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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전남편과 동거중입니다 - 네이버 웹툰, 현대물

 

전 남편과 동거중입니다.(글, 그림'애니카')

전남편과-동거중입니다
전남편과 동거중입니다

연재현황 - 완결

2022년 1월 4일 네이버 웹툰에서 20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연재 시작, 그 후 열흘 단위로 연재되었다. 2022년 11월 4일 50화로 완결되었다. 

키워드 

네이버, 현대물, 현대 로맨스(로맨스가 맞나?), 막장

등장인물 

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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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원

  • 안희영의 남편. 안희영을 사랑했으나 안희영이 아이를 낳는 모습을 본 후 출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안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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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 진서원의 부인. 이 작품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모두 정상은 아니지만 그중 가장 정상이 아닌 인물
  • 진서원과 결혼 후 아이를 낳은 이후 남편으로부터 외면당하자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고 우연히 남편 역시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혼을 요구하지만 딸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것을 원치 않아 주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쇼윈도 부부생활을 시작한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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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 안희영의 애인 
  • 안희영의 회사 후배로 5살 연하. 

진수아 

전남편과-동거중입니다-진수아
진수아

  • 진서원과 안희영의 딸 

줄거리 

결혼 후 아이를 낳은 후 남편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한 안희영은 회사 후배와 바람을 피우게 되고 어느 날 남편 역시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이혼을 하기로 하지만 아이가 자랄 때까지는 함께 살며 주변에 이혼 사실을 숨기고 함께 살면서 서로의 연애는 터치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나름 만족하며 살아가던 중 희영이 사귀고 있는 남자인 지한과의 사이에서 예상치 못하게 아이가 생기게 된다.

예상하지 못한 아이였지만 아이를 낳을 결심을 한 희영은 유산끼가 있어 입원을 하려던 중 시어머니와 심하게 다투게 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을 하게 된다. 지한은 다시 아이를 낳자고 하지만 다시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 희영은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던 중 시댁과의 갈등에도 늘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서원에게 다시 설렘을 느끼게 되고 서원이 자신이 아이를 낳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출산 트라우마를 겪은 후 자신과의 관계가 불가능해졌고 바람 역시 자신이 먼저 피웠다는 것 등 그동안의 일을 알게 된다.

다시 재결합을 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김지한의 미친 짓이 시작되고 시댁에서 두 사람이 이미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영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결국 남편과 아이의 곁을 떠나 엄마와 함께 지내게 되고 마지막에는 중학교에 들어간 수아가 서원과 함께 찾아오면서 엔딩(재결합은 아니고 그냥 딸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엔딩)

 

 

관람 포인트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막장. 그런 막장을 즐긴다면 시도해 봐도 좋을 듯

개인적 피셜 

후기를 보면 작가가 처음부터 최대한 막장을 그리고 싶었다고 하는데 모든 사람이 다 욕을 하면서 봤으니 의도한 바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봐야겠지만 보통 막장이라고 하더라고 주인공이나 아니면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한 두 명 정도는 멀쩡한 사람이 나와서 막장일 수밖에 없는 그 상황을 정상으로 돌리려는 노력 정도는 해야 스토리가 어느 정도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정말로 정상인 사람이 단 한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 

 

일단 여주가 제일 이상한데 자기가 한 짓들은 모두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일을 다 남 탓만 하는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너무 모든 것이 상식의 수준을 벗어나 있다. 거기에 더 이상한 건 두 남자가 모두 여주에게 목을 맨다는 사실. 

사람이 뭔가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을 때 누구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 건데 그게 잘못도 아닌데 스스로를 이해할 수가 없고 용서할 수가 없어서 모든 잘못을 자기가 다 뒤집어쓰고 그러면서도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주나, 아이가 있고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5년을 만나는 서브 남주, 게다가 헤어지려고 하니 갑자기 스토커로 변한 서브 남주나 다 이상하지만 그런 모든 것을 또 자기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 하고 남 탓만 하는 여주까지....

 

그래도 결말은 그나마 막장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한데. 보면서도 찝찝하고 다 봤어도 이해하기 힘든 이 기분은 어쩌란 말인가....

재탕의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연코 'NO'라도 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화의 작가의 후기에서 막장을 생각하고 그렸다고 하니 댓글에 작가님 전작도 막장이어서 원래 스타일인 줄 알았다는 댓글을 보고는 전작은 어땠는지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니 이것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이 헤어 나올 수 없는 막장의 매력인가....

 

+ 전작이 꽤 여러 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화는 조금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도저히 못 보겠다 수준은 아니지만 매우 수려한 수준도 아니다. 특히 인물들이 하나같이 모두 잘록한 개미허리를 자랑하는데 

전남편과동거중입니다
전남편과 동거중입니다

 

엄청난 개미허리에 이 엄청난 엉덩이는 무엇이란 말인가... 엉덩이에 뽕 넣은 거니?

전남편과동거중입니다
전남편과 동거중입니다

 

남자는 누가 남편이고 누가 애인인지 머리색으로 구분해야 한다... 어쩌면 저렇게 범상치 않은, 허리가 잘록하고 허리아래로는 A라인으로 퍼지는 여자 코트 같은 코트를 둘 다 똑같이 가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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