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동거(그림'NIRA', 글'YJ', 원작'유라떼')
연재현황 - 본편 완결
카카오 페이지에 2022 4월 24일 20화가 한꺼번에 올라왔고 4월 30일 21화가 올라오면서 매주 일요일 연재되었다. 2023년 2월 25일 55화를 마지막으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소설이 외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외전이 연재될 듯도 하다.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남장여자, 재벌남
등장인물
이시우
- 남자 주인공
- W호텔 대표, 매우 까탈스럽다.
채유주
- 한국대 휴학생
- 고아로 일란성쌍둥이인 오빠 유민과 함께 살았지만 오빠가 교통사고로 몇 년째 병원에 있어 병원비를 벌기 위해 휴학을 하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어느 날 남자 입주 가사 도우미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이시우의 집에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다.
김도현
- 채유민, 채유주의 대학교 후배
- 검찰총장 아들로 채유민의 사건을 알아낸다
신하린
- 집안끼리 이시우와 약혼한 여자
- 채유민의 뺑소니 사고 범인이었다.
채유민
- 채유주의 쌍둥이 오빠.
한비서
- 이시우의 비서
이하윤
- 이시우와 채유주의 딸(머리 무슨 일?)
첫 만남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가던 어느 날 채유주는 가볍게 이시우의 차에 치이게 되고 피를 닦으라며 이시우는 손수건을 전해주는데 병원에 가자고 하지만 이시우의 행동에 화가 나 그냥 가버린다.(에*메스 손수건은 얼떨결에 가지고감)
사건의 발단
돈이 필요한 채유주는 남자만 구한다는 가사 도우미 광고를 보게 되고 남장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가는데 그 집이 얼마 전 교통사고를 낸 이시우의 집이었다.(엄청난 우연의 일치? ㅋ)
줄거리
채유민과 채유주는 쌍둥이로 부모 없이 둘이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채유민은 교통사고에 당하고 오랫동안 깨어나질 못하는데 채유주는 오빠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날 보수가 매우 센 가사 도우미 공고를 보게 되고 남자만 구한다는 조건을 보고 남장을 하고 가사 도우미로 입주하게 된다.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말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첫날 누가 들어오니 뛰쳐나가서 인사를 하고 그 후엔 밥도 같이 먹는 등의 사이가 되는??
한비서는 중간에 채유주가 여자인 걸 알게 되지만 까탈스러운 이시우의 마음에 드는 가사도우미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하고 계속 가사 도우미 일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채유주는 이시우를 좋아하게 되고 이시우는 남자인 걸 알면서도 채유주를 좋아하게 된다.
신하린에 의해 채유주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시우는 채유주의 손수건을 보게 되고 교통사고 때 만났던 사람임을 기억해 내고 채유주가 일부러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다고 오해하게 된다.
집을 나간 채유주를 이시우는 계속 잊을 수가 없고 여러 가지 오해가 풀린 뒤 결혼으로 해피엔딩.
관람 포인트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다. 특별히 재밌거나 특별히 작화가 뛰어나거나 특별히 스토리가 훌륭하거나 이 중 그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지만 그냥 또 찾아보게 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개인적 피셜
얼마 전 포스팅 한 적이 있는 남장 비서를 볼 때 즈음 같이 보게 된 웹툰인데 설정이 두 웹툰이 너무 똑같았다. 남녀가 일란성 쌍둥이고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여자가 남장을 하고 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남장 비서의 경우 모두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건 그나마 다행인 것이 모두가 봐도 다 여자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여자야? 남자야? 정도는 생각한다는 것.
그래도 여러 가지가 매우 어이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챙겨보게 되어 결국 완결까지 달리게 되었다. 원래 이게 뭐야 하면서도 자꾸 보는 맛이 있지 않나 ㅋㅋ
특히 남주가 항상 쪽 찢어진 뱀눈을 하고 사람을 흘겨보는데 그게 나름 마음에 들었던 것도 같다. ㅋ
모든 것이 좀 어이가 없는데 처음 취직할 때 비서가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방에서 나오지 말고 마주치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그 말을 듣고 알았다고 하자마자 첫날부터 문소리를 듣자마자 뛰쳐나가서 인사를 하질 않나
그 까칠한 사람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말랐다면서 밥을 사주질 않나
입주 도우미로 취직했으면서 새벽에는 우유배달, 저녁에는 나가서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질 않나.
그래서 그만두라고 했더니 지가 되려 막 소리를 질러대질 않나
그 얘기를 듣고 고용주가 오히려 당황하질 않나.(부제 ; 대드는 가정부)
더구나 쫄면이 뭔지도 모르고 꿀물이라는 것도 처음 먹어보는 우리 재벌남님
너무 말도 안 되는 일들 뿐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다.(나만 그럴 수 있음 주의)
더구나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며칠 있다가 구한 취직자리의 고용주가 며칠 전 우연히 교통사고를 냈던 사람이고(교통사고 이야기는 꼭 있어야 했을까?)
보면서 중간에 어 저 보라 머리가 오빠 뺑소니범인 거 아냐? 하면서 봤는데 진짜였다. ㅋㅋㅋ
특히 1화에서 채유주가 여자인 줄 알고 쫓아낸 후 이시우가 채유주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그 장면이 언제 나오나 하면서 계속 보게 되었다.
그런데 뒤쪽에 이 장면이 나왔는데 그땐 그림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프롤로그나 1화에 뒷장면이 미리 나오는 경우 그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데 이 작품의 경우 그림을 아예 다시 그렸는데 옷도 달라지고 아주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1화는 또 수정이 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이렇게 아예 다르게 바뀌었는데 옷도 바뀌고 그땐 중학생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이제 으른이 되었다. ㅋㅋ
여주도 첫 화에선 눈이 좀 풀려 있었는데 또랑또랑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왼쪽이 1화에 나왔던 장면, 오른쪽이 뒤쪽에 나온 장면인데 처음엔 모르고 봤는데 남주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다.
모두 같은 사람이다 ㅋㅋ 굉장히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눈이 쪽 찢어진 뱀눈인 까칠한 이미지인 건 나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뒤로 갈수록 그나마 어느 정도 이 얼굴로 자리를 잡게 되어 꽤 멋있어진다.
작화가 초반에 매우 어색했는데 얼굴이 매우 크고 몸이 왜소했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씩 자리가 잡혔다.
여주도 매우 변했다.
이렇게나 많이 변했다, 중학교 때 만나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
55화 완결인데 좀만 더 연재했으면 매우 퀄리티 높은 작화를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외전이 나오면 또 달려가서 볼 듯. ㅋ
+아쉬운 점은 여러가지를 던져놓고 수습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처음 교통사고가 난 것이 그렇고(교통사고 때문에 처음 만나서 나중에 손수건을 이시우가 보게 되어 오해를 하게 되지만 그에 대해 오해를 했다면 오해가 풀리던지 해야 되는데 그냥 거기서 끝이다.)
또 초반에 김도현을 만나고 나서 채유민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김도현이 들은 후에 병원에서 병원비를 누군가 모두 냈다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이 때는 이시우는 채유주의 오빠가 병원에 있는 걸 아직 몰랐던 상황) 정황상 김도현이 몰래 병원비를 수납했다고 생각했고 독자들도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대표님이 우리 오빠 병원비 내줬어요? 하니 이시우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이시우가 모두 내준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런데 분명 그때는 취직 초반으로 이시우가 채유주의 상황을 전혀 모를 때였다...(후에 비서를 시켜 상황을 알아본 후 알게 된다.)
또 이시우와 전에 사귀던 여자가 이시우의 형과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런 듯한 인상만을 잠시 남기고 이야기가 더는 나오지 않는다.
이시우의 엄마 역시 이시우를 버리고 도망가서 아버지한테 찾아와 매번 돈을 뜯어갔다고 아버지가 말해주는데 어머니를 찾았더니 엄마는 이시우의 생일마다 통장에 돈을 입금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데 이것 역시 그럼 아버지가 거짓말을 한 것인지, 어려워서 돈은 받아갔지만 아들 생일은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다.
이런 식으로 풀어만 놓고 해결을 하지 않는 이야기들이 꽤 있는데 그냥 아예 시작도 하지 않던가 아니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소설을 읽으면 뭔가 명확하게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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