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드라마와 원작 비교하기
시맨틱 에러 3화
2화에서 장재영이 추상우에게 모자를 벗어보라고 하면서 끝이 났고, 3화도 역시 이렇게 시작된다.
드라마에서는 얼굴에 낙서를 한 것 때문에 화가 난 추상우가 장재영에게 따지자 모자를 벗어보라고 하고,
원작은 그거 때문에는 그냥 싸우고 난리치고 하고 모자를 벗어보라고 하는 것은 한참 더 지난 후의 일이다.
원작은 장재영이 빨간 옷을 그만 입기로 하고 처음으로 멀쩡하게 옷을 입고 나타난 날, 중국어 수업 중에 연극 준비를 하는데 옆에서 모자를 벗어보라고 말한다.
여기서 잠깐 장재영의 친구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드라마에서는 최유나가 처음부터 등장하고 상우를 원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최유나는 나중에 등장한다.(웹툰 기준 2부 이후)
초반에도 장재영이 나올때 옆에 종종 나타나긴 하지만 그냥 주변 인물일 뿐이고 (주로 호피를 입고 등장)
원작에서는 웹툰 기준 2부 이후에 뒤쪽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드라마에서는 장재영이 초반부터 무슨 일만 생기면 쪼르르 달려가서 추상우 얘기를 하는데 원작에서는 최유나는 웹툰 기준 33화에서 처음으로 추상우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고형탁이라는 인물이 나오고 류지혜를 좋아하는 설정인데 원작에선 그런 사람은 없다.
드라마에서만 새로 생긴 인물과 새로운 설정.
원작에서는 좀 더 잘생긴 인물이 한 명 등장한다.
학교 축제 때 추상우가 류지혜와 함께 장재영이 속한 연극부에서 하는 주점에 술을 마시러 가게 되는데 둘이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에 불타오른 장재영이 계속 서비스를 갖다 주면서 둘 사이를 방해한다. 이때 후배에게 계속 서비스를 갖다주라고 시키게 되고 그때 장재영의 심부름으로 계속 서빙을 하는 형진이라는 인물이 잠시 등장한다.
나중에 장재영이 류지혜가 추상우에게 고백하려는 걸 알아차리고 류지혜를 먼저 만나 추상우는 포기하라며 류지혜에게 될 때까지 해주겠다며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그중에 박형진이 있었다.
웹툰에서는 종이상으로만 보여졌을 뿐 아직 등장하진 않았지만 소설에서는 나중에 잘 되는 것으로 나온다.
다시 드라마 3화 얘기로 돌아가서.
결국 블랙 홀릭을 박스로 구입하는 추상우.
드라마에선 이에 대해 별 말이 없지만 원작에서는 추상우가 점심을 먹으면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진지하게 류지혜에게 말하는데 이때 류지혜가 한 박스 사라고 쿨하게 말해준다.
그리고 누가 옆에 자꾸 앉아서 집중을 못하겠다고 하니 또 별 거 아니라는 듯 그럼 가림막을 세우라고 말해준다.ㅋ
학생 식당을 평소에 가지 않지만 추상우를 보기 위해 학생식당으로 간 장재영은 늘 혼자 먹던 추상우가 사람들 사이에 끼어 앉아 밥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장재영이 옆에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해)
원작에서는 추상우가 사람들 사이에 껴서 앉는 건 맞는데 류지혜와 함께 있다.(자세히 보면 맞은 편에 류지혜 앉아 있음.)
이때 둘은 쿠X에서 블랙 홀릭을 한 박스 구입하는 것과 가림막을 하는 것 등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나중에 혼자 그냥 학교를 걸어가다가 상우와 지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질투심에 불타올라 갑자기 친한 척.
원작에서는 또 시간이 좀 지나 추상우와 류지혜가 같이 학생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는데 장재영이 중간에 따라와서 셋이 같이 밥을 먹게 된다. 그때 류지혜가 상우에게 상추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
류지혜 앞에서 추상우 머리를 때리면서 친한 척 ㅋ
드라마에서는 추상우가 특강 강사를 만나러 가고 그 사람이 학생들 등쳐먹는 걸로 유명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안 장재영이 그 자리에 찾아가 강사가 상우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하자 장재영이 도와주는 설정인데.
상우 손을 잡고 뛰쳐나와서...함께... 달린다....(드라마 그만 보자는 생각을 강렬하게 하게 해 준 장면...)
태양은 없다 인줄.....
여하튼 원작에 이런 내용은 없다...
원작은 초반에 예전에 추상우가 신입생일 때 술집에서 추상우를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장재영이 그때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별로 비슷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디과와 컴공과가 우연히 신입생 환영회를 같은 곳에서 하게 되었는데 컴공과 신입생이 술을 거부하자 선배가 화가 났고 추상우가 경찰서에 신고를 한다고 하는 등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장재영은 추상우를 처음 보았고 그 외에도 여러 번 마주친 적이 있어 장재영은 추상우가 누군지 알고 있었고
추상우는 1도 기억을 못 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태양은 없다를 찍은 두 사람은 저수리 맨션으로 들어가고 추상우의 집으로 함께 들어가면서 드라마 3화 엔딩.
원작에서는 장재영을 피하려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는 추상우를 갑자기 보드를 타고 쫓아가는 장재영 ㅋ
그래서 추상우가 어디 사는지 알게 되지만 집이 어딘지만 보고 다시 돌아간다.
3화에서 태양은 없다 때문에 그만 보자고 생각을 했지만 4화를 그래도 보았는데 4화에서 더 충격적인 장면이 나와서 4화까지만 보고 보지 않고 있다...
그래도 4화까진 보았으니 4화까지는 리뷰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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