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를 죽여줘(작가'해기', 원작'사월생')
연재 현황 - 완결
2021년 4월 2일, 20화가 동시에 올라오며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서 동시 연재 시작, 2021년 10월 18일 44화로 시즌1이 완결되었다. 2022년 2월 21일 시즌 2 연재 시작, 2022년 11월 21일 76화로 시즌 2 완결, 2023년 4월 10일 77화가 올라오면서 시즌3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3년 10월 16일, 9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3년 11월 21일 외전 연재 시작, 외전도 2024년 1월 1일 6화로 완결되었다.
키워드
카카오 로판, 로맨스 판타지, 빙의물, 소설 빙의, 순애 남주
등장인물
에리스 미제리안
- 여자 주인공, 미제리안 후작가의 외동딸
- 한국의 여성으로 소설의 악녀 에리스 미제리안에게 빙의된다.
아나킨
- 남자 주인공, 에리스의 호위기사
- 소설 속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에리스를 마지막까지 사랑했다고 언급되는 인물
헬레나 앤터블럼
- 소설의 여주, 몰락귀족인 앤터블럼 백작가의 딸로 평민 신분.
- 황태자가 사랑하는 인물이며 소설의 남자 등장인물 대부분이 사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알렉토
- 황태자, 에리스의 약혼자
킨티아
- 아나킨과 친남매처럼 지내면서 함께 살던 평민 소녀
엠마
- 에리스의 시녀.
- 빙의 전 에리스가 알렉토에게 미움받고 힘들어할 때 에리스의 소원을 제발 이루어 달라고 비는데 그때 에리스의 소원은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이아손 카자르
- 카자르 공작가의 장남, 용을 죽인 자.
- 황태자 알렉토와 헬레나의 소꿉친구로 헬레나를 짝사랑한다.... 는 소설 속 설정이고 에리스를 사랑한다.
휘브리스
- 대신관. 에리스의 이복 오빠
- 에리스가 이방인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 소설 속에서는 헬레나를 사랑하지만.... 실제로는 또 에리스를 사랑한다...
메데이아
- 제국의 마지막 마녀
- 빙의한 에리스가 찾아가자 다른 세계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이후 아나킨이 에리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돕는다.
트왈로즈
- 예전 이름은 제인으로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바느질을 하다가 에리스 눈에 들어 그녀의 후원을 받아 제국에서 잘 나가는 재봉사가 된다.
카니발 미제리안
- 에리스의 아버지, 미제리안 후작가의 가주
-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는데 미제리안 가문의 데릴사위가 되었고 퀴에스 미제리안과 정략결혼 하지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퀴에스 미제리안
- 에리스의 어머니, 에리스가 어렸을 때 사망했다.
크라토스 1세
- 알렉토의 아버지, 제국의 군주
멜포메네
- 황후
- 장남인 레타티오가 황제와 미제리안 후작에 의해 사망했기 때문에 미제리안가와 황제를 증오한다.
클로토 앤터블럼
- 헬레나의 어머니, 알렉토의 유모
- 멜포메네의 절친으로 미제리안 후작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가문이 몰락한다.
유스티아
- 죽은 황태자 레타티오의 유모이자 황후의 스승
- 황제와 황후가 독살당한 후 미제리안 후작의 지시였다며 증언한다.
줄거리
본편
- 시즌 1(1화~44화)
어느 날 얼결에 소설 속 악녀 에리스에 빙의된 여주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죽으려고 하지만 인과율 때문에 죽지 못한다.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소설 속에는 나오지 않는 메데이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기사로 아나킨을 임명하여 지내다가 결국 돌아갈 방법을 알아보던 에리스는 소설의 내용대로 여주인 헬레나를 죽인 후 사형당하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 헬레나를 황후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다.
- 시즌 2(45화~76화)
에리스는 헬레나를 황후로 만들고 자신은 파혼당하려고 하지만 황제의 방해로 쉽지 않고 결국 황제의 명령으로 알렉토에게 강간당할 뻔 하자 알렉토를 살해한다. 메데이아와 다른 마녀들의 도움으로 시간을 되돌리지만 또다시 알렉토를 만나지 않기 위해 황후를 만나고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한 후작과 황제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에리스는 아버지에게 독이든 찻잔을 구해달라고 한다.
- 시즌3(77화~96화)
알렉토와 헬레나의 약혼식날 에리스는 헬레나를 죽여야 하지만 결국 하지 못하고 아나킨과 함께 도망친다. 그러나 수도에서 멀어질수록 인과율 때문에 계속 이상한 상황에 부딪히고 결국 다시 돌아가 헬레나를 만나고 황태자와의 결혼식날 단 둘이 만나기로 약속한다. 결국 에리스는 헬레나를 칼로 찌르고 갇히게 되고 자신이 죽은 후 휘브리스가 자시을 다시 살려내면 영영 돌아가지 못할 것을 걱정해 아나킨에게 자신의 시체를 훼손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나를 위해 죽은 후 내 세계로 와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결국 다 죽는다...ㅠㅡㅠ
하지만 다시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해피엔딩.
외전
소설 속에 남은 헬레나와 알렉토, 메데이아와 이아손 이야기. 그리고 현세에서 잘 살아가는 두 사람
관람 포인트
처음에는 나름 흥미를 끌다가 뒤로 갈수록 도대체가 뭔 얘긴지 모르겠는 산으로 가는 로판들에 비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가 매우 탄탄한 작품이다.
개인적 피셜
개인적으로 스토리, 작화 모두 완벽했던 로판이었다고 생각한다. 완벽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중간중간 살짝.읭? 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만하면 갓벽하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서사도 모두 이해할 수 있고 마지막엔 이 나이에 만화를 보며 눈물을 줄줄 흘렸더랬다...
빙의물이 대부분 멀쩡하게 살다가 갑자기 다른 세계로 가게 되는데 물론 죽어서 다시 간 거야 어쩔 수 없다 치지만 그냥 어느 날 빙의했는데 너무나 그 사람처럼 그날부터 적응하고 살아간다. 게다가 전혀 다른 사람이 몸에 빙의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인 걸 아무도 모른다... 이게 사실 말이 안 되잖아....
그런데 이 작품은 여주가 에리스의 몸에 빙의하자 에리스의 시녀도, 아버지도 에리스가 다른 사람인 걸 알아차린다.
또 여주는 그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자신이 살았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거잖아. 나만 그렇게 생각해?
여튼 그러는 과정에서 아나킨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게다가 전혀 다른 사람이 빙의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 것도 매우 이상하잖아... 그런데 이 작품은 여주가 에리스에 빙의하자 에리스의 시녀도 다른 사람인 걸 알아보고 아버지도 알아본다. 그게 당연하다. 가족이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진짜 눈물콧물 다 빼면서 봤는데 결국은 해피엔딩.
그런데 현세로 와서 사는 모습도 좀 더 보여주면 좋았을 텐데 매우 아쉽다....
사실 끝까지 완주했더라도 다시 보지는 않을 것 같은 작품도 괘 많은데 이 작품은 생각날 때마다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다.
회차도 100화 전후로 너무 길지 않아서 다시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개인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았던 작품이었는데 일 년 정도 지나 다시 봤지만 작화도 여전히 예쁘고 내용도 여전히 그동안 본 작품들 중에서 최고였다. 그리고 두 번째 보는데도 또 펑펑 울었다..ㅠㅡㅠ
거기서 사람을 둘이나 죽이고 다시 현세로 돌아와서 멀쩡하게 살아간다는 게 좀 으잉 싶지만. 더 한 작품도 많으니 귀엽게 봐주자.
또 이아손과 휘브리스가 에리스에게 빠지는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지만.... 뭐...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그렇게까지 앞뒤가 안 맞지는 않는다.(그래도 갑자기 다들 에리스한테 목 매서 나 좀 놀랐자나....)
수많은 로판의 홍수에서 볼만한 작품을 찾지 못한 사람 중 이 작품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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