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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카오, 판타지, 빙의물, 회귀물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그림 '가린', 글'KEN')

장를르바꿔보도록하겠습니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재현황 - 연재 중

2021년 4월 25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20화가 올라왔고 다음날인 4월 26일 21화가 올라오면서 매주 수요일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1년 8월 31일 39화까지 연재된 후 8개월가량 휴재, 2022년 4월 26일 40화가 올라왔다. 2023년 3월 21일 78화가 올라오면서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 아마도 2023년 연말 정도에나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키워드

로판,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회귀물, 소설빙의

등장인물

유디트 마이바움

유디트마이바움
유디트 마이바움

  • 여자 주인공
  • 루카의 이모, 소설 주인공인 루카의 이모에게 빙의

뤼디거 빈터발트

뤼디거-빈더발트
뤼디거 빈터발트

  • 남자 주인공
  • 루카의 삼촌으로 형 요나스의 아들인 루카를 데리러 엠덴에 찾아와 유디트와 루카와 처음 만난다.

루카 마이바움 → 루카 빈터발트

루카빈터발트
루카 빈터발트

  • 소설 '겨울 숲의 주인'의 주인공
  • 뤼디거가 삼촌이라고 빈터발트로 함께 가자고 엠덴으로 찾아오자 유디트를 엄마라고 부르며 빈터발트로 함께 데리고 간다.

막시밀리안 빈터발트

막시밀리안-빈터발트
막시밀리안 빈터발트

  • 빈터발트 공작, 요나스와 뤼디거의 아버지

소피아 빈터발트

소피아-빈터발트
소피아 빈터발트

  • 빈터발트 공작부인, 뤼디거의 친모
  • 요나스의 친모인 바네사 왕녀의 시녀로 바네사가 죽자 요나스를 키워줄 사람이 필요해 낙점되었으나 공작이 너무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공작의 계략으로 인해 바네사가 죽은 것은 아닌지 사람들의 의심을 받는다.

요나스 빈터발트

요나스빈터발트
요나스 빈터발트

  • 뤼디거의 이복형, 루카의 친아버지
  • 방탕한 인물로 사고로 사망했다.

라리사 마이바움

라리사마이바움
라리사 마이바움

  • 유디트의 언니, 루카의 엄마
  • 루카가 5살 때 세상을 떠난다

프란츠 버켄레이스

프란츠-버켄레이스
프란츠 버켄레이스

  • 뤼디거의 사촌
  • 원작에서 유디트를 죽인 인물이라 첫 만남부터 유디트가 매우 경계하지만 갑자기 유디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해 온다.

로라

로라
로라

  • 유디트의 하녀

 

 

말리나 럼가트

말리나럼가트
말리나 럼가트

  • 럼가트 왕국의 왕녀, 럼가트 국왕과 바네사의 여동생
  • 소피아의 부탁으로 유디트의 샤프롱이 되어 준다. 

패트릭 럼가트

패트릭-럼가트
패트릭 럼가트

  • 럼가트 왕국의 국왕

빅토리아 럼가트

빅토리아-럼가트
빅토리아 럼가트

  • 럼가트 왕실의 제1왕녀
  • 뤼디거가 유디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은근 도와주는 인물

선왕

선왕
선왕

  • 왕실에서 유디트와 우연히 마주친 후 유디트의 보라색 눈을 보고 여동생의 핏줄임을 직감한다.

사건의 발단

술을 마시고 차에 치였다가 깨어났더니 겨울 숲의 주인이라는 소설의 주인공인 루카의 이모에게 빙의해 있었다. 소설은 복수극으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죽고 루카만이 살아남는 결말이며 원작의 유디트는 루카를 데리러 온 뤼디거에게 돈을 받고 조카를 팔아먹고 그 후에도 돈 욕심에 빈터발트 공작가를 맴돌던 악역이었으나 어차피 숙부가 데리러 올 것이니 그때까지만 루카에게 잘해주고 그 후에는 공작가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조용히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뤼디거가 루카를 데리러 오자 루카는 유디트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함께 가기를 원하고 유디트는 루카와 함께 빈터발트로 가게 된다.

장르를바꿔보도록하겠습니다-사건의발단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뤼디거와 루카와 빈터발트로 가게 된 유디트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는 각오를 했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모든 가족들의 환대가 이어지고 루카가 뤼디거를 따라 빈터발트로 가는 것 등의 큰 줄기는 같지만 그 외의 세세한 에피소드나 디테일은 모두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뤼디거 역시 유디트에게 매우 친절하다는 것을 종종 느끼지만 뤼디거의 숙녀를 에스코트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오해였음을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이 뤼디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뤼디거 역시 엠덴에 루카를 찾으러가 유디트를 처음 봤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나 갑자기 유디트가 왕실의 핏줄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왕실과 빈터발트의 관계가 좋지 않은 관계로 유디트에 대한 선왕의 집착이 이어지고 왕실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유디트로 인해 뤼디거와 현재 비밀연애 중

관람 포인트

무난한 로판이다. 다른 로판에 비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으나(빙의자와 회귀자가 동시에 등장한다는 것이 새롭다는 의견은 있으나 둘 다 어차피 익숙한 설정이다 보니 두 가지가 동시에 적용되었다고 해서 감상하는데 크게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볼만한 작품이다. 다만 보다 보면 설정이 좀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하도 어이없는 내용과 설정의 로판들이 많다 보니 그것들에 비하면 그래도 무난한 편이다.

 

 

개인적 피셜

무난 무난하다. 사실 이건 꼭 봐야 해!라는 수작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의 루카가 매우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는 맛이 있다.

 

일단 설정 자체가 30살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여자에게 다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던 남자가 유디트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것인데. 처음엔 그냥 친절하게 대해주다가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이 유디트를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처음부터 유디트 씨를 좋아했습니다.라고 하니 보는 독자들은 아 그때 처음 봤을 때 반한 건가 보다 생각할 뿐 그가 왜, 어떤 포인트에서 그녀에게 반했으며 그녀에 대한 감정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커진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 차라리 요나스 같은 인물이 좋아한다면 그러려니 하지만 살면서 단 한 번도 여자에게 눈길을 주지 않던 남자가 그냥 우연히 시골 촌구석에서 잠시 마주친 후 첫눈에 반했다는 설정이 솔직히 뭐랄까... 어디에나 나오는 설정이라 그러려니 하긴 하지만 이해할 수 없고 허무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유디트 역시 뤼디거가 자신에게 잘해주니 혹시 나를 좋아하나?라고 생각하다가 귀족이 숙녀에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뤼디거의 말을 듣고 갑자기 자신이 뤼디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하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유디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뤼디거보다는 그나마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면이 좀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현실 연애에 익숙한 나로서는 판타지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보라색 눈을 가진 그녀의 심리를 도통 알 수 없다.

 

또 현실에서 살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기절했다가 눈을 뜨자마자 자신이 자신의 최애소설의 등장인물에게 빙의했다는 것을 깨닫는데 당황은 1도 안 하고 눈을 뜨자마자 이 소설의 결말을 바꿔야만 해! 하는데 참 이런 설정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어이가 없다. ㅋ 그중에서도 빙의한 인물이 사는 세계에 최단기간 적응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ㅋㅋ (아직 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디트의 기억이 왜곡되어 빙의가 아니라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이 전생이었고 원래 유디트가 맞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전생에 자동차에 치어 사망했는데 자동차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 세계에 살다가 그 이후에 다시 태어난 것인데 갑자기 방망이로 두들겨서 빨래를 하고 불을 지펴서 밥을 해야 하는 세상에 태어났다고?? 시간이 왜 거꾸로 가지??)

일단은 뭐 그때 자동차에 치인 것이 전생의 기억이었다고 친다면 전생에서 세탁기로 빨래하고 자동차 타고 다니던 사람이 갑자기 세탁기도 가스레인지도 없어서 참 불편하구나 하면서 갑자기 바로 여태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방망이 빨래를 하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을 한다. 이거 가능한 겁니까? 누가 말 좀 해주세요....

 

또 아무리 루카가 회귀했다고 하지만 회귀하고 회귀 이전에 이모가 자신에게 못되게 대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고 회귀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뤼디거가 찾아오는데 루카는 갑자기 왜 원수 같던 이모에게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지??

 

모든 것이 그냥 너무 당연한 것처럼 흘러가고 웹툰 자체가 친절하지 않다. 이해가 안 가는 것 투성이지만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그냥 이런 건가? 저런 건가? 상상하다가 아 모르겠다 그냥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하면서 그냥 보고 있다. ㅋ 그러면서 루카도 은근히 귀엽고 도저히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작품은 또 아니어서 계속 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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