 구부정한 느낌이 많았다. 그리고 대표님 앉아 계시는데 엉덩이 빠지신 줄....

버틀러-서이안의미모변화
버틀러 - 서이안의 미모 변화
버틀러-유제권의미모변화
버틀러 - 유제권의 미모 변화

얼굴은 원래 이상하진 않았는데 점점 더 잘생겨졌고 인체는 원래 매우 이상했는데 나중엔 그냥 거슬리지 않을 정도가 된다. 그림작가의 차기작이 있다면 작화가 매우 뛰어난 몇 안 되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뒤통수치지 말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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