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꽃(글 '하브린', 그림 '옆집찰스', 원작 '황도톨')
연재 현황 - 완결
2023년 1월 23일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 2023년 1월 22일 총 5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바로 다음 주인 1월 29일 외전 1화가 올라왔고 2024년 2월 12일 외전도 4화로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판, 로맨스 판타지, 후회남주, 계략남주, 쓰레기 남주, 순진 여주
등장인물
비오스트 블랙 드 온라이언
- 남자 주인공, 온라이언 제국의 황태자
- 라일라가 자신의 아이를 낳아 줄 수 있는 여자임을 깨닫고 자신은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하여 라일라에게 접근한다.
라일라 비올렛 드 발렌시아
- 여자 주인공, 발렌시아가의 장녀
- 태어나서부터 심한 악취가 나 가족에게 버림받아 숲 속 오두막에서 사람들에게 마녀라고 불리며 혼자 살고 있다.
- 어느 날 비오스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자신을 마녀라고 여긴 동네 사람들에 의해 지내던 오두막이 불에 타버리자 비오스트와 함께 황실로 가게 된다.
수리
- 비오스트의 보좌관, 자신보다 6살이 많은 세실을 좋아하고 있다.
- 외전에는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고 나온다.
세실
- 어려서부터 비오스트를 키운 유모의 딸로 비오스트가 라일라를 데리고 오자 라일라의 시중을 맡게 된다.
클락크 베인스 드 온라이언
- 온라이언 제국의 3대 황제, 비오스트의 아버지
- 영원한 힘을 얻기 위해 라일라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해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르미에르 디스트리 드 온라이언
- 클락크 황제의 동생, 비오스트의 숙부
- 비오스트의 어머니인 플로라를 좋아했으나 클락크 황제의 아이를 낳은 후 사망하였다.
- 자신의 아이를 낳으면 여자가 죽어야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고 2세를 갖지 않았고 이 때문에 황태자였으나 황제가 되지 못했다.
우고 디에르
- 발렌시아 남작가에서 일을 돕던 사람으로 라일라를 피하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
- 나중에 비오스트를 피해 라일라가 도망을 왔을 때도 도움을 준다.
엘리자베스 드 리모트
- 리모트 백작가의 딸
- 비오스트와 약혼을 할 사이
아리아드네
- 라일라의 동생
플로랜스 라피스 라즐리 드 온라이언
- 외전에 등장하는 비오스트와 라일라의 아들
올리비아
- 외전에 등장하는 수리와 세실의 딸
사건의 발단
라일라는 몸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숲 속 오두막에서 혼자서 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악취로 느껴지는 냄새가 온라이언 혈통에게는 매우 향기롭고 관능적으로 느껴지고 이러한 향기를 가진 여성만이 온라이언 혈통의 아이를 가질 수 있으므로 온라이언가 사람들은 냄새가 나는 여자를 찾아다니고 비오스트는 결국 라일라를 만나게 된다.
줄거리
본편
비오스트는 매일 라일라를 찾아오고 라일라의 집이 불에 타 지낼 곳이 없어지게 되자 라일라를 데리고 황실로 간다.
오랫동안 혼자서 외롭게 살아왔던 라일라는 결국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비오스트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 라일라는 비오스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지만 곧 아이를 낳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비오스트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심한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아이를 낳으려고 결정하고 황제가 자신과 아이에게 해를 가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르미에르 대공의 도움을 받아 외진 곳으로 도망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숨어서 지내게 된다.
비오스트 역시 라일라가 아이를 낳게 되면 황제가 그 아이에게 해를 가할 것을 알게 되어 황제를 죽이고 이후 라일라와 함께 돌아와 아이를 낳은 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가 태어나기 전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내는 방법을 선택, 결국 라일라도 죽지 않고 아이도 무사히 태어나면서 해피엔딩
외전
비오스트와 라일라의 아이와 세실과 보좌관의 딸인 올리비아의 이야기
관람 포인트
모든 것이 매우 급전개이기는 한데 그래도 질질 끌지 않아서 짧은 편수의 로판을 보고 싶다면 가볍게 볼 수 있다.
개인적 피셜
로판은 완결까지 다 보려면 200 정도는 기본으로 봐야 해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큰맘 먹고 보기 시작하는 편이다. 그리고 연재 중에 보기 시작하면 완결까지 달리기도 매우 힘들다.
어느 날 네이버에 완결 난 웹툰 없나 하다가 외전까지 다 해도 총 56화인 짧은 로판이 있길래 얼른 보자 싶어서 보기 시작해서 하루 만에 완주했다. 다 보고 나니 너무 짧은 것도 꼭 좋지만은 않구나 생각했다. ㅋ 짧은 편수에 모두 담으려고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것이 너무 급전개다.
사실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라일라를 모든 사람이 피하지만 온라이언 혈통의 남자에게는 이 악취가 매우 향기롭게 느껴지고 이러한 향기를 가진 여자만이 온라이언 혈통의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 매우 새롭다.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로 봐도 악취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계속 무시당하면서 살아왔고 그 누구와도 가까이하지 못하고 가족에게마저 버림받아 오랫동안 혼자 지내던 라일라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게 되고 그 남자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것도 꽤나 이해가 가는 전개이다.
다만 그 후에 비오스트는 처음부터 라일라를 단순히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기 위해 데려왔고 자신의 아이를 낳은 후에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라일라가 알게 되고 비오스트 역시 라일라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후에는 라일라에게 매우 차갑게 군다. 그러다가 조금씩 라일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는 것인데 이 과정의 감정선의 변화가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황제를 죽이는 것도 정말 너무나 급전개다.
설정도 스토리도 별 문제는 없다. 다만 조금만 더 찬찬히 풀어냈더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외전에서는 비오스트와 라일라의 아이인 플로랜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느 날 놀다가 갑자기 지하로 들어갔는데 지하에 오랫동안 갇혀 있던 사람을 보게 되고 그 사람이 플로랜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데 플로랜스는 그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가출을 한다. 갇혀 있었던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 뭐 때문에 갇혀 있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은 왜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인지 아무런 설명도 없다.
가출한 플로랜스는 극단의 배우?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여자는 플로랜스에게 구구절절 이야기를 해서 외전에서 새로 등장한 중요한 인물인가 했더니 헤어지고 나니 끝이다.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하여 이 이야기가 들어간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올리비아와 결혼한 것 같은 느낌을 풍기면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듯한 느낌을 풍기는데 온라이언가의 아이를 낳으면 죽는 건데 왜 여자가 왜 살아있는지(이건 뭐 또 제왕절개를 했다고 치더라도 ), 온라이언가의 아이는 냄새가 나는 여자만 낳을 수 있는데 올리비아는 냄새가 나는 여자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은 건지, 아니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 건지,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온라이언가의 저주를 후대에 어떻게 풀어서 대대로 이제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던지 뭔가에 대한 설명과 결론을 내렸어야 하는데 그냥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은 행복했습니다이다.
차라리 그럴 바엔 그냥 아들과 올리비아의 어린 시절 이야기만 넣던가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외전이 없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작화는 그림 작가의 전작인 이중첩자의 작화가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인물들이 매우 날카로워졌는데 작화 자체가 많이 변했는데 이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좋게 바뀌었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고 전작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비오스트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라일라가 달려가는데
+ 슈욱-, 쿵! 한다.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가요?? 쿵은 쓰러지면서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라고 치고 슈욱은 뭐지?? 날아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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