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한 노예남을 길들였다(작가'LICO', 원작'보랏빛 마을')
연재현황 - 완결
2023년 4월 28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 매주 토요일 연재되었다. 2024년 10월 25일 8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키워드
네이버 웹툰, 로맨스 판타지, 회귀물, 소설 원작
등장인물
카사딘 데우스
- 남자 주인공, 원래 하이란 왕국의 왕세자였으나 세빌 제국에 의해 사라지면서 노예 신분이 된다.
- 아르엔이 회귀한 후 노예 신분의 카사딘을 사서 자신의 남동생으로 자신의 가문에 입적시킨다.
- 후에 후작위를 받고 황제도 된다.
아르엔 세르키아
- 여자 주인공, 세르키아 백작 가문의 치유사
- 이전 생에서 데미안에게 첫눈에 반해 알리면 안 되는 자신의 치유의 능력을 알리면서 그의 병을 치유해 준다.
- 데미안과 약혼하지만 데미안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오고 이를 보고 데미안에게 파혼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데미안에게 살해당한 후 4년 전으로 회귀한다.
데미안 킨 데이어스
- 이전 생에서 아르엔의 약혼자.
- 치유의 능력을 가진 아르엔을 이용하기 위해 아르엔과 약혼한다.
레온 디 크라시벨
- 세빌 제국의 황태자
지겐 세르키아
- 아르엔의 아버지
- 전쟁이 나면 가문에서 남자 한 명씩은 전쟁에 참여해야 하기에 이전 생에서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다.
- 로판에서 흔히 등장하는 딸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딸바보
킨델
- 데미안의 집사
샤샤
- 아르엔의 하녀
노티어스
- 대예언자
- 하이란 왕국에 패왕의 재목이 태어닜다는 예언을 하여 이를 듣고 데미안의 아버지가 전쟁을 일으켜 하이란을 정벌한다.
- 다들 죽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살아 있었다.ㅋ
튤
- 아르엔이 데리고 온 두 번째 노예
- 나중에 샤샤와 이어질 듯?
릴리안 그레이스
- 회귀 전 데미안의 내연녀, 회귀 후에는 그레이스 자작가의 양녀
- 이전 생에서는 데미안이 죽고 못 사는 여자였는데 회귀 후에는 데미안에게 살해당한다?
루멘
- 황실의 제1기사단장
- 나중에 벨라와 이어질 듯?
벨라
- 엘시아 왕국의 공주
줄거리
세르키아 백작가는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황실의 비호를 받고 있는 가문으로 이를 황실만 알고 있으나 아르엔 세르키아는 데미안 킨 데이어스에서 첫눈에 반해 그의 병을 치료해 주고 그녀의 능력을 알게 된 데미안은 아르엔과 약혼을 한다. 그러나 데미안은 그녀를 이용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했을 뿐 아르엔을 사랑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힘든 생활을 하던 아르엔은 데미안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을 보고 파혼을 요구한다.
데미안은 그 자리에서 아르엔을 살해하고 아르엔은 4년 전 자신의 생일날로 회귀한다.
아르엔은 이전 생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데미안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이전 생에서 황태자의 측근이었던 카사딘이라는 노예를 돈을 주고 집으로 데리고 오고 자신의 남동생으로 가문에 입적한다.
초반에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펼쳐지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카사딘은 세르키아 백작에게 파문을 요구하고 모든 것을 해결하고 돌아오겠다며 사라진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는데 황제가 카사딘이 무투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후작위를 받고 회귀 전 데미안의 내연녀였던 릴리안이 카사딘을 보고 반하고 황제는 또 카사딘에게 다른 나라 막내 공주와 결혼하라고 동맹혼을 제안하고...
데미안의 아르엔을 향한 사랑은 멈출 줄 모르고...
모든 것을 이겨내고 카사딘과 아르엔은 이어지고 카사딘이 황제가 되면서 엔딩
관람포인트
작화가 반 이상은 하지만 매우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고 줄거리도 별 개연성이 없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킬링타임용
개인적 피셜
요즘 이상하게 계속 로판을 파고 있는데 괜찮은 로판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자꾸 보다 보니 예전에는 중도하차하는 작품이 많았지만 어느 정도 웬만한 건 끝까지 보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완결이 나서 보게 된 작품인데 처음 설정은 아주 살짝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개연성이 없어져서 도통 잘 모르겠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여주가 예쁘기도 하고 작화가 도저히 못 볼 정도는 아니라 그냥 끝까지 보게 되었다.
다만 카사딘과 아르엔이 왜 사랑에 빠졌는지 독자로서 이해할 수 없고 회귀한 후에 데미안에게 복수하려고 딱히 데미안을 꼬신 것도 아닌데 왜 데미안이 왜 아르엔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고구마는 없어서 그나마 보는데 답답하진 않은데 너무 고구마가 없다 보니 또 문제다.
예를 들면 아르엔이 하이란 왕국의 왕세자가 썼던 검을 구입해서 카사딘에게 선물하는데 카사딘이 이거 케이스도 있을 텐데 한다.
후에 왕세자가 독을 마셨는데 카사딘의 표정을 슬쩍 보더니 카사딘의 표정을 보고 독을 넣은 것이 카사딘이구나, 생각하면서 이전에 검을 받으면서 이거 케이스도 있을텐데 했던 걸 떠올리면서 네가 하이란 왕국의 왕세자구나 하고 알아차리는데 눈앞에서 왕세자가 독을 마셨으니 누구나 당황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여하튼 이런 식으로 왠갖 떡밥을 뿌려대면서 알려줘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오해만 거듭하는 다른 작품의 여주에 비해서 모든 걸 빨리 알아차리는데 알아차리는 수준이 거의 신내림 받은 느낌. ㅋ
게다가 스토리가 갑자기 카사딘이 아르엔을 위해 제국의 황제가 되겠다고 하는데 멸망한 왕국의 왕세자였다가 노예가 된 사람이 황제가 되는 것이 가능한가? 했는데 진짜 또 금방 황제가 된다. ㅋ 황제 되기가 이렇게 쉬워서야....
이 작품 역시 소설이 지상최대 공모전 수상작인 것 같은데 지상최대 공모전 수상작들의 문제점을 이전에도 지적한 적이 있지만 초반 몇 편만 올린 후 수상작이 결정되는 거라 대부분 초반에만 힘을 준 작품이 많다. 뒤로 가면 갈수록 읭?
초반에는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회귀해서 데미암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하고 이전 생에서 황태자의 심복이었던 카사딘을 자신이 황태자보다 먼저 데려오기로 결심하고 노예인 카사딘을 돈을 주고 사게 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디서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독자 전체를 따돌린다.
언제 이렇게 사랑에 빠진 거야? 빠진 내용을 내놔라...
더구나 회귀 전 데미안의 내연녀였던 릴리엔은 그냥 데미안 손에 살해당해 버리고 데미안은 갑자기 노예가 돼버리고 갑자기 만장일치로 황제가 카사딘으로 낙점. 이거 뭐여?
릴리안은 이전 생에서는 그렇게 죽고 못살더니 왜 갑자기 살해당하는지, 레온은 이전 생에서는 마주치지도 않았는데 왜 아르엔을 사랑하는지, 카사딘이고 데미안이고 레온이고 왜 다 아르엔만 보면 속절없이 빠져드는지?? 왜 그녀의 매력을 그들만 알고 있는지??
여주의 미모 때문이려나....?
그래도 작화가 중간은 하는데 그중 여주가 좀 예쁘다. 다만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고 비슷비슷하다.
여하튼 웹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황궁에 있는 다소 귀여운 사자 동상과
아르엔을 시집보내면서 눈물 삼키시는 아버님. ㅋㅋㅋㅋ
+ 우리 카사딘 님 패션 스타일도...(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의 카르디와 패션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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