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 카카오, 현대물, 빙의물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그림'앤트스튜디오', 원작'이서래')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연재 현황 - 본편 완결

2024년 2월 28일 20화가 올라오면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서 동시 런칭하였다. 2024년 9월 20일 50화로 시즌 1이 완결되었고 11월 8일 51, 52, 53화가 올라오면서 시즌 2 연재 시작, 2025년 3월 14일 7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원작에 외전이 있는 관계로 외전이 곧 올라올 듯싶다

키워드

카카오 현대물, 현대 로맨스, 드라마 빙의

등장인물

차예련(이서현)

차예련

• 여자 주인공, 제천그룹 장녀
• 현실에서는 무명 배우로 시련의 꽃이라는 드라마의 오디션을 준비하며 대본을 보다가 시련의 꽃의 악녀 차예련에 빙의하였다.

박은우(김재준)

박은우

• 남자 주인공, 대수그룹 아들이자 차예련의 약혼녀이지만 한서리를 사랑하는 시련의 꽃의 서브남
• 현실에서는 시련의 꽃 리메이크 감독

차예빈

차예빈

• 시련의 꽃 남자주인공, 차예린의 오빠
• 제천그룹의 장남이지만 입양아라는 사실이 이후 밝혀진다.

한서리

한서리

• 시련의 꽃 여자 주인공, 시련의 꽃의 모든 남자들이 한서리를 좋아....
• 차예린이 시련의 꽃에 빙의해 약간씩 바꿔 놓으면서 악녀가 된다.

우도완

우도완

•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었으나 박은우가 방황하며 뒷세계에서 헤매다가 만난 남자.

오선혜

오선혜

• 선진그룹 장녀, 차예빈의 전 약혼녀.
• 차예빈과는 파혼했지만 차예린과는 잘 지낸다.

최경아

최경아

• 진한건설 막내딸

최방혁

최방혁

• 기자

박희수

박희수

• 한서리의 친모

줄거리

본편

• 시즌1(1화~50화)

시련의 꽃은 오래전 방영했던 드라마로 김치 싸대기, 출생의 비밀. 기억 상실증 등 온갖 막장이란 막장의 요소는 다 들어가 있는 막장 드라마이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후 리메이크 되기로 되어 있었다. 무명 배우인 이서현은 리메이크되는 시련의 꽃 오디션을 보기 위해 밤새 대본을 보다가 잠들고 시련의 꽃 악녀 차예련에 빙의한다.

 

극 중 차예련은 주인공인 차예빈과 한서리를 방해하는 악녀로 결국에는 감옥에 가게 되는 역할로 차예련으로 빙의한 이서현은 감옥엔딩을 피하기 위해 조금씩 내용을 비틀기 시작하고 서브 남주인 박은우 역시 시련의 꽃에 빙의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의 내용을 조금씩 바꾸면서 점점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 시즌 2(51화~70화)

차예린 대신 완전히 악녀가 된 한서리가 차예린을 죽이려고 하고 박은우가 차예련 대신 사망.

이후 두 사람 모두 현실세계에서 눈을 뜨게 되고 현실세계로 가게 되면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재회하면서 엔딩

관람 포인트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작품. 뭐가 어떻게 되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작품 자체를 즐기자...

개인적 피셜

한동안 로판만 보다가 오랜만에 본 현대물.

 

막장 드라마 속에서 멀쩡한 인물 둘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 그래서인지 막장이라고 하기에는 등장인물들이 전체적으로 좀 순한 맛이다.

다만 두 차예련과 박은우의 로맨스가 단지 서로가 빙의자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이렇다 할 계기도 별로 없이 이루어져서 조금 아쉽고 작화도 살짝은 아쉬웠다.

 

앤트 스튜디오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의 작화를 담당했었어서 같은 작가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한데 앤트 스튜디오가 작가가 아니라 하나의 기업으로 그 안에 여러 그림 작가가 있는 것으로 같은 작가가 절대 아니다. 누가 봐도 퀄리티가 다른데 왜 자꾸 같은 작가라고 하는가.... 앤트 스튜디오는 현재도 수많은 작품들을 연재하고 있는 하나의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작화는 별로였다. 인물도 별로였고 재벌이라고는 하는데 차예련은 며칠 동안 같은 옷만 입고 패션도 사실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그런 부수적인 부분들이 시선을 끌었다면 훨씬 더 이목을 끄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보면서도 뭔가 2%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끝까지 보게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