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남자 친구(작가'꿀삼')
연재 현황 - 완결
2022년 7월 12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 2023년 12월 12일 74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바로 다음 주부터 외전이 연재되어 외전 3화, 짧은 외전과 후기가 2024년 1월 9일 올라오면서 완전히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맨스, 캠퍼스물, 현대물, 재벌 남주
등장인물
진서우
- 남자 주인공, 하유나와 경영학과 같은 학년이지만 재수를 하고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군대를 갔다 와서 복학해서 나이가 많다.
하유나
- 여자 주인공, 경영학과
- 식당을 운영하는 아빠의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자 한동안 벌이가 없게 되고 장녀로 책임감을 느껴 아르바이트를 해서 집에 돈을 보낸다.
- 돈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학과 선배인 송우빈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게 되는데 진서우의 엄마가 진서우를 감시하면서 자신에게 보고해 달라는 아르바이트였다.
송우빈
- 진서우의 고등학교 친구, 진서우와 하유나의 경영학과 선배
- 하유나에게 관심이 있어 보여 서브 남주라고는 하는데 그렇다기엔 분량이 너무 적다.
박하준
- 하유나의 옆집에 살고 있다. 이아린과 나름 서브 커플
- 처음에 진서우의 감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 사실을 진서우에게 들킨 후 진서우가 자기 집인 양 얹혀살고 있다.
-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옆집에 갔다가 놀러 와 있는 이아린을 보고 이아린이 옆집 여자인 줄 착각한다.
이아린
- 하유나의 절친, 경영학과 학생
- 하유나의 옆집 남자인 박하준을 좋아하다가 결국엔 연결된다.
서지윤
- 진서우의 새엄마, 유명 여배우였으나 은퇴를 한 후 진서우의 아빠와 결혼했다.
- 하유나에게 진서우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김비서
- 진서우의 삼촌, 진서우 아버지의 비서 일을 하고 있고 서우를 남몰래 챙겨준다.
- 진서우가 삼촌이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김씨이니 아버지의 동생은 아니고 그럼 엄마의 남매라는 이야기인데 엄마는 돌아가신 지 오래인데 매형과 계속 일을 하고 있는 건가??
김찬
- 이아린의 전남친, 시디과 학생
하유라
- 하유나의 여동생
- 초반에는 고등학생, 나중에 유명한 연예인이 된다.
오영태
- 경영학과 학생, 하유나가 진서우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고 오해하지만 나중에 진서우와 매우 친해진다.
진서아
- 진서우의 이복동생
사건의 발단
K-장녀인 하유나는 아빠의 사고로 집안이 어려워지자 대학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닥치는 대로 해서 집으로 돈을 보내주는 상활을 하고 있다.
늘 돈에 쪼들리는 하유나는 어느 날 같은 과 선배인 송우빈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아 진서우의 집에 가게 되고 진서우 몰래 진서우와 친해져 진서우의 생활을 자신에게 보고해 달라면서 진서우의 엄마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다. 하유나는 처음에는 이를 거절하려고 하지만 월급이 매우 높아 결국에는 이를 수락하고 진서우를 쫓아다니기 시작하고 진서우는 집에서 이전에도 수없이 자신에게 감시 아르바이트를 붙였다는 것을 알고 있어 갑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하유나를 의심한다.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될 상황이 되자 하유나는 진서우에게 반해 그동안 쫓아다녔다고 거짓말을 한다.
줄거리
본편
하유나가 자신을 감시하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한 진서우는 하유나를 의심한 것을 사과하고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된다. 하유나는 죄책감이 들어 진서우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라는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매번 때를 놓치고 진서우가 먼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그래도 어찌어찌 결국 다시 사귀게 되지만 고등학교 시절 진서우가 학폭 관련 사건에 휘말렸다는 사실과 이와 관련된 학창 시절 동기인 김파랑이 등장하면서 이런저런 사건들이 터지고 은퇴한 후 결혼했던 진서우의 새엄마인 서지윤이 복귀를 하려고 하면서 해당 이슈로 인해 아들인 진서우도 덩달아 이슈가 되면서 이전에 있었던 좋지 않은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한다. 진서우는 하유나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걱정되어 일을 벌이지만 결국 해결이 되지 않고 사태가 더 악화되어 결국 진서우는 유학을 가게 되고 몇 년간 떨어져 지내면서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다.
졸업 직전 겨울 방학에 하유나가 유럽 여행을 떠나면서 두 사람은 유럽에서 다시 재회하고 시간이 지나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진서우가 하유나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엔딩
외전
하유나가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이 조금 나오고 진서우의 아버지 회사에 하유나도 취직하면서 함께 같은 회사에 다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엔딩.
관람 포인트
딱히 포인트랄 게 없는 작품. 흔하디 흔한 캠퍼스물, 그리고 더 흔하디 흔한 재벌집 아들과 평범한 여자의 러브 스토리. 그리도 더욱더 흔하디 흔한 특별한 것 전혀 없는 여주가 재벌집 남주에게는 한없이 특별한.....
아무 생각 없이 봐도 되지만 반드시 보기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개인적 피셜
결제하고 봐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네이버 웹툰은 연재 중에 무료로 보는 편인데 연재 중에 챙겨보다 보면 완결까지 못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완결이 난 직후 유료가 되기 직전에 보는 편이다.
이 작품도 어느 날 들어가 보니 완결이 됐길래 이거 재밌나? 하고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작품이 예전에야 좀 괜찮았을지 모르겠으나 요즘에는 좀 경쟁력이 없지 않나 싶다. 스토리도, 작화도, 전체적으로 너무 옛날 스타일이다. 10대가 보기에는 괜찮을 수도 있을 듯하다(나는 왜 10대들을 타깃으로 하는 작품을 다 늙은 나이에 보고 혹평을 하는가? ㅋㅋ)
전체적인 스토리는 두 사람이 오해로 만났지만 결국에는 오해를 풀고 이어졌고 하유나가 진서우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했다는 것인데 그동안 여주 같은 아르바이트가 수없이 많았었고 여주 역시 똑같은 아르바이트 중 하나였을 뿐인데 왜 다른 사람과는 달리 특별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하유나는 그들과 달리 특별하다고 계속 말하는데 보는 사람으로서는 왜?? 뭐가??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독자들이 보기에는 그저 지금까지와의 알바와 똑같은 알바일 뿐이다.
작품이 처음 시작할 때 옆집에서 나는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하유나가 짜증을 내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조용히 해달라고 옆집에 찾아갔다가 벨을 눌러도 아무도 나오지 않아서 조용히 해달라고 문에 쪽지를 써서 붙여놓는데 그리고 나서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질 않는다. 처음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길래 저걸로 소음 때문에 싸우다가 사귀게 되는 스토리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고 최소 그렇게 시작을 했다면 그에 대해 어느 정도 전개가 되어야 하는데 처음 시작이 옆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짜증이 났는데 알고 보니 그 옆집 사람이 알바를 해야 하는 대상이었다. 이게 끝이었다. 소음 얘기가 도대체 처음부터 왜 그렇게 임팩트있게 나온 걸까? 다 보고 나서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초반에는 새엄마와 꽤 친했다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고는 하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도 작품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으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가 틀어져 집에도 잘 들어가지 않고 재벌집 아들이 친구네 원룸에 얹혀사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작품이 끝난 후 후기에서 새엄마가 중학교 때 진서우 학교에 참관수업을 갔는데 엄마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이때 모두 알게 되어 어쩌고 저쩌고 나왔는데 그 얘기를 작품에서 안 하고 다 끝난 다음에 후기에서 하면 어쩌란 말인가??
작품에서 친엄마가 아픈 와중에 아빠가 연예인과 불륜이라는 소문이 났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 역시 아무 얘기도 하지 않더니 후기에서 불륜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다..분위기가 어두워질까 봐 넣지 않다고 하는데 작가님, 후기는 말 그대로 후기예요...작품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작품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일부러 후기에서 이야기하면 어쩌나요....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것이 싫다면 그렇게 설정을 하지 않았으면 될 것이고 설정을 처음부터 그렇게 했다면 스토리 전개 상 꼭 필요한 내용이므로 짧게라도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정도는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분위기가 어두워지지 않게 설명해 줄 수 있었을 것이고 그 내용 자체가 빠져야 한다면 그냥 진서우가 새엄마가 생기는 과정에서 가족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정도로 하는 것이 맞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다 던져놓고 결국은 정리를 못해서 수습도 없이 급히 그냥 어영부영 끝내버린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 작화가 너무 익숙해서 이걸 내가 어디서 봤지 하다가 예전에 보다가 중도하차 한 불러줘 내 이름만이라는 작품이 기억이 나서 그 작가인가? 하고 찾아보았더니 맞았다.
기본적으로 주변의 대부분의 남자가 특별할 것 없는 여주인공을 모두 좋아한다는 설정을 매우 좋아하는 듯하다.
그리고 결국 남주도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데 결국은 두 사람이 사귀게 되는데 그 과정이 매우 어영부영 명확하지가 않다. 그때도 그래서 보다 만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작화가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작화를 그리는 편인듯한데 작화에서는 약간 예전 일본 애니느낌이 많이 난다. 그리고 핑크머리가 꼭 등장한다.
그래도 그때는 이름이 남자가 미미인 데다가 설정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돼서 중도하차했었던 것 같은데 이 작품은 그래도 끝까지 다 봤다.... 그러나 너무 대충 봐서 금방 다 잊어버릴 듯하다.
+ 진서우네 집에 인사를 가서 다같이 고기를 먹는데 먹는 중에 이야기를 하니
갑자기 앞에 있던 그릇들 어디감?? 아빠는 그 와중에 고기를 들고 있다. ㅋ
이런 건 올리기 전에 충분히 수정할 수 있었을텐데.....물론 앞에 음식이 없어졌다고 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지만 이런 것 정도 꼼꼼히 체크하는 건 기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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