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보가트(그림'마하', 각색'삼월에', 원작'하노HANO')
연재현황 - 완결
2022년 7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 2024년 3월 25일 8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바로 다음 주인 4월 1일 외전이 올라왔고 5월 27일 9화로 외전도 완결되었다. 그다음 주인 6월 3일 후기가 올라왔다.
키워드
로판, 궁중 로맨스, 계약 결혼, 신분 차이, 소설 원작
등장인물
로잘린 보가트
- 여자 주인공, 보가트 가의 차녀
- 보가트가의 사생아로 어린 시절 보가트 가에 들어와 본처의 자식들과 차별을 당하며 자란다.
- 상단을 물려받을 욕심으로 아버지를 도와 일만 하며 살았지만 아버지는 자신에게 상단을 물려줄 생각이 전혀 없었음을 알게 되고 키워준 은혜를 갚으라는 아버지의 말에 칼라브리아 왕가의 왕세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로비엔 피체 르 칼라브리아
- 남자 주인공, 칼라브리아 왕가의 왕세자
- 마리안느 로만과 약혼했었으나 왕국의 빚을 갚기 위해 로잘린과 결혼한다.
- 다른 작품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처음에는 로잘린을 싫어하다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로잘린에게 꽤나 잘해 준다.
드마셸 보가트
- 로잘린의 아버지
- 평민이지만 돈을 매우 많이 벌어들인 브르주아로 국가의 빚을 갚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공작위를 받고 로잘린을 왕세자와 결혼시킨다.
발란 보가트
- 보가트 가의 장남, 리리엔의 쌍둥이 남매이자 로잘린의 이복 남매
- 멍청하지만 장남이라는 이유로 상단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지만 나중에 결국 자결한다.
리리엔 보가트
- 보가트 가의 장녀, 발란의 쌍둥이 남매, 로잘린의 이복 자매
엘런 3세
- 선왕
-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왕이 되기 위해 줄리 피베체와 결혼한다.
- 나름 악역이지만 선왕비인 줄리 피베체의 만행들이 워낙 부각되다 보니 좀 애매한 감이 있다.
줄리 피베체
- 선왕비, 로비엔의 어머니.
- 엘렌 3세를 사랑하여 엘렌이 왕이 되게 해 주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음을 깨닫고 그때부터 복수하기 위해 산다.
- 로비엔 역시 남편과 정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으나 복수하기 위해 로비엔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키웠음이 밝혀진다.
로네 비에트(레이첼 후작 부인)
- 선왕의 정부
- 엘렌이 줄리를 만나기 전부터 연인 사이였으나 왕이 되기 위해 줄리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선왕비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믿지만 결국 로비엔만 빼앗기고 평생을 정부로 살아간다.
라비엥 클로티
- 로비엔의 유모
- 유모임에도 로잘린을 매우 갈구고 선왕비의 편에 서지만 나중에 선왕비가 자신이 키운 로비엔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로잘린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한다.
다미안 래비어트
- 래비어트 가의 장남, 나름 서브남인 듯하지만 분량이 적다.
- 어려서부터 로잘린을 좋아했다. 결말은 좋지 않다. 이 작품 자체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모두 다 처단당하는 완벽한 권선징악이다.
마리안느 리만
- 리만 후작가의 영애. 로비엔의 약혼자였으나 로비엔이 로잘린과 결혼하게 되면서 파혼한다.
줄거리
본편(1화~86화)
돈 있는 평민 가문들이 신흥 부르주아 세력으로 세력을 키워 왕가와 귀족들을 압박하고 있는 시기에 평민으로서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지만 신분만은 달라지지 않은 평민 브르주아 드마셸은 사치로 인해 막대한 빚이 있는 왕가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공작위를 받기로 한다.
드마셀의 두 딸 중 리리엔은 이미 결혼을 하여 아이가 셋이나 있었지만 아버지의 상단 일을 돕느라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로잘린이 왕세자에게 그동안 키워준 빚을 갚으라고 하고 아버지의 상단을 물려받는 것이 꿈이었던 로잘린은 처음부터 드마셀은 자신을 이용하려 했을 뿐 상단을 자신에게 맡길 생각이 없었음을 깨닫고 왕가의 일원이 되어 자신의 힘으로 상단을 갖기로 하고 왕세자와 결혼을 한다.
로잘린은 로비엔에게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고 로비엔은 신분과 상관없이 당당한 로잘린에게 매력을 느끼는 로비엔은 로잘린의 뒷배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왕과 왕비는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로비엔과 로잘린의 결혼을 허락했을 뿐 로잘린을 왕실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고 로잘린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로잘린의 돈은 마구 쓰는데다가 왕비의 계략으로 인해 로잘린은 아이가 유산되는 아픔을 겪에 된다.
그러다가 선왕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왕의 죽음을 파헤치던 중 로비엔은 왕비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왕비는 왕과 로비엔을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긴 세월을 버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차 저차 몇몇 사건들을 지나(사냥 대회, 발란의 반역 가담 등등) 그동안 잘못했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처형, 또는 처단? 되고 결국 두 사람은 남아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며 해피엔딩...
외전(총 9화)
딸 노아가 태어나고 한번 더 해피엔딩
관람 포인트
무난한 스토리. 그리고 살짝살짝 거슬리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화가 매우 예술이다.
개인적 피셜
무난한 궁중 로맨스로 특별한 고구마 구간 없이 시원시원한 전개인 편에 속하는 작품이다. 평민 여성과 왕세자의 로맨스라는 점이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남자는 배경과 외모만 뛰어나고 여자가 빚을 모두 같아줬다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그런 클리셰를 비튼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특별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재가 작품상에서 별로 크게 부각되지는 못하는 듯하고 보다 보면 그냥 무난한 궁중 로맨스 같은 느낌이다.
처음에 가장 이상했던 점은 왕세자는 약혼자와 파혼을 하고 갑작스럽게 로잘린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어떠한 불만도 품지 않는가에 대한 것,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마주치기라도 한 적이 있는 여자라면 무조건 사랑에 빠지게 하는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인 왕세자가 그 어떤 여자도 사랑한 적이 없었고 결국 그중 한 여자와 약혼을 했지만 그 여자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었던, 여자 보기를 돌같이 했던 남자가 로잘린에게는 처음부터 매우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데 처음부터 약간은 개연성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으잉? 싶은 생각이 드는데. 뭐 그러려니 하긴 한다.
전체적으로 작화가 꽤나 훌륭한 작품인데 약간 빛처리 같은 것을 너무 심하게 해서 모든 것이 다 반짝반짝거린다. 그래도 작화 자체가 예쁘니 그냥 몽환적인 느낌이라고 좋게 말해주자... 하지만 좀 심하긴 심하다...
얼굴이고 배경이고 하나같이 모두 매우 반짝거린다...
특히 의상에 브로치라도 달린 날에는 어찌나 달려있는 브로치 하나하나가 모두 엄청난 빛을 내뿜는지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가 없을 정도....
의상을 정말 잘 그린다. 누가 왕세자 아니랄까 봐 어쩜 이렇게 멋있니....
지금까지 본 로판 중 궁중 로맨스 의상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가 가장 훌륭했는데 만만치 않은 작품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왕세자 로비엔 뿐만 아니라 아버님이신 선왕도 매우 잘 입는다...
다만 남자 등장인물들의 화려한 옷차림에 비해서 여자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은 매우 훌륭하지는 않다. 나쁘진 않은데 남자들이 워낙 잘 입다 보니 그에 비해 좀 수수해 보이는 감이 없지 않다.
작화가 훌륭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얼굴, 특히 남자 주인공 로비엔의 얼굴이 같은 사람인지 모르게 자주 다른 사람처럼 그려질 때가 있고
간혹 가다 이런 작붕도 나온다.
그래도 작화는 매우 훌륭하다. 전체적으로 특별히 너무 재밌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지루하지도 않은, 그냥 무난하고 무난한 작품이었지만 그림만 보는 것만으로도 꽤나 볼만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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