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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로맨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네이버 웹툰, 판타지, 회귀물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작가 '승우', 원작 '한윤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연재현황 - 1부 완결

2021년 11월 27일 프롤로그와 1부가 올라오면서 매주 일요일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3년 5월 6일 75화로 1부가 완결되었고 5월 13일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에서 6개월간 휴재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로맨스 판타지, 회귀물, 구원물, 복수물

등장인물

테르데오 라피레온

테르데오-라피레온
테르데오 라피레온

  • 남자주인공, 라피레온 대공가의 가주
  • 형과 누나가 있으며 형이 죽은 후 가주가 되었다.
  • 가문의 저주로 독성이 있는 피를 가지고 있는데 결혼을 하자고 찾아온 페레샤티가 피로 인해 쓰러지자 생매장한다.
  • 페레샤티가 깨어나자 다시 한번 피로 실험을 하고 또 살아나자 결혼식을 올린다.

페레샤티 자하르트 → 페레샤티 라피레온

페레샤티-라피레온
페레샤티 라피레온

  • 여자 주인공
  • 아버지가 사망하자 새어머니와 의붓여동생, 남편에게 살해당하고 죽기 전으로 회귀한다.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라피레온가에 도움을 청하러 가서 거절당하지만 라피레온가의 피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져 테르데오와 1년 계약으로 결혼하게 된다.

셀피우스 라피레온

셀피우스-라피레온
셀피우스 라피레온

  • 테르데오의 양아들, 죽은 테르데오의 형의 아들로 형이 죽고 친모가 집을 나가자 테르데오가 입양한다.
  • 처음에는 페레샤티를 좋아하지 않지만 점점 따르며 엄마처럼 생각하고 결국 엄마라고 부르기에 성공한다.

글로리아 라피레온

글로리아-라피레온
글로리아 라피레온

  • 초대 대공비, 라피레온 대공의 할머니

세르시아 라피레온

세르시아-라피레온
세르시아 라피레온

  • 테르데오의 누나로 라피레온의 전 후계자
  • 오빠가 죽은 후 자신의 아이를 후계자로 세워 저주 없는 가문을 만들려고 했으나 사고로 인해 남편과 아들이 모두 죽게 되고 이후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광증에 빠진다.

피니어스 라피레온

피니어스라피레온
피니어스 라피레온

  • 라피레온가의 주치의, 테르데오의 숙부
  • 젊은 시절 저주 연구 등을 이유로 가출하여 결혼을 피했고 현재까지도 계속 라피레온가의 저주를 연구하고 있다.
  • 조카인 아일렛이 구출된 후 딸로 입양한다.

아일렛 라피레온

아일렛라피레온
아일렛 라피레온

  • 글로리아 라피레온의 삼남인 젠의 딸, 세르시아와 테르데오의 사촌동생.
  • 아버지에 의해 피를 뽑히고 페레샤티도 아일렛의 피로 인해 새어머니에게 살해당했다.
  • 아일렛 역시 페레샤티와 같은 시기에 죽고 회귀했다고 하며 이 피로 인해 회귀한 사람은 독에 면역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하 몰튼

바하몰튼
바하 몰튼

  • 몰튼 가문 대대로 라피레온가를 보좌하고 있다.
  • 바하 몰튼과 가문의 직계 혈통인 몇 사람만은 라피레온가의 저주에 대해 알고 있다.
  • 페레샤티가 라피레온가에 들어왔을 때 은근 챙겨준다.

다니엘 몰튼

다니엘몰튼
다니엘 몰튼

  • 바하 몰튼의 장남, 라피레온가에서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다.

 

 

레베카 나이츠

레베카-나이츠
레베카 나이트

  • 나이츠 남작 영애로 페레샤티의 시녀

레이먼

레이먼
레이먼

  • 대공의 정예기사였으나 대공에게 페레샤티를 호위하라는 명을 받고 페레샤티의 호위기사가 되어 불만이 많다.
  • 자신의 실수로 페레샤티가 납치당해서 대공에게 미친 듯이 얻어터진다.

데클렌 로난 카스터

데클렌-로난카스터
데클렌 로난 카스터

  • 카스터 제국의 황제
  • 4황녀를 테르데오 결혼시키려고 한다.

도돌레아 이나 카스터

도돌레아-이나-카스터
도돌레아 이나 카스터

  • 4황녀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으나 어느 날 병을 털고 일어났다.
  • 대공에게 매우 집착하는 캐릭터(아직 전개상 나오지 않았으나 실제로 황녀는 죽었고 현재 몸에 마녀가 들어와 있다는 말이 있다.)

로웬 자하르트

  • 페레샤티의 아버지
  •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사망한 것으로 나오지만 후에 전 백작부인 릴리안이 페르샤티를 죽이기 전 독살했다고 한다.
  • (회귀할 수 있는 기간이 따로 있어 백작은 살아나지 못한 듯)

로웬 자하르트의 남동생

로웬자하르트의남동생
로웬 자하르트의 남동생

  • 로웬 자하르트 백작의 동생으로 페레샤티의 삼촌
  • 페레샤티가 아버지가 사망한 후 대리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해 백작가에 머물고 있다.

릴리안 자하르트 → 릴리안 로페즈

릴리안로페즈
릴리안 로페즈

  • 레이나를 데리고 로웬 자하르트와 재혼했다.
  • 페레샤티를 어린 시절부터 친딸처럼 키웠으나 후에 백작과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백작을 살해하고 페레샤티도 살해한 듯하다.

레이나 자하르트 → 레이나 로페즈

레이나로페즈
레이나 로페즈

  • 릴리안 로페즈의 딸, 페레샤티의 의붓여동생.
  • 회귀 전 시프와 연인이었으며 엄마와 시프와 짜고 페레샤치를 독살한다.
  • 회귀 이후에는 4황녀인 도돌레아의 시녀가 된다.

아데우스 포츤

아데우스-포츤
아데우스 포츤

  • 포츤 자작가의 차남이자 레베카의 친구
  • 아직까지는 뭔가 미스터리 한 인물

사건의 발단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새어머니와 약혼자, 의붓 여동생에게 살해를 당한 페레샤티는 몇 달 전으로 회귀한다.

다시 죽고 싶지는 않지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없는 페레샤티는 라피레온 대공을 찾아가 1년간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이때 테오데르의피가 묻어 다시 죽게 되는데 생매장이 되기 직전 다시 깨어난다. 테오데르는 페레샤티에게 자신들의 저주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페레샤티는 결혼식을 올린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사건의발단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줄거리

1부

테오데르와 결혼식을 올린 페레샤티는 라피레온 대공가에서 1년간 생활하게 된다. 온정이 많고 따뜻한 성격으로 페레샤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페레샤티에게 빠져들게 된다.

테오데르와 함께 행렬에 참석한 페레샤티는 손에 피가 조금 묻은 자객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죽던 때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에 의문을 품고 테오데르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이에 테오데르는 모든 혈족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결국 아일렛이라는 아이의 피가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펼쳐지면서 시월드의 모든 인물들이 페레샤티에게 점점 집착하게 되는 중.

페레샤티의 친구의 결혼식에 테오데르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테오데르가 대공령으로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면서 1부 엔딩.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1부엔딩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1부 엔딩

 

 

관람포인트

스토리는 그냥 클리셰 섞인 흔한 회귀물, 복수물이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설정과 세세한 설정들이 신선하고 꼼꼼하다. 이러한 설정들과 함께 스토리 역시 매우 탄탄하게 등장하고 시월드가 여주에게 그냥 무작정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왜 집착하게 되는지, 그 동기와 과정을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여기에 작화마저도 훌륭하다. 셀피우스와 아일렛의 귀여움은 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아일렛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귀염둥이 아일렛

+ 왜 집착하는가?

  • 셀피우스 라피레온

라피레온가의 저주가 매우 강력해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셀피우스를 테르데오가 다시 되돌려 보내려고 하고 셀피우스는 혼자 있고 싶지 않다며 조용히 이곳에 있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페레샤티가 대공가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셀피우스는 페레샤티를 엄마처럼 따르게 된다. 이후 엄마라고 부르며 대공가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셀피우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셀피우스가 집착하는 이유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셀피우스의걱정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셀피우스의 걱정

  • 세르시아 라피레온

처음에는 계획이 있어서 동생과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길에서 사고가 나려는 자신을 도와주고 이후 셀피우스가 피를 토하며 괴로워할 때 겁내지 않고 간호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차차 마음을 열게 된다.

  • 글로리아 라피레온

페레샤티가 라피레온가의 피가 유출되었다는 것을 의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무고함이 밝혀질 경우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분개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자 직접 사과를 하고 매우 친절해지며 페레샤티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

  • 아일렛 라피레온

처음 라피레온가에 왔을 때 눈이 붉은 라피레온가의 사람들을 모두 무서워하지만 유일하게 눈이 붉은색이 아닌 페레샤티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 다니엘 몰튼

시월드가 아닌데도 나름 집착하는 사람.

두 사람이 계약결혼을 해서 페레샤티가 곧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지 주제도 모르고 큰소리치면서 날뛴다. ㅋㅋ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다니엘몰튼의집착
시우러드가 내게 집착한다 - 다니엘 몰튼의 집착

개인적 피셜

개인적으로 로판은 한번 시작하면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너무 방대하고 너무 오랫동안 연재를 하기 때문에 완결이 난 후, 또는 완결이 가까워질 때쯤 보는 편이라 연재 중에는 잘 보지 않는다.

또 현대물은 웬만하면 그냥 다 잘 보는 편인 데에 비해 로판의 경우 중도하차를 꽤 많이 하는 편이이다.

 

일단 초반부터 광고를 매우 많이 하기도 했고 나름 제목도 다른 로판에 비해 신선해서 조금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로판이 죽으면서 전혀 다른 세계로 떨어진다던가 과거로 회귀할 경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과거로 회귀를 하는데 그런 처음 겪는 상황이 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음에도 대부분의 주인공은 그냥 어 과거로 돌아왔구나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것도 이젠 하도 많은 작품들을 보니 그러려니 하고 있긴 하지만.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경우 페레샤티가 과거로 돌아온 후에도 종종 이게 현실이 맞는 건가 내가 미친 게 아닌가 하는 등의 생각을 한다. 사실 이게 너무나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그 너무나 당연함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래서 너무나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신선한 것이 되어 버렸다.

 

그 외에도 내용은 그냥 비슷비슷한 회귀물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장면들이 꽤 많다. 예를 들면 대부분 여주가 쓰러지면 남자들이 매우 당황하면서 고이고이 침대에 눕혀두고 깨어날 때까지 걱정을 하며 지켜봐야 하는데 테오데르는 페레샤티가 쓰러지자 그냥 생매장한다. ㅋㅋㅋ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생매장당하는페레샤티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생매장 당하는 페레샤티

게다가 여주가 매우 자주 죽는데 

가족들한테 한번 살해당하고

회귀한 후에는 결혼하자고 얘기하러 가서 죽고

살아나니 테르데오가 시험해 본다면서 피를 묻혀 또 죽고

그 후에 셀피우스 피 때문에 또 죽는다.

여주가 굉장히 주기적으로 죽는데 황당하면서도 새롭다. 

 

또 로판의 남자주인공들은 대부분 처음 해보는 것도 전부 다 잘하는데 전쟁만 다녀본 사람이 무도회에서 처음 춤을 춰도 엄청난 춤실력을 발휘하며 여자들을 리드한다거나 하는 것이 그 예이다. 그런데 여기 남주는 진짜로 못 춘다. 사실 춤을 안 춰본 사람이 처음 춤을 추면 못 추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당연한 것이 또 매우 신선하다. 더구나 연습한 거라고 한다. ㅋㅋ

시우러드가내게집착한다-춤을추는남주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이런 매우 신선한 설정들과 더불어 작화도 훌륭하다. 작화 자체도 훌륭하지만 설정 하나하나가 매우 섬세해서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가 눈에 보이는데 장갑을 낀다거나 머리의 장식이라던가 하는 것들 하나하나가 매우 세심하고 대충 넘어가는 것이 없다. 인테리어나 소품들도 매우 꼼꼼한데 특히 찻잔들이 매우 정교하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찻잔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거름망까지 저렇게 정교하게 표현하다니! 보면서 매우 감탄했다. 

시월드가내게집착한다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 결혼식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남편님, 다시 결혼해 주세요! 에서 의문을 품었던 반만 걸치는 망토가 여기에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남주가 결혼식 때 걸쳤다... 다만 이건 두 편에서 조금 절도 있게 걸쳤던 느낌과는 달리 언발란스하고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처음에는 괜찮다가 뒤로 갈수록 너무 이상해지는 로판도 많아 솔직히 아직 완결이 아닌 관계로 확실한 평가를 하기는 힘들지만 1부까지는 매우 괜찮다.

 

수많은 로판 중 너무 괜찮다는 작품은 여태까지 거의 보지 못했고 보고 나면 내용도, 제목도 거의 다 잊어버리고 만다.

제목도 남편님 어쩌고 또는 악녀 어쩌고, 남주의 어쩌고로 다 비슷비슷해서 이게 그건지 저게 그건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너무 헷갈릴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내용들도 다 머릿속에서 섞여버린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여전히 괜찮다고 기억하고 있는 로판은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유리의 벽(로맨스 판타지라고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로맨스 판타지는 아니긴 하다) 뿐인데 시월드가 나를 괴롭힌다가 추가되었다.

 

다만 피를 토하는 장면, 피 흘리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와 그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장면은 잘 못 보는 스타일이라 눈감고 보았다. ㅋㅋ

 

 

+ 궁금증

모두 아일렛의 피로 인해 죽었는데 아일렛은 왜 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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