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드라마와 원작 비교하기
시맨틱 에러 4화
3화에서 가방도 없고 핸드폰도 없고 열쇠도 없어 집에 못 들어간다면서 추상우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엔딩.
4화는 장재영이 추상우의 집에 들어가면서 시작한다.
추상우의 집에 들어가기에 성공한 장재영은 10분만 노트북을 쓰겠다고 하면서 어영부영하다가 추상우에게 술냄새 나니 가서 씻으라고 하는데
씻으러 들어간 상우. 모자를 벗으니 미모 무슨 일?
장재영도 놀란 듯 ㅋㅋ
아까 장재영이 다친 곳에 밴드를 붙여주는 추상우.
여기까지 드라마에서 추상우의 집에서 있었던 일은 드라마에서 추가된 상황으로 앞 편들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원작에서 장재영은 추상우 옆집에 살지도 않고 추상우 집에는 관계가 매우 진전된 아주 나중에 거사를 치르기 위해 처음 가게 된다.
카페에서 자기도 모르게 추상우 얼굴을 그리고 있는 장재영
원작에서는 추상우와 장재영이 술집에서 키스를 하고 나서 추상우가 장재영을 피해 다니다가 장재영이 다그치자 2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그러고 나서 2주 후 장재영 작업실을 찾아가 장재영 자리에서 우연히 장재영의 노트를 보게 되고 거기에 자기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카페에서 상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든 장재영은 추상우와 류지혜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아직 게임을 함께 만들 디자이너를 구하지 못한 추상우에게 류지혜는 디자이너를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드라마는 원작에 비해 류지혜의 비중이 매우 큰데 원작에서는 류지혜가 이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드라마에서는 류지혜가 계속 등장하면서 이에 지속적으로 장재영이 질투심을 느끼는데 물론 원작에서도 류지혜라는 존재가 장재영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가끔 교양과목을 듣고 나면 학생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거나 강의실에서 만나서 학교에서 잠시 같이 걸어가거나 하는 등 학교에서만 잠시 잠시 함께 할 뿐 밖에서 따로 만나지는 않는다.(아주 나중에 밖에서 약속을 한번 잡지만 장재영의 방해로 무산된다.)
더구나 원작에서는 드라마에서처럼 같은 컴공과가 아닌 불어과이기 때문에 게임 때문에 만날 일은 더욱 없고 추상우 역시 류지혜에게 큰 관심이 1도 없어서 류지혜가 김지혜인줄 알고 있고 무슨 과인지도 모른다.
여튼 장재영은 또 질투를 느끼고
노트북이 갑자기 고장 나고 추상우에게 가서 노트북을 고쳐달라고 하고 류지혜는 쫓겨나고.(노트북은 갑자기 왜 고장 났을까?)
원작에서는 장재영이 추상우의 관심을 끌기 위해 컴퓨터를 일부러 분해하고 추상우 옆에서 노트북이 고장 난 척을 한다.
노트북을 들고 추상우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PC방에 찾아가서 한숨만 푹푹 쉬다가 노트북이 고장 났다고 말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컴퓨터과라는 게 이제 생각난 듯 부탁하는 장재영 ㅋㅋㅋ
드라마에서는 정말로 노트북이 고장 났는데 원작에서는 장재영이 일부러 노트북을 뜯어 놓고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리고 퇴근하는 추상우를 따라가다가 옆에 있는 줄 몰랐던 척. ㅋ
그리고 노트북을 고쳐준 고마움의 뜻으로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이것이 나중에 어마어마한 싸움으로 이어진다...
상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생각하던 장재영은 레드 공격을 그만두기로 한다.
드라마에서는 빨간 차람이 매우 길었다. ㅋ
원작에서는 게임을 같이 만들기 시작하고도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장재영이 본인의 감정을 깨닫게 되고
2화 리뷰에서 말했듯이 원작에서는 상우에게 이상한 사람은 그만하자는 생각이 들었을 때(그땐 좋아하는 감정은 아님) 레드 공격을 멈춘다.
드라마와 웹툰에서의 첫 멀쩡한 옷차림.
여기서 윙크를 하는 걸 보고 이젠 정말 그만 봐야지 싶었다. ㅋ
프랑스어 연극 연습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재영과 추상우
원작에서는 중국어 연습을 하는데 드라마보다 꽤나 낭만적이다.
장재영이 추상우에게 중국어 연극 연습하러 가자고 하면서 잔디밭으로 데리고 가서 연애 이야기와 첫사랑 이야기 등을 조금 하다가 중국어 발표 연습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웹툰에서 이 장면이 매우 예쁘고 좋았다.
드라마에서는 장재영이 자는 동안 상우가 왼쪽 빰에 점을 찍고, 최유나가 얼굴에 파리 뭐냐고 묻자 관심의 증표라며 자랑을 한다.
원작에서는 장재영이 자는 동안 추상우가 장재영의 이마에 펜을 갖다 대는데 이때 마침 장재영이 깨는 바람에 놀라서 이마에 찌이익 선으로 그려지고 장재영은 하루 종일 낙서를 지우지 않고 돌아다닌다.
결정적으로 그만 봐야겠다는 확신을 준 장면.
교수님이 막장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사랑에 빠진 두 프랑스인이 알고 보니 배다른 형제였다는 내용이었다. ㅋ
이 장면 꼭 이렇게까지 오글거렸어야 했을까...
원작에서는 교수님이 청나라 배경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청나라 상인이 보이스피싱을 하는 내용.
대머리 가발을 썼는데 그 앞에 앞머리가 삐져나온 것이 매우 거슬렸지만... 그래도 못 봐줄 만큼 오글거리지는 않았는데.
프랑스어 연극 발표 때 입었던 의상이 장재영이 연극부에서 몰래 훔쳐온 옷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극부 소품실에 몰래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들어와서 숨게 되고 들어온 사람들이 영화 예매했냐는 이야기를 하자 장재영이 귓속말로 우리도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하면서 드라마 4화 엔딩.
원작에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노트북을 고쳐준 감사의 표시로 장재영이 추상우에게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장재영이 연극부라 처음부터 의상을 구하러 추상우와 함께 연극부에 가서 가져올 뿐 의상을 훔쳐오지 않았다..
언젠가 조금 잊혀지면 나머지 화도 보게 될지 어쩔지 잘 모르겠다.
우선은 4화까지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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