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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오!너의 리스크 - 네이버 웹툰, 현대물, 오피스물, 재회물

 

오! 너의 리스크(작가'바리')

오!너의리스크
오! 너의 리스크

연재현황 - 완결

2020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21년 9월 16일 연재가 시작됐고 2022년 8월 25일 50화로 시즌1이 완결되었다. 3개월 후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10개월가량 휴재 후 2023년 6월 8일 51화가 올라왔으며 2024년 5월 16일 99화로 완결되었다. 그다음 주인 5월 23일 후기가 올라왔다.

키워드

현대 로맨스, 현대물, 재회물, 네이버 웹툰, 오피스물, 재벌 여주

등장인물

윤의민

오너의리스크-윤의민
윤의민

  • 남자 주인공, 해빛그룹 법무팀 사내 변호사
  • 대학교 때 차세린과 사귀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사라져 헤어지게 되고 이후 로펌에서 차세린이 차빛그룹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대학 시절 두꺼운 안경을 썼었는데 후에 라식 수술을 해서 멋있어졌다...

차세린

오너의리스크-차세린
차세린

  • 여자 주인공, 해빛그룹 회장 차홍진의 셋째 딸.
  • 대학 시절 해빛그룹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윤의민과 사귀지만 아버지가 딸들은 모두 원하지 않는 결혼을 시키는 것을 알고 경영권에 도전하기 위해 말없이 해외로 유학을 떠난다.

김원호

오너의리스크-김원호
김원호

  • 주흥 그룹의 혼외자.
  • 생수갑질사건으로 유명해진 인물로 차세린의 약혼남.

양은미

오너의리스크-양은미
양은미

  • 차세린의 비서
  • 차세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차세린과 매우 가까운 인물이었지만 차세진의 지시로 윤의민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일이 발각되어 해고당한다. 차세진에게 반했다고 한다...
  • 윤의민이 차세린을 떠나게 되면서 다시 비서로 복귀한다.

 

 

차홍진

오너의리스크-차홍진
차홍진

  • 세린의 아버지, 해빛그룹 회장

차세민

오너의리스크-차세민
차세민

  • 세린의 첫째 언니.
  • 차세린이 다니는 대학에 입사설명회를 하러 갔다가 그 대학의 교수와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되는데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 아버지에 의해 모두 계획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차세은

오너의리스크-차세은
차세은

  • 세린의 둘째 언니.
  • 아버지가 딸들을 모두 억지로 결혼시키는 것에 순응할 생각이었으나 세린의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해외로 떠난다.

차세진

오너의리스크-차세진
차세진

  • 차세린의 남동생.
  • 딸만 있는 아버지가 동생의 아들을 입양했기 때문에 사실은 사촌동생인 셈.
  • 차세린은 너무 어릴 때라 이 사실을 몰랐지만 언니들은 알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더욱 자신이 해빛그룹을 물려받으려고 노력한다.

배지한

오너의리스크-배지한
배지한

  • 과거 차세린의 아버지의 수행 비서였다.
  •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차세린과 윤의민에게 메일을 보낸다.

줄거리

  • 시즌 1(1화~50화)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차세린과 법무팀 직원인 윤의민이 회사에서 같은 메일을 받게 되고 이 일로 윤의민이 상무실을 찾아가면서 다시 재회하면서 1화가 시작된다.

현재의 상황과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이야기 

차세린은 해빛그룹을 남동생에게 물려주려는 것을 알고 대학 시절 유학을 떠나고 윤의민은 잠수 이별을 당한다.

집안의 모든 걸을 이어받기를 원하는 차세린은 주흥그룹 혼외자와 약혼을 하기로 하지만 윤의민을 보고 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윤의민도 차세린에게 어느 정도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

  • 시즌 1(51화~99화)

윤의민은 결국 회사를 퇴사하지만 서로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힘들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하기로 한다. 뭐 이런 저럼 일들을 해결하고 의민은 새로운 사무실을 개업하고 차세린도 해빛그룹을 물려받고 두 사람이 결혼도 하면서 엔딩

감상포인트

뭔가 살짝 부족한 듯 느껴지지만 그래도 무난한 현대 오피스 로맨스. 작화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개인적 피셜

처음엔 뭔가 어떤 사건을 파헤쳐 가면서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는 스토리인가 했는데 그렇다기에는 일련에 벌어진 사건들이 좀 다 애매하게 끝을 맺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결국 여주가 해빛그룹을 이어받기 위해서 윤의민과의 이별을 택했지만 결국에는 경영권과 전 남자 친구와의 재회 모두 잡게 된다는 결론인데. 처음에는 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날 것처럼 해서 매우 설렜는데 그냥 다 우야무야 넘어가고 결국에는 그냥 두 사람이 이어지는 것이 다였다.

뭔가 대작이 될 수도 있을 뻔했는데 그냥 결국 뻔한 클리셰 재회물이 된 것 같아서 즐겁게 보긴 했지만 뭔가 좀 아쉬웠달까...

 

 

또 처음에는 윤의민이 차세린의 예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처음엔 뭐든 다 좋았지만 헤어지기 직전에는 약간 귀찮았다는 식으로 회상하면서 마치 싫어서 헤어진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데 그래서 익숙해져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 소중함을 깨달은 건가? 하면서 보다 보니 나중에는 너무나 사랑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잠적해 버려서 매우 힘들었다는 식으로 미련이 절절 남은 남자처럼 표현된다.

이야기가 매끄럽지가 않고 이 말하다 저 말하다 해서 사실 난 윤의민과 차세린을 잘 모르겠다. 

뭔가 서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나름 계략들을 세우면서 상대방을 떠보는 듯한 장면이 꽤나 많이 나오는데 그들이 뭘 노리고 그러는 건지 그들의 심리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ㅋㅋㅋㅋ

작가도 뭔가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재를 시작했다가 연재 중에 이야기를 조금씩 튼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결국 완결에 가서는 다시 만나는 순간 결국은 이어질 걸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서로 상대방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급 마무리...

 

99화로 끝났으면 그동안 충분히 여러 가지를 녹여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사실 좀 미완성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럴 바엔 처음부터 사건이니 뭐니 하지 말고 그냥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로맨스만 집중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도 같다.

그래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각자의 자존심을 세우는 모습들이나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들이 살짝 짜릿하기는 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것도 다분히 현실적이다.

 

또 모두가 당연히 생각했던 것들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갈 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윤의민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단 것이 당연히 차세린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서였다 거나 하는 장면은 꽤나 반전이지만 그랬던 이유가 차세진에게 반해서였다는 등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뭔가 계속 연결이 되지 못하고 좀 뚝뚝 끊긴다. 쥐도 새도 없이 그냥 사라지거나...

 

그래도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옛 감정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서로의 환경 때문에 이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마음이 끌리는, 그런 심오한 감정은 나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하지 않았다 싶다.

작가가 남의 BL 만화 작가인데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땐 뭔가 이런 의문 같은 건 들지 않고 매우 몰입해서 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오랜만에 전작이나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양복카라
오!너의 리스크

 

+양복 카라 이거 아님....오피스물 그릴 땐 양복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 좀 하고 그렸으면....(잘 표현된 양복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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