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려주세요 - 카카오, 판타지, 회귀물, 정략 결혼

나를 버려주세요(각색 '코타비', 작화 '채로', 원작 '자은향')

나를 버려주세요

연재현황 - 완결

2020년 6월 14일 19화가 한꺼번에 올라오면서 카카오에서 연재를 시작, 2020년 11월 22일 40화를 끝으로 시즌 1이 완결되었다. 약 3개월가량 휴재 후 2021년 2월 14일 41화가 올라오면서 시즌2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1년 12월 18일 80화로 시즌 2가 완결되었다. 5개월가량 휴재 후 2022년 5월 21일 시즌 3 연재 시작, 2023년 3월 25일 12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3년 9월 16일 외전이 올라왔고 10월 21일 외전도 6화로 완결되었다.

키워드

카카오 로판, 회귀물, 정략결혼, 무매력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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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아델(카레나 비프타) → 아델 훅산라이트 → 아델 훅산라이트 에테르노

아델

• 여자 주인공, 어린 시절에 뒷골목에서 생활하다가 비프타 공작의 딸이 칼럿병으로 사망하자 사망한 비프타 공작의 딸 '카레나 비프타' 대용으로 비프타 공작가로 오게 된다.
• 공작가에서 무시당하면서 지내던 중 괴물이라고 소문이 난 헥시온 밀라트리오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러 가는 길에 사망하지만 3년 전으로 회귀한다.

헥시온 밀라트리오 → 헥시온 밀라트리오 에테르노

헥시온

• 남자 주인공, 회귀 전 아델과 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 칼럿병에 걸려 늘 장갑을 끼고 있다.

진

진

• 아델이 비프타가로 오기 전 어린 시절 친구
• 아델이 죽은 줄 알고 지내지만 우연히 다시 아델과 마주친 후에도 아델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콰른 비프타

콰른 비프타

• 비프타가의 차남, 어려서부터 비프타가에서 아델을 매우 괴롭히던 인물
•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콰른 역시 공작의 핏줄이 라니라 공작부인 언니의 아들로 4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비프타가에 입양되었다고 한다.
• 늘 말썽을 부리고 나중에 비프타가에서 파양 당한다.
• 밀레이아와 연결된다.

밀레이아

밀레이아

• 알리아 후작가의 영애
• 이전 생에서 마약에 중독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아델에게 도움을 받는다.
• 외전에서 콰른과 결혼한다.

비프타 공작

비프타 공작

• 펠리스, 콰른, 아델의 아버지
• 나중에는 재산을 몰수당하고 귀족 신분을 박탈당한 후 타국으로 쫓겨난다.

모티어 백작

모티어 백작

• 전 비프타 공작부인
• 아델이 처음 비프타가에 왔을 때는 아델에게 잘해주었으나 아델이 공작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는 아델을 괴롭혔다.
• 후에 공작과 이혼한다.

훅센라이트

훅센라이트

• 오래전에 사망한 인물로 역사책에 나오는 제국의 영웅, 바엘이 봉인되어 있던 나무를 검으로 잘라 이 모든 사단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 후에 아델이 그녀의 후손이었음이 밝혀진다.

알바 베스티아

알바 베스티아

• 하급 신관이었다가 바엘의 힘을 취하게 된 제국의 황제
• 그는 사망했으나 바엘이 계속 다음 황제의 몸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존재한다.

판

판

• 숲의 요정??
• 판 말고도 작품에 여러 요정들이 등장하는데 사실 각각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프레이

프레이

• 아델이 대공가에 생활할 때 아델의 전담 시녀
• 여주인공인 아델보다 예쁘고 귀여움 주의

올란도

올란도

• 밀라트리오 대공가의 집사
•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음 주의

루나

루나

• 진과 함께 일하는 길드원 요원으로 진을 짝사랑하고 있다.

황제

황제

• 에테르노 제국의 황제, 바엘이 육체에 들어와 있다.

펠리스 비프타

펠리스 비프타

• 피브타 공작가의 장남

에덴 훅센라이트 에테르노

에덴

• 헥시온과 아델의 첫째 딸, 외전에 태어난다.

 

 

사건의 발단

비프타 공작의 딸이 칼럿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아델은 사망한 카레나 비프타의 역할을 하기 위해 공작가로 오게 된다.

나를 버려주세요

나를 버려주세요

 

그러나 비프타 공작가에서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헥시온 밀라트리오에게 시집을 가기로 하지만 가는 길에 사망하고 죽기 직전 사망하면서 자신이 비프타 공작의 사생아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3년 전으로 회귀한다.

줄거리

본편

• 시즌 1(1화~40화)

3년 전으로 회귀한 아델은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기로 하고 죽지 않기 위해 일 년 후쯤 공작가를 나갈 생각을 한다. 사냥대회에 참석한 아델은 전생에 결혼할 뻔했던 헥시온 밀라트리오 대공과 마주치게 되고 아델에게 술 장식을 받은 헥시온은 그 술을 가지고 있거나 아델과 가까워지면 자신의 통증이 줄어듬을 느낀다.

사냥대회 이후 헥시온은 비프타 공작저로 찾아오고 아델에게 갑분 청혼.

아델은 이를 거절하지만 헥시온은 매일 공작저를 찾아오고 어느 날 아델이 공작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아델을 자신의 저택으로 데리고 간다.

헥시온의 저택에서 아델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시즌 1 엔딩

• 시즌2(41화~80화)

헥시온과 아델은 황제에게 약혼을 허락받아 약혼을 하고 헥시온의 저택에서 헥시온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은 점점 더 커져간다. 함께 차례로 비석을 해석해 나가면서 칼럿병의 근원과 그 외의 여러 가지들에 대해 파헤치던 중 헥시온은 자신에게 바엘의 피가 섞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본성이 나타나면 아델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떨어져 있어야겠다고 생각, 진에게 아델을 당분간 보내기로 한다.

황제는 비프타 공작을 불러 아델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 시즌3(81화~120화)

마지막 비석을 찾아갔을 때 헥시온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회귀를 거듭했고 매 생마다 아델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비프타 공작은 아델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황제는 아델이 칼럿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아델은 헥시온에게서 바엘의 조각을 없앨 수 있는 검을 얻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생긴다. 황제와의 전투에 승리하면서 헥시온은 황제가 되고 아델과 결혼식을 올려 아델은 황후가 되면서 엔딩.

외전

헥시온과 아델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과 그 후 이야기들, 첫째 딸인 에덴이 24세가 되면서 황제가 되고 헥시온과 아델은 숲으로 돌아가며 엔딩.

관람 포인트

아주 못 볼 정도의 형편없는 작품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명작도 아닌 비슷비슷한 로판 중 딱 중간 정도가 아닐까 싶다. 로판을 잘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엄청난 명작을 찾고 있다면 그 정도는 아니다.

로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 피셜

끝까지 완주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꽤 나오는 편이고 전개나 컷 하나하나가 매우 유치한 부분이 많다.

 

일단 초반에 제일 이상했던 건 남편이 미모를 숨김은 남주가 늘 가면을 쓰고 다니고 남주의 얼굴을 아무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주가 괴물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여기 남주는 늘 맨 얼굴로 다니고 장갑만 끼고 있을 뿐인데 모두들 그를 괴물이라고 한다. 왜??

 

그래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보다 보니 여주가 3년 전으로 회귀했고 전생에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똑같이 죽지 않기 위해서 1년 후쯤 공작저를 나갈 생각을 하는데 그 후로는 죽지 않기 위해 여주가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모든 것이 우연으로 이루어진다.

 

비석이 보이길래 고대어로 쓰여있는 비석을 해석했더니 갑자기 요정이 나타나고 갑자기 엄청난 힘을 흡수하게 되고 갑자기 칼럿병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를 버려주세요

그냥 바라기만 하면 다 치유가 된다고 한다. ㅋ

 

회귀를 하는 이유는 미래의 일을 이미 알고 있고 이전 생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함인데 여기서 여주는 그냥 모든 것이 우연으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굳이 왜 여주가 회귀를 했다는 설정을 넣었을까??

 

그리고 나중에 남주 역시 여러 번 회귀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매 생애마다 여주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남주가 한 노력은 무엇인가??

그냥 이번 생에서도 또 여주를 만났고, 치유의 힘이 생긴 여주에게 칼럿병을 치료받아서 멀쩡해지는 것 말고 뭐가 있나??

 

게다가 비프타 공작은 아델이 사생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 카레나도 자신의 딸이고 아델도 자신의 딸인데 왜 카레나는 그렇게 귀하게 생각하면서 아델은 그렇게 막 대했는가?? 단지 사생아여서??

나중에 칼럿병이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왜 카레나를 살려주지 않았냐면서 매우 분노하는데 아델도 딸임에도 불구하고 어디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은데 그냥 죽이려고 한다. 도대체 왜 아델에게만 그러는지, 공작의 자식 사랑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지 작품에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수많은 요정들과 숲의 주인들이 매우 정신없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 숲에 가니 이 요정이 나타나고 저 숲에 가니 저 요정이 나타나고 또 다른 숲에 가니 스 숲의 주인이 나타나는데 남주인 헥시온은 아무것도 안 하고 여주인 아델이 옆에서 다 해주는데 여주 역시 본인의 힘으로 뭔가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우연히 능력이 생겨서 그 능력을 사용할 뿐이고 또 갑작스럽게 어떤 위험한 일이 생기면 갑자기 요정들이 쨘하고 나타나서 다 해결해 준다.

 

나중에는 아델도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데 갑자기 성검이 '나를 주인에게 데려다 달라'라고 말을 하고(응? 검이 말을 한다고?) 성검으로 아델을 찌르니 아델이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데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숲의 요정인 판이 '성검이 자신을 녹여서 아델의 생명력이 되기를 택했구나...'라고 하는데 웬만한 오글거리는 장면들에는 어느 정도 단련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다 보고 나니 남주가 회귀를 거듭했고 그때마다 오직 여주를 살리려고 노력한다는 점이(그렇다고 설명은 하지만 사실상 여주를 살리기 위해 뭘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과 소재가 살짝 비슷하다.

물론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은 현대물이기도 하고 이 작품보다 훨씬 세련됐다. 

 

 

작화는 남자보다 여자를 더 잘 그리는데 여자는 중간 이상은 되는데 남자가 좀 이상하다.

나를 버려주세요 - 남자 얼굴

뭐랄까.. 중안면부가 너어무 긴 느낌??

나를 버려주세요 - 여자 얼굴

 

여자는 어느 수준 이상은 되지만 대부분 똑같이 생겨서 머리 색깔과 눈동자 색깔로 구분된다. 사실 이건 다른 작품도 거의 그렇긴 하다...

 

나를 버려주세요 - 패션

 

+ 드레스는 이렇게 뒷부분을 묶는 디자인이 좀 나오는데 좀 허접하다...

 

나를 버려주세요 -사냥대회 우승 트로피

 

+ 깜찍하고 깜찍한, 더 이상 깜찍할 수는 없는 사냥대회 우승 트로피

 

나를 버려주세요 - 헥시온

 

+ 이 얼굴과 똑같은 남자를 어렸을 때 만화에서 본 것 같은데 어디의 누구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혹시나 해서 구글에 이미지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 새디스틱 뷰티의 변민호가 꽤나 많이 나왔다... 아냐... 변민호 말고 진짜 옛날 순정만화에 헥시온과 똑같은 남자 있었어....

 

+ 단행본

나를 버려주세요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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