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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 네이버 웹툰, 현대물, 재회물, 오피스물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글'수빙', 그림' 팔가락', 원작'쥬시린시,)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연재현황 - 완결

2023년 4월 11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가 시작되었고 2024년 1월 9일 40화로 1부가 완결되었다.

키워드

로맨스, 현대물, 재회물, 오피스물, 전문직

등장인물

기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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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나

  • 여자 주인공, K로펌 대표인 기장수의 딸로 K로펌의 이혼전문 변호사

류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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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강현

  • 남자 주인공, 기세나의 대학 선배, 채성민의 대학 동기
  • 차가운 인상으로 법학과의 북부대공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 K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출근하면서 10년 만에 기세나와 재회한다.

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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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민

  • 서브 남주, 기세나의 법학과 선배이자 류강현의 동기로 법학과의 백마 탄 왕자님.
  • 기세나 역시 채성민을 짝사랑했지만 여자 친구와 함께 유학을 갔고 한국에 돌아온 후 대호 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법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 류강현을 만나러 K로펌에 갔다가 기세나를 보게 되고 기세나가 K로펌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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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수

  • 기세나의 아버지, K로펌 대표
  • 류강현을 내심 사윗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황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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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라

  • 채성민이 함께 유학을 떠난 여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 후 채성민을 차고 그 후 채성민이 만난 여자
  • 대호그룹과 관련이 있는 여자인데 아마도 대호그룹 딸인 듯

 

 

사건의 발단

법학과 기세나는 심한 감기로 앓아누워 있다가 법학과 모임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인 채성민이 참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픈 몸을 이끌고 모임에 참석하고 그곳에서 채성민이 유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술집 밖에 쪼그려 앉아 절망하고 있는 기세나에게 누군가가 와서 재킷을 덮어주고 기세나는 그 남자가 채성민이라고 착각하고 쫓아가 좋아한다며 고백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류강현이었고 그 후 기세나는 졸업할 때까지 류강현을 피해 다닌다.

 

그로부터 10년 뒤, 기세나는 대학 졸업 후 7년간 아버지가 운영하는 대형 로펌 K법무법인에서 몸 바쳐 일했고 자신이 파트너 변호사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파트너 변호사로 발령이 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출근하지만 파트너 변호사가 출근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의 선배인 류강현임을 알게 된다.

줄거리

본편

  • 1부

기세나의 아버지는 기세나가 이혼 전문 변호사라 이사진들이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며 류강현에게 조언을 구하고 류강현은 팀을 만들어 힘을 실어주면 어떠냐고 제안한다.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사건의발단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사건의발단
이혼은쉬운데, 연애는어렵다

 

기장수는 기세나에게 K로펌에 가사전담팀을 꾸려 세나를 팀장으로 앉혀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이에 대한 조건으로 결혼할 사람으로 류강현을 집에 데리고 와 인사를 시키라는 조건을 내세운다.

류강현과 기세나가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던 중 채성민과 다시 만나게 되고 채성민이 기세나가 K로펌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수작을 걸려고 하고, 또 다른 채성민의 전 여자친구도 등장하면서 1부 엔딩

관람 포인트

크게 신선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흔한 내용으로, 그래도 아는 맛이 재밌다고 이런 류의 오피스물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다.

개인적 피셜

처음에 신작이 나오면 웬만하면 다 찍먹 해보는 편인데 이 작품도 초반에 몇 편 보다 말았는데 얼마 전 완결 웹툰으로 옮겨져 있길래 완결 난 건가? 하면서 총편수가 40편밖에 안되니 얼른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완전 완결이 아니라 1부 완결이었다...

 

대학 시절 자신이 매우 짝사랑했던 남자의 옆에 늘 붙어 있어서 누군지 알고는 있지만 큰 관심은 없었던 사람을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고 결국은 그와 연인이 된다는 내용이 참으로 뻔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주가 다른 작품의 여주들처럼 아무 능력도 없이 남주에게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주도 나름 능력 있는 여성에 금수저라는 설정이 다른 작품들과 조금은 차별화되기는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작품들도 나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도 해서 엄청 신선한 느낌은 또 없다.

 

 

살짝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볼만한 웹툰이었는데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딸을 그렇게 훌륭하게 능력 있는 여성으로 키워놓고 시대가 어느 때인데 몇 번 본 남자를 결혼할 상대로 데려오라니 내용을 보면 아빠의 말 때문에 기세나가 일부러 류강현에게 접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두 사람이 같은 회사에서 생활하면서 가까워지는 내용인데 꼭 이런 설정을 넣었어야 했을지.

 

2부가 완결일지, 또 더 길어질지 소설을 보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현재 1부만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뭐라고 평하기는 사실 조금 애매하기는 하고 나중에 좀 더 봐야 뭐라도 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작화는 스케치하듯이 대충 그리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여주는 예쁘고 남주는 잘생겼다.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기세나
이혼은쉬운데, 연애는어렵다 - 기세나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류강현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 류강현

 

그리고 인물들의 표정이 매우 다양하다.

 

다만 여기 작가도 얼굴만 엄청 연습했는지 인체는 아예 못 그린다.

게다가 남자의 인체나 패션은 전혀 모르는 듯한데 또다시 보다가 흥분하고야 말았다...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저렇게 생긴 남자 양복은 없다....(잘 된 양복 표현의 예)

 

제발 오피스물을 맡게 되는 웹툰 작가라면, 적어도 남자 양복을 그릴 예정이라면 양복이 어떻게 생겼는지, 입으면 어떻게 되는지 연구를 좀 하고 그렸으면 한다....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옆모습이 이게 뭔가....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탕수육은 이게 뭔가... 탕수육 나왔다는 대사가 없었다면 나는 이게 탕수육인지 진짜로 몰랐을 듯...

 

이혼은쉬운데-연애는어렵다
이혼은 쉬운데, 연애는 어렵다

+ 그리고 모든 웹툰 작가, 스토리 작가, 소설 작가들은 저 작은 머리 통에 뭐가 들어 있는지, 저 조막만한 머리통으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의 대사는 제발 그만 써주기를 바란다... 웹툰을 보면 3편 중 한 편에는 이런 대사가 나오는 듯하다....

 

작화를 맡은 팔가락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니 그 악녀에게는 폭군이 필요하다라는 로판이 전작이자 데뷔작이었던 듯하다. (한 번 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만약 리뷰가 올라온다면 다 본 것, 올라오지 않는다면 중도 하차 한 것)

참고로 제목에 악녀, 폭군도 이제 제발 그만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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