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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나랑 해요 - 네이버 웹툰, 현대물, 재회물

 

나랑 해요(작가'통조림', 원작'별규')

네이버-나랑해요
나랑 해요

연재현황 - 완결 

2023년 5월 23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 2024년 6월 25일 57화로 완결되었다.  그다음 주에 후기가 올라왔다. 

키워드

네이버 현대물, 네이버 로맨스, 재회물, 재벌 여주, 능력 남주, 연상연하 커플

등장인물 

주하경

나랑해요-주하경
주하경

  • 여자 주인공, 주원호텔 후계자
  • 결혼은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여 손민건과의 결혼을 받아들이지만 갑자기 나타난 그의 동생 손유현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한다

손유현

나랑해요-손유현
손유현

  • 남자 주인공
  • 송민건의 동생이자 주하경의 남동생인 주한결의 친구

손민건

나랑해요-손민건
손민건

  • 주하경의 결혼상대. 손종일의 장남으로 33세의 젊은 국회의원
  • 김해림과 만나는 사이로 김해임이 임신을 한 상황이었으나 이를 속이고 주하경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주한결

나랑해요-주한결
주한결

  • 주하경의 이복동생 
  • 누나를 좋아하지만 친엄마와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김해림 

나랑해요-김해림
김해림

  • 손종일의원 보좌관의 딸로 어려서부터 손민건, 손유현과 친분이 있었던 사이
  • 손유현을 좋아했지만 손유현이 유학을 간 후 손민건과 사귀게 된다. 

임승조

나랑해요-임승조
임승조

  • 주하경의 비서
  • 주하경의 대학 선배로 오랫동안 주하경과 함께 일해왔고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주 회장

나랑해요-주회장
주회장

  • 주하경과 주한결의 아버지 
  • 주원호텔 회장

손종일 

나랑해요-손종일
손종일

  • 여당대표
  • 손민건과 손유현의 아버지

주한결의 어머니

나랑해요-주한결엄마
주한결의 엄마

  • 주한결의 친어머니로 주하경의 새어머니
  • 비서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 

손유현의 어머니

나랑해요-손유현엄마
손유현 엄마

  • 손민건, 손유현의 어머니

유명선 

나랑해요-유명선
유명선

  • 주하경의 친모, 유명 작가
  • 주 회장을 사랑했지만 시어머니의 횡포 등으로 인해 이혼했다.

강세희 

나랑해요-강세희
강세희

  • 주하경의 친구 
  • 자주 나오진 않지만 주하경보다 더 예쁨 주의

채율리

나랑해요-채율리
채율리

  • 태흥식품 차녀 
  • 손유현을 좋아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 

결혼은 그저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주하경은 부모님이 정해 준 정략결혼 상대와 아무 불만 없이 결혼을 할 생각이었으나 약혼식을 3주 앞두고 약혼자 손민건의 동생인 손유현이 나타나 자신과 결혼을 하자고 한다.

나랑해요-사건의발단
나랑 해요

줄거리

검사를 잠시 하다 그만둔 손유현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탁해 주원호텔에 취업을 하고 형인 민건에게 해림과의 관계를 들먹이며 결혼을 취소하라고 협박하고 민건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상견례 전날 몸이 좋지 않다고 아버지에게 통보한 후 잠적한다. 유현의 등장으로 인해 민건과의 결혼을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하경은 상견례가 미뤄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손민건에 대해 알아보게 되고 그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상견례 자리에서 손유현이 형에게 임신한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여 두 사람의 결혼은 취소되지만 손유현과의 관계를 알게 된 양가 모두 반대를 하기 시작한다.

 

주 회장이 암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고 죽기 전에 손유현을 불러 딸과의 결혼을 허락, 김해림의 유산, 손유현의 부모님의 이혼, 주하경의 새어머니의 불륜이 밝혀지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하고 결국은 손민건과 손종일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손유현과 주하경은 이루어지면서 해피엔딩.

관람 포인트 

전혀 포인트라고는 없는 맹숭맹숭한 웹툰 

개인적 피셜 

사실 얼마 전부터 원작자인 별규작가의 작품인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를 보고 있는데 너무 유치한데도 불구하고 작화가 너무 괜찮아서 열심히 보고 있다. 요즘 들어 검증된 작품이 아닌 그냥 한 번 봐볼까 싶어서 네이버에서 건드린 작품들은 하나같이 다 이상했었어서 보는 작품 몇 개 빼고는 네이버 웹툰은 쳐다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별규 작가의 작품이라 한 번 보게 되었다.(이거랑 아찔한 전남편이랑 두 개 봤는데 두 작품 다 정말 너무 별로다.)

소설이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어서 웹툰으로 나온 것이겠지만 작화에서 말아먹은 건지, 웹툰으로 소설의 분위기를 전혀 표현을 못한 것인지, 소설도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스토리를 보자면 주하경과 손민건의 결혼이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약혼식이 3주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나더니 결혼을 자기랑 하자고 하고 하경은 그다음 주 상견례 때 상견례를 미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결국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마음이 돌아서서 하기로 한 약혼을 파기했다는 건데. 

12년 전에 조금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는 하나 12년 만에 다시 만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여자한테 그 결혼 자기랑 하자고 하고 그 여자는 또 12년 전 알고만 있던 동생 친구에게 마음이 기운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원래 누구에게도 마음이 없었으니 누구와 결혼을 하든 상관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가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

 

손유현이 어렸을 때부터 주하경을 좋아했었다거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라도 조금 있었던 사이였다면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시절 동생의 친구라서 알고 지내긴 했지만 서로 좋아했던 감정은 없었는데 형이 주하경과 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듣고 형에게는 여자가 있는 걸 알고 있고 그 여자가 임신까지 한 마당에 주하경과 결혼을 한다고 하니 하경에게 자신의 형이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하경이 쓰레기와 결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랑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하는데 그럴 거면 형이 만나는 여자들이랑 다 결혼을 하던지 사귀어야 되는 거 아닌가? 형이 쓰레기라 여자 관계도 복잡한데 왜 다른 여자는 다 그냥 두고 주하경한테만? ㅋ

형에 대한 실망감과 정의감, 그리고 어렸을 때 조금 알던 누나를 구제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럼 형과 만나던 김해림은 어려서부터 거의 남매처럼 자란 사이인 데다가 손유현을 좋아하기까지 한 여자인데 왜 김해림은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가? 채율리는 좋다고 달려드는데 왜 뿌리치는가??

 

만약 모든 여자들은 다 별로고 주하경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면 그것에 대해 설명했었어야 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 정말 그런 이유였다면 시간을 좀 더 끌었어야 했을 것이다. 남녀가 만나 바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주하경은 약혼할 사람이 있는 상황이었고 손유현은 오랫동안 자신을 좋아하던 여자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단 1, 2주 만에 갑자기 사랑에 빠져서 죽고 못 사는 관계가 되지는 말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일단 이런 개연성 자체를 독자로서 이해를 할 수 없다 보니 집중을 하고 볼 수가 없다. 거기다가 작화라도 훌륭하면 또 작화 보는 맛에 보겠는데 작화도 매우 별로다. 

 

최근작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유치하고 옛날스러운 스토리에 불안정한 작화까지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웹툰이다.(다만 아찔한 전남편보다는 이게 작화가 훨씬 낫다.... 그건 정말 작화를 보다가 고개를 돌리게 된다...)

나랑해요-요괴귀
나랑 해요

특히 남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그리는데 여자가 좀 다 이상하고 얼굴도 괜찮진 않지만 인체와 비율은 어떻게 봐줄 수 없이 이상하다. 

귀가 매우 뾰족한데 보면서 사람이 아니라 요괴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나랑해요
나랑 해요

남자들은 허리가 길어도 너무 길다....

나랑해요
나랑 해요

어머님 화나셔서 입술 깨무시는 건데 피 흐르시는 줄... 갑분 스릴러....

 

사실 원작이 꽤 인기가 있었어서 웹툰으로 제작이 된 것일 텐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원작이 인기를 끌었는지 소설은 괜찮은데 웹툰에서 망한 것인지 소설을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작품 중 하나(다만 별규 작가의 소설들이 웹툰으로 많이 제작되는 걸로 봐서 인기 있는 작가임은 분명한 것 같은데 왜 그림작가를 하나같이 다 잘못 만나 웹툰은 다 망하는지 소설을 심도 있게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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