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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 네이버 웹툰, 판타지, 빙의물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각색 '말차', 그림 '유자차', 원작'채하빈')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연재현황 - 본편 완결

네이버에서 2023년 4월 23일 연재 시작, 2024년 3월 31일 5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판, 빙의, 소설 원작, 변장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뮤직비디오

 

등장인물

쥴리에타 샐먼

쥴리에타샐먼
쥴리에타 샐먼

  • 예나라는 인물이 5살인 쥴리에타의 몸에 빙의.
  • 아나이스 후작의 사생아로 본부인이 임신을 하자 엄마와 함께 쫓겨나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게 된다.
  • 17살이 되자 극장 주인인 마리벨이 그동안 돌봐준 값으로 나이 많은 공작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하고 자신이 일을 해 돈을 갚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극장을 나와 못생기고 뚱뚱한 변장을 한 후 황궁의 시녀로 들어간다.
  • 너무 예뻐서 미모를 감추고 산다는 설정인데. 안경만 썼을 뿐....

킬리언 황자

킬리언
킬리언

  • 오스테른 제국 황제의 5번째 아들로 오스테른 제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황자
  •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 보면 반하는 것에 비해 자신에게 전혀 관심도 없는 쥴리에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 실제 이름은 킬리언 미카엘 해드포드 베르티노 오스테른인듯...매우 기니 그냥 킬리언이라고 하자..

프란시스 황자

프란시스황자
프란시스 황자

  • 1황비 소생의 황자로 킬리언의 이복형
  • 황제가 되기 위해 아나이스 영애와 결혼을 하려고 하고 있다.
  • 실제 이름은 프란시스 쥬델 더들리 오스테른이라고 한다...

로널드 쥴리오 애덤

애덤백작
애덤 백작

  • 애덤 백작, 킬리언 황자의 보좌관

필립 레슬리 오스왈드

오스왈드후작
오스왈드 후작

  • 오스왈드 후작, 킬리언의 오랜 친우이자 보좌관

알버트

알버트
알버트

  • 킬리언의 집사 겸 개인 집사, 킬리언이 어렸을 때부터 돌봐주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크리스틴
크리스틴

  • 아나이스 후작과 이바나의 딸.
  • 쥴리에트의 이복동생으로 킬리언을 사랑하고 있다.

아나이스 후작

아나이스후작
아나이스 후작

  • 쥴리에타와 아나이스의 아버지
  • 쥴리에타와 쥴리에타의 어머니가 죽은 것이 이바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와 후작부인과 크리스틴에게 큰 애정이 없었다.

아나이스 후작부인

아나이스후작부인
더들리 공녀, 아나이스 후작부인

  • 더들리 공녀로 1황비의 여동생, 아나이스 후작부인으로 크리스틴의 어머니

아이리스

아이리스
아이리스

  • 키엘리니 공작 영애
  • 키엘리니 공작의 외동딸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공작저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키엘리니 공작

키엘리니공작
키엘리니 공작

  • 오스테른 황제의 외사촌으로 아이리스의 아버지
  • 쥴리에타에게 병약한 딸의 대역을 부탁한다.

라반 후작부인

라반후작부인
라반 후작부인

  • 키엘리니 공작의 여동생
  • 남편이 죽은 후 키엘리니 공작가에 들어왔다.
  • 쥴리에타에게 귀족의 교육을 시키지만 결국 자신도 이용당했음을 깨닫고 쥴리에타의 편에 선다.

디안

디안
디안

  • 마리벨이 키엘리니 공작가에 있는 쥴리에타가 잘 지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키엘리니 공작가로 보낸 인물

마리벨

마리벨
마리벨

  • 오페라 극장인 에일리 극장의 주인
  • 남편이 죽은 후 에일리 극장을 인수하여 성공만을 위하여 살아왔으나 쥴리에타를 만난 후 쥴리에타에게 많은 정을 준다

릴리언

릴리언
릴리언

  • 오페라 극장의 배우
  • 나중에 의상실 옆에 보석상에서 일하게 된다.

아멜리, 소피

아멜리,소피
아멜리, 소피

  • 마리벨이 운영하는 극장의 직원으로 쥴리에타를 거의 키워주다시피 했다.
  • 나중에 쥴리에타가 의상실을 차려 직원으로 함께 일하게 된다.

 

 

첫 만남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오페라 극장에서 지내던 쥴리에타는 그동안 키워준 돈을 갚으라며 귀족에게 팔아넘기려는 마리벨에게 자신이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고 말하고 베르티노 저택의 하녀 자리를 소개받아 극장을 나갈 준비를 하던 중 오페라 극장에 오페라를 관람하러 온 베르티노 저택의 주인인 킬리언 황자의 시중을 들게 되고 그 자리에서 황자에게 와인을 쏟는 실수를 하지만 황자는 쥴리에타의 실수를 눈감아준다.

사건의 발단 

쥴리에타는 오페라 극장에서 황자와의 일이 있은 일주일 후 베르티노 저택의 하녀로 가게 되고 어찌어찌 킬리언의 침실 시중을 들게 된다. 킬리언은 자신만 보면 얼굴을 붉히며 반하는 다른 여자들과는 자신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는 쥴리에타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줄거리 

이후 쥴리에타는 킬리언의 전속 시녀가 되고 쥴리에타가 자신으로 인해 위험한 일을 여러 번 겪게 되자 킬리언은 쥴리에타를 후비로 들이겠다고 하는데 킬리언을 좋아하지 않는 쥴리에타는 때마침 자신의 딸의 대역을 해달라는 키엘리니 공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느 날 사라진다.

 

쥴리에타는 이 일을 마친 후 돈을 받으면 마리엘에게 남은 빚을 모두 갚은 후 의상실을 차릴 계획이었으나 키엘리니 공작은 일이 끝나면 쥴리에타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쥴리에타가 아나이스 후작의 사생아임이 밝혀지고 많은 사람이 쥴리에타의 편에 서면서 의상실을 열고 킬리언과 재회, 킬리언은 쥴리에타를 황후로 들이기로 하면서 엔딩

관람 포인트 

흠.. 애매모호한 작품이다. 작화, 줄거리, 소재 등 그 무엇도 뛰어난 점은 없지만 그래도 편수가 길지 않아서 간단하게 보기에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 

개인적 피셜 

이전에 나왔던 로판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예나라는 사람이 아나이스 후작의 사생아로 빙의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럴 거면 왜 설정을 빙의로 했어야 했나 싶은데 아마도 종종 전생에서 드레스를 그리는 것이 취미였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를 바탕으로 빙의 후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려고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러려고 했다면 이전 생에서 디자이너가 꿈이었으나 환경이 어려워 이루지 못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간략하게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고 종종 이전 생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만 등장하는데 전후 사정을 전혀 알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관련 전공을 했고 실무도 몇 년 해본 경험으로 이야기한다면 전생에 전공이나 실무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옷에 관심이 있어서 평소에 드레스 몇 번 끄적거린 것 가지고는 디자이너가 될 수 없다. 현생에서도 의상실에서 근무하면서 몇 년간 실무를 익힌 것도 아니고 어린 시절 오페라 극장에서 드레스를 몇 번 봤다고 해서 바로 의상실을 차리고 바로 드레스를 만든다는 것 자체도 개연성이 너무 없지 않나 싶다.

 

또 만약 전생에 패션에 관심이 많던 소녀가 빙의하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쓰려고 했다면 굳이 다른 이런저런 설정을 복잡하게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쥴리에타의드레스업-빙의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특히나 얼떨결에 빙의하게 된 예나에게 누구보다 아름다운 능력을 주고 누군가 그녀보다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사라지게 된다는 설정은 

쥴리에타의 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갑작스럽게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너무나 유치한 장면을 장면을 탄생시켰다. 

 

 

황제가 쥴리에타에게 반하여 그녀를 도와주고 함께 사업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스토리였어도 충분했을 텐데 굳이 쥴리에타가 자기에게 별 관심도 없을 때 황후로 맞이하겠다면서 쥴리에타를 키엘리니 공작 영애로 만들고 진짜 키엘리니 공작 영애였던 아이리스를 사생아로 만들어야 했을까?

개인적으로 패션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줄거리를 만든 것 자체가 꽤나 괜찮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저것 너무 벌려놓기만 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한 느낌이다. 

 

원작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웹툰은 각색작가가 따로 있음에도 내용이 이거 나오다 저거 나오다 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릴리안이 초반에 쥴리에타를 내쫓는 악역처럼 나오다가 나중에는 쥴리에타에게 정말 많은 정을 주었고, 그래서 모든 일은 쥴리에타를 위해서 한 일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 부분도 명확한 설명 없이 애매하고 킬리언과 쥴리에타가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도 너무 개연성이 없으며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합쳐져 있는데 50화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완결을 내다보니 중간중간에 나오는 설정들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매끄럽지 못해 보면서도 이해하기가 힘들다.(특히나 쥴리에타가 죽었다고 하기 위해서 비슷한 여자를 돈을 주고 구입하는데 그 여자가 프린세스한테 갔다가 다시 쥴리에타한테 오는 등의 이야기는 도대체 왜 나왔을까?)

 

제목을 드레스 업이라고 할 만큼 패션이 중요한 소재라고 한다면 중요한 부분에서는 충분히 힘을 주어 표현해주었어야 했을 텐데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그저 풍성한 드레스를 입는 것이 전부인 귀족 패션에서 조금 다른 핏인 인어라인 드레스를 입고 당시 여성들은 입지 않았던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 같은 것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너무 힘을 주지 않았고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특히 패션쇼 장면에서는 나름 퓨전 한복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그림을 너무 대충 그렸다.... 화려함이 전부인 시대에 시녀 의상도 아니고 한복을 저렇게 단순하게??

 

나중에 급 완결이 되었는데 원작은 뒤의 이야기가 꽤나 남아있다고 한다. 아마도 연재 중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가장 큰 논란은 얼굴 색깔 관련한 논란이었던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잠자리 시중이라는 것도 나름 킬리언이 매우 바람둥이였다가 쥴리에타를 알게 된 후 일편단심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그랬던 듯하나 꼭 그러기 위해서 잠자리 시중이라는 설정을 했었어야 했을까 싶다.   

 

또 이런 작품처럼 어떤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를 마친 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패션이라는 주제로 웹툰을 만들려고 했다면 눈도 충분히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화려한 작품이 되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서 조금 이도 저도 아닌 채 끝이 난 듯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안타깝다. 

 

쥴리에타의드레스업-속눈썹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 속눈썹을 이렇게 늘 네 가닥으로 두껍게 표현하는데 매우 어색하다.

 

쥴리에타의드레스업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 머리의 뽕은..... 도대체 저게 뭔지  때마다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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